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속에 숨겨진 예절 *
◈ 장례식에는 검은 정장만을 착용해야 되는가?
일반적으로 장례식에 참석할 때 남성은 검은색 정장에 검은 넥타이, 여성은 어두운 색의 정장을 주로 입는다.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회색이나 감색 양복도 무방하다. 주의할 점은 같은 검은색 옷이라도 살이 너무 드러나거나 긴 드레스는 절대 입지 말아야 한다는 것. 장례식용 의복으로는 간결하고 수수한 복장을 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다.
◈ 장례식 때 보석 착용은 예의에 어긋나는 것일까?
슬픈 자리에 참석할 때는 보석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예의다. 그러나 약혼이나 결혼 반지의 경우에는 굳이 빼지 않아도 되며, 그 밖의 장신구는 화려하지 않은 디자인이라면 무난히 넘어갈 수 있다. 진주의 경우에는 장례식과 같은 엄숙한 자리에 적당한 보석으로 인식되어 있다. 남성들이 즐겨 사용하는 타이핀과 타이의 경우는 장신구와는 별 상관 없으나 커프 링크스의 경우에는 액세서리로 보여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삼가는 것이 좋다.
◈ 결혼식장에 갈 때도 복장의 제한이 있다?
다른 사람을 축복해주는 장소인 만큼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고 가는 것이 하객들의 매너. 그러나 여성의 경우에는 신부의 하얀 웨딩드레스를 빛내주어야 하기 때문에 흰색이나 분홍색, 눈에 띄는 옷차림은 삼가는 것이 좋다. 남성의 경우에는 정장을 입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감색 양복을 입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짙은 감색은 강한 리더십과 정직함, 무난해 보이는 인상 등을 나타낸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샐러리맨이나 정치인들은 오랫동안 감색을 선호해왔다. 1960년 미국의 대선 당시, 후줄근한 옷차림의 닉슨과는 상대적으로 짙은 감색 양복을 입고 나와 젊고 건강한 인상을 주었다는 케네디의 이야기는 이미 유명한 일화다.
◈ 그렇다면 가장 베이식한 아이템은 어떤 색?
가장 베이식한 아이템은 앞서 말한 감색과 회색, 검정색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검정색은 누구나 한 벌쯤 준비해둬야 하는 의상으로 집안의 행사 때 요긴하게 입을 수 있다. 가장 무난한 색 중 하나인 회색 양복은 미국의 관료 사회를 상징하는 옷차림이기도 하다. 회색 슈트를 입었을 경우 진중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느낌을 상대방에게 전해준다고 한다.
◈ 슈트의 단추는 언제 끌러야 할까?
투피스 슈트를 입고 서 있을 때는 단추를 잠그는 것이 원칙이지만, 스리피스의 경우에는 서 있을 때라도 베스트가 있기 때문에 단추를 풀어도 괜찮다. 서양에서는 셔츠를 속옷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피스 슈트인 경우에도 앉아 있을 때라면 단추를 잠시 끌러주는 것도 괜찮다고 한다.
◈ 셔츠의 색과 스카프를 맞추는 것이 옳은 것일까?
스카프를 할 때에는 넥타이를 맬 때처럼 셔츠와 재킷에 색상과 소재를 맞춰야 한다. 실크가 가장 무난하며, 너무 요란한 색상은 경박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선택할 때는 섬세함이 요구된다. 스카프는 남성용 액세서리로는 많이 선호되고 있지 않지만,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넥웨어 중 하나다. 정장용 드레스 셔츠에는 어울리지 않고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복장에는 잘 어울린다.
◈ 슈트의 소맷부리 부분에 드레스 셔츠가 얼마나 보여야 좋은 것일까?
손등을 덮는 슈트의 긴 소맷부리는 결코 유쾌한 옷차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소맷부리 부분에 드레스 셔츠가 1∼1.5센티미터 보이는 것이 정상. 목 깃 부분 역시 1∼1.5센티미터 정도 드레스 셔츠가 보이는 것이 좋다. 하얀 드레스 셔츠가 슈트 밖으로 나와 있을 때 청결한 인상과 강한 신뢰감을 준다고 한다.
◈ 남성 슈트의 행커치프 중 가장 베이식한 색은?
16세기 유럽에서부터 유행한 행커치프는 19세기 중엽에 이르러서야 오늘날의 모습을 갖췄다고 한다. 슈트에 착장시 별다른 규칙은 없지만 예복을 입을 때 흰색을 꽂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난한 것으로는 실버 그레이를 들 수 있다. 원래 행커치프는 셔츠와 같은 색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근래에는 넥타이와 동색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행커치프가 꽂힐 가슴 주머니에 펜이나 안경을 꽂는 행위는 절대 금물. 처음부터 장식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넥타이의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넥타이는 벨트의 버클을 약간 덮는 정도의 길이가 가장 적당하다. 짧게 매면 인색하다는 느낌을 주며, 길게 매면 느슨한 인상을 준다. 베스트와 함께 착장했을 경우에는 넥타이 끝이 베스트 아래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벨트는 어디에, 어떻게 맞출까?
간혹 청바지에 매는 벨트를 정장 신사복에 갖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의복 예절에 어긋나는 것이다. 슈트에 캐주얼 버클은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베스트를 입었을 경우에는 그 아래로 벨트가 보이지 말아야 하며, 구두에 맞춰 벨트의 색을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벨트는 간결한 디자인이 가장 선호되는데, 간결할수록 슈트의 드레시한 멋을 잘 살려주기 때문이다.
자료출처: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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