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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받으시는 예배와 받지 않으시는 예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27. 07:02

 

  우리는 주일이 되면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

정장을 하고 교회 본당에 들어가며 밝은 얼굴로 인사하고 헌금함에 헌금하고 예배시간이 되면 찬송하고 오랜 시간 설교를 듣고 예배가 끝나면 집에 오던가 성도 간에 친교 및 봉사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집으로 돌아오면서 뭔가 허전함을 느끼며 또 다음 주일을 기대해 본다.  이것이 요즘 통상의 성도들이 드리는 일반적인 예배생활이 아닐까?

   이런 예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나님이 우리의 이런 예배를 받으실까?

예배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와 받지 않으시는 예배.

그러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참된 예배는 어떤 예배이며 받지 않으시는 예배에는 어떤 잘못이 있는 것일까  우리의 영생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비전성경사전에서는 예배를 다음과 같이 잘 정의하고 있는데 우리가 예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예배(Worship)란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굴복시키는 일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우리의 양심을 깨우는 것이며, 그 분의 진리로 우리의 마음을 살찌우는 것이며, 나아가 그 분의 아름다움으로 우리의 상상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그 분의 사랑으로 우리의 심령을 활짝 여는 것이며 그 분의 목적에 우리 의지를 내려 놓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예배에 다 들어 있다. 예배란 우리의 전 존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이타적인 감정이다.'

   

  최근 죤 맥아더'참된 예배' (부제 : 예배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보니 요즘 성도들 관심사항을 잘 정리하였기에 200여쪽에 달하는 분량을 10쪽으로 압축하고 나의 평소 생각을  함께 녹여 여기에 실는다. 쓰고 보니 참 중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의 문을 열고 천천히 음미하며 보세요.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예배란  “최상의 존재에게 존경 경의 찬양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절하며 또 그에게 그의 최상의 성품에 합당한 영광을 드리며,

존경과 경의를 드리면서 그 앞에 엎드리는 것이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그리스도에 대한 즉각적이고 자발적인 반응이 곧

곧 예배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위해 구원을 받은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경배는 예배와 같은 말로 이해하면 된다.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발을 붙잡고 경배(敬拜)하니 (마 28:9)

 

 예배는 본질적으로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경의와 존경을 드리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존경을 드리기 위해 각자 삶 속에서 예배를 드리고 주일에는 모인다.

설교와 음악은 우리 마음 속에 그를 존경하는 마음을 돕는 수단이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목적은 그 분께 축복을 받을까 하는, 소위 무엇을 얻을까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기 위함이다.

 

  통상 우리는 마르다처럼 사역(봉사) 지향적인 경향이 있는데 우리는 마리아처럼

예수님 발 아래 앉아 예배 드리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깨끗이 해 주시고

우리의 믿음을 성숙시켜서 구원의 길로 들어서게 하신다.

 

예배는 왜 중요한가?

 

  하나님은 우리의 참된 자아를 하나님께 드리고, 받으실만한 영적 예배를 원하고 계신다.

  예수의 보혈로 구원 받은 자로서,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 신령한 제사를 드릴 것을

원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 12:1)

 

너희도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 2:5)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 즉( 20:5) 하나님 이외의 어떤 것에 대해 경배하는 것을

죄악이다.

  십계명의 제1 계명도, 성막을 짖게 한 것도 모두 예배를 위한 것이다.

천지를 창조하는데 31개의 절()을 할애 했지만 예배 처소인 성막에 대해서는 수치,

기준, 설비 등을 상세히 알려 주시면서 7개 장, 243개의 절을 할애한 것을 보아도

하나님께서 예배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알 수 있다.

 

 성경은 우리가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를 드리도록 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졌다.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예배는 어떤 것인가?

