부자테크/Fund

[스크랩] 첫 `구조조정 선박펀드` 출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19. 09:55

첫 '구조조정 선박펀드' 출범

 

 

 

국토부, 캠코글로벌1~17호 선박투자회사 인가

구조조정용 선박 17척을 매입해 운영하는 첫 '구조조정 선박펀드'가 출범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5일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선박펀드인 '캠코글로벌1~17호 선박투자회사'를 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캠코글로벌1~17호 선박투자회사는 4800억원을 조성해 국내 해운사가 운항중인 선박 17척을 매입하고 5년간 이들 해운사에 재임대(sale & leaseback)하게 된다.

매입자금의 40%인 1900억원은 구조조정기금이 출자하고,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20%인 1000억원을 대출하며, 나머지 40%인 1900억원은 해운사가 이행보증(seller's credit)으로 참여한다. 이행보증은 노르웨이의 KS펀드에서 발달된 기법으로 해운사가 매각대금의 일부를 상계해 부담하는 것으로

△해운사의 장부상 매각손실 인식 회피

△선박관리ㆍ운항 책임제고

△금융상환 부담과 선가 하락시 투자원금 손실 위험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이들 펀드의 운용은 지난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자회사로 설립한 캠코선박운용㈜가 맡게 된다. 자산관리공사는 선박매각대금을 달러로 해운사에 지급하며, 원금을 만기(3~5년 후) 일시상환토록 해 불황기간 중에 해운사의 용선료 부담을 최소화하게 된다.

 

특히 이번 매입대상 선박들은 채무가 거의 없는 선박들이어서 매각대금은 전액 해운사의 재무개선과 유동성 확충에 활용될 전망이다. 정부와 자산관리공사는 앞으로도 해운사 및 금융기관 등과 매각협의가 진전되는 선박을 우선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출처 : 부동산 투자 컨설팅
글쓴이 : 땅의진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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