 

1) 거짓 신이나 잘못된 형태의 하나님을 만들어 예배를 드리면 분노하신다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신을 만들어 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세상의 금이나 재물 등 물질적인 것을 신으로 삼거나 하늘의

초자연적인 것들을 신으로 삼는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형상(形象)으로 전락하는 것을 용서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가시적인 개념이나 모습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만약 어떤 모습을 그리면서 예배를 드린다면 이는 거짓 신에게 하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가 경고한다.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음은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그들이 블레셋 사람들 같이 점을 치며 이방인과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음이라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경배하여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 2:6-10)

 

  하나님은 결코 형상화할 수 없는 것이니 내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임재하심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봄으로서 알게 된다.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치매(눅 2:9)

그의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계 1:16, 여기서 그는 예수님을 칭함)

 

2) 인간이 자기 방식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면 분노하신다

 

  아론의 아들인 나담과 아비후가 제사장으로 입문하는 첫날, 자기 방식대로 예배드리다가 분노를 산 일을 생각해 보자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 10:1-2)

 

  사울도 제사장 직무에 끼어 드는 잘못을 했고(삼상 13:8-14) 언약궤를 나르는 책임을

맡은 웃사가 제 생각대로 언약궤를 만지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죽은 것(삼하 6:1-9) 등은

모두 자기방식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말씀이다.

 

3) 그릇된 태도로 경배할 때 기뻐하지 않으신다

 

  형식적인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는 결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l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 23:25-28)

 

  이상에서 알아본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마음대로 그리거나

인간 자신의 방식으로, 그릇된 태도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지 않는다.

이러한 그룻된 예배를 드릴 경우 하나님은 아래와 같이 분노하신다.

 

너희가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 1:12-13)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이런 것이다

 

 참된 예배자로서의 자세

a) 우리는 예배하기 위해 구원받았다. 구원받은 자는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 12:28-29)

 

b) 참된 예배자는 동료 신자들에게 지혜롭게 하여 그들을 넘어지게 해서는 안되며,

예수의 일꾼으로서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제사장이어야 한다.

 

은혜는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15:16)

 

c)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나누어 필요에 따라 물질을 드려 교회의 일 및 그리스도의 사역을 후원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 받으신다. 예배는 나누는 것이다.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나누고 가지고 있는 자원을 기쁨 가운데 나누는 것이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 13:16)

 

d) 착하고 의롭고 진실해야 하며 의의 열매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예배이어야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예배이어야 한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3:15 )

 

 예배의 대상은 누구이신가?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분은 영()으로서의 하나님 아버지이시며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4:24)

 

  인간이 마음의 눈으로 또는 신학적 관점에서, 또는 성경적 관점에서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형상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영으로서 예배되어야 한다.

  

예배는 어디에서 드려야 하는가?

 

  하나님은 한 장소에 제한 되는 분이 아니다. 특별한 장소에만 계시다고 생각하고 성막에 간다든지, 사마리아인처럼 그리심 산에 가거나 유대인처럼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릴 필요가 없다. 그것들은 이미 상징적인 것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언약을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4:20-23)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모든 상징물은 사라지고 물질적인 성전, 제물, 제사장들이 필요하지 않게 될 때가 오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드디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 이후 모든 신자는 각자 살아있는 성전이요,

살아있는 제사장이 된다. 그리스도 께서 제공하신 제물은 단 하나의 완전하고 최종적이며 영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상징들은 실제가 되었고 또 외적인 성전으로부터 내적인 성전으로 바뀌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 3:16-17)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이제 우리는 해변에서 산에서, 시골에서, 집에서, 어디에서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살아있는, 숨쉬는 성전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의 장소는 제한이 없다. 이제 개별적인 예배가 각자 집에서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 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 7:48-50)

 

주일 예배는 왜 중요한가?

 

  개별적인 예배가 가능한 은혜의 시대지만 우리에게는 지향해야 하는 또 다른 차원의

예배가 있다. 그것은 우리의 집단적 모임의 성전으로서 드리는 공중(公衆)예배이다.

 

  개인으로서 예배를 드리지만 집단으로서의 모임도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에

속해 있으며 우리는 한 가족이요, 공동 시민권에 의해 연결되어있고 또 우리는 건물로서 연결되어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2:19-22)

 

  우리는 개인적인 성전들일 뿐 아니라 또한 집단적으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의

거대한 성전이다. 성전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연합하여 예배드릴 때 하나님은

더욱 크게 기뻐하시며 역사하신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 2:5)

 

  우리의 삶 가운데 정말로 충실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주일에 드리는 집단예배(공중 예배)이다. 백성들의 가운데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독특하고 놀라운 사역에 함께 하여야 한다. 우리는 혼자서 살수 없는 것과 같이 집단적 예배를 소홀히 하는 것은 함께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 10:25)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우리의 개인적인 예배가 삶 속에 녹아 든 생활방식이 되어야 할지라도, 우리는 매주 한 번 이상 공중 예배에 참여하여 우리로 하여금 나머지 기간 동안 예배하도록 고무해야 하는 것이다. 사랑과 선행을 서로 격려하기 위해서도 함께 모여야 한다.

  우리는 예배하기 위하여 세상 가운데서 나눔과 의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살다가 다시 함께 모여 계속적으로 감사와 찬양의 마음을 충만케 하여야 한다. 우리의 예배는 이러한 주기(周期)에 있어야 한다.

 

  만약 그러하지 못하다면 다음 두 가지 문제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 6일 동안 예배하는 삶으로 살고 있지 않든가, 성도들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리지 않든가 이다.

 

  예배는 일주일에 한번 드려질 수 없다.  우리는 매일을 예배하는 삶으로 살아야 한다.

예배는 매일의 생활방식이 되어야 한다.

예배는 천국과 영원의 주제이니 우리가 하시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과 진리(眞理)로 드리는 예배가 되려면?

 

  사마리아 인들은 지금도 성일에는 그리심 산에서 모세의 율법 시대에 했던 것과 똑 같은 방법으로 동물의 배를 가르며 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무엇인지 온전히 알지 못한다 즉 신령함은 있지만 진리에는 부합되지 않는다.

 

  한편 예수님 시대에 유대인들은 구약의 진리를 잘 알고 있어서 예배 동작은 모두

부합되지만 그들의 마음은 율법적이요, 위선으로 가득 차 있어 신령하지 못하다.

  이처럼 사마리아 인은 신령은 있었으나 진리가 없어 열광적인 이단이 자리하게 되었고 예루살렘에는 진리는 있으나 신령이 없어 생기 없는 정통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참된 예배가 되도록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한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 4:23)

  

영으로 드리는 예배

 

  영으로 드리는 예배는 우리 안에서부터 밖으로 나오는 예배이다. 내 영혼이 드리는

예배이어야 한다.

 

  예배는 내주하시는 성령으로부터 시작된다. 성령님께 사로 잡혀야 하며 하나님께 생각을 집중해야 한다. 예배 전에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면서 드리면 성령께서

역사하신다.

 

  예배를 방해하는 것은 자아이다. 내 생각, 나의 계힉, 나의 욕망과 필요, 나의 만족 등 이런 것이 하나님 보다 위에 있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특히 예배를 드리기 위해 우리의 죄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불순한 상태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며 하나님 존전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 그분으로 하여금 우리를 깨끗게 하시기

위해 핀 숯을 가지고 입술에 대시도록 해야 한다. ( 6:6-7)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절하)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 57:7-11)

 

진리로 드리는 예배

 

  예배는 감정이 아니라 진리 위에 세워진 인간의 반응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가운데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이해하며 그 분이 자신을 완전히 계시하신 것은 그 분의 말씀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 17:23)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 3:16)

 

예배의 결과와 맺는 말

 

  예배는 구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성도들이 해야 하는 당연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형식적인 주일 예배를 드리는 정도의, 부족한 믿음생활에서 속히 벗어나 매일 삶 속에서 영이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며 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주일예배를 포함하여 집단으로 드리는 예배에 참석하여 성령 충만함과 사랑과 선한 일을 함께 하는 생활 주기를 가진 성도로 변화될 것을 촉구한다.

 

  우리들이 신령과 진정(영과 진리)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면

1)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2) 하나님께 나아갈수록 깨끗하게 되고 하나님을 향한 불타는 열망을 가지게 된다.

3) 예배로 인해 우리 안의 교회가 세움을 받아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변화되어 간다

4)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예배를 통하여 안 믿는 자들이 구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는 바울 사도의 가르침을 마음에 되새기며 끝을 맺는다.  

       *******   이제는 변화를 받아 참된 예배자가 되자!    감사합니다   *******

출처 : 하나님의 전쟁 연구소 (소장 고태영)
글쓴이 : 십자가군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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