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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태영이 받은 방언 은사는 이런 것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27. 07:06

제가 받은 '방언'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나의 방언 은사는 이런 것

 

(방언을 사모하는 모든 분에게 드리는 간증문)

 

제가 최근 방언 은사를 받았는데 환갑이 넘었으니 너무 늦었지요?

여러분은 어떠하신지요?

공직에서는 일에 전념해야 했기에 방언 받는 것을 엄두도 못 냈는데

퇴직한지 5개월,

방언받기를 진심으로 갈급했더니

작정한지 2주 만에

드디어 성령님께서 저에게 방언을 주셨습니다.

 

노인이 다 되어 은사를 받으니 다소 쑥스럽기도 하지만

받고 보니 너무 좋기에

이를 소개하고 권면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방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으며

방언으로 기도하면 무엇이 좋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성령님 은사 많이 받고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장로  고태영

전) 국방부전산정보관리소장

 

 

1. 방언이란 무엇인가

원래 인간에게는 언어가 하나 뿐이었으나 바벨탑 사건을 계기로 하나님께서 각 지방마다

방언(方言)을 말하게 하여 그런 방언들이 예수님 시대에 까지 이르렀다.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창 11:9)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여 승천하시기 직전,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의 하나로 새 방언을 말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는데 오늘 내가 말하려는 것이 바로  '새 방언(方言)'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7)

 

말씀대로 오순절 성령 감림 이후, 믿는 자들에게 새 방언이 생기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부류(部類)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첫째는 믿는 자가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각 지방 언어로 말하는 방언이다.

 

사도행전 2장 1-13절을 보면.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시면서 제자들이 메대인, 엘람인, 메소보다미아 등

여러 지방에서 온 사람들의 언어로 말했다는 그 방언이다.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행 2:6-8)

 

둘째는 하나님과 기도하는 사람만이 소통하는 비밀언어로서의 방언이다.

 

고린도전서 14장 2-4절에 보면,

방언하는 자가 영으로 하나님께 비밀을 말한다는 구절이 있다.

우리 성도들이 하는 일반적인 방언기도는 대부분 이것을 말한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고전 14: 2-4)

 

* 참고 :

방언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겠지만 여기에 기록한 것은 나 개인의 견해임을 이해하기 바라며

이 글에서는 둘째 부류에 속하는 방언에 대해서 언급한다.

 

2. 환갑이 지난 나에게 방언이 필요했던 이유는

공직을 나오면서 생긴 시간들로 하나님의 일을 무엇을 할 것인가를 기도 중인데,

무엇보다 먼저 내가 확실히 성령세례를 받았는지를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성령 세례를 받아야 더 큰 일을 달라고 간구할 것 아닌가하는 생각에서-.

성령님께서 나의 삶 속에 과연 함께 하고 계신가?

예수님께서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있는가?

이것에 대한 확실한 징표가 있다면 더 큰 일로 쓰임 받게 해 달라고 자신있게 기도할 수 있을 텐데...

내가 정말 성령 세례를 받았다면 나는 무엇으로 그렇다고 할 수 있는가?

성령 체험은 있지만 그것으로는 약하지 않은가?

성령의 열매라고 드러내놓기도 그렇고,,,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15)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성령 세례의 증표로서 성령 은사 중 가장 받기 쉽다는

방언 은사 받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나이가 환갑을 넘었는데도 과연 방언을 주실까? 너무 늦지는 않았는지...?

어쨌든 밀어보자.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 했거늘 떼를 쓰면 주시지 않겠나!

그래서 기도제목 1번을 방언 은사에 두고 최근 2주간을 여기에 집중했다.

방언 은사를 받아 예수님,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증을 받자!

그리고나서 장차 내가 할 일을 달라고 하자

 

이렇게 방언을 갈급하며 2주일을 보냈다.

이 글을 읽는 성도들이 방언을 바로 이해하고 은사 받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여

더욱 성령 충만함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방언을 받을 당시의 전 후 상황을

좀더 자세히 기술해 본다.

 

3. 방언 받기 전에 한 일들 (방언 받기 위한 준비 과정)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방언 은사를 갈급한 심령이 되어 있었는데

이에 추가하여 다음과 같은 준비 과정이 있었다.

첫때, 방언에 관한 책, 성령님에 관한 책을 열심히 보았다.

‘고맙습니다 성령님’ 라는 손기철 장로(건국대학교 학장)가 저술한 책과,

‘하늘의 언어’ 라는 김우현(KBS 인간극장 PD)씨가 쓴 책을 연이어 읽었다.

특별히 입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종일 입으로 소리 내어 읽었다.

 

둘째, 교회에서 주일 예배시 대표기도를 내가 할 차례였는데 이것을 준비하는

일주일 내내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았고 주일을 교회에서 말씀과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 은혜 중에 보내면서 영적으로 충만해 질 수 있었다.

군선교 위원회 모임시 대표기도하며 벌써 영의 문이 열려 눈물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

그 예이다.

 

셋째, 다음 날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손기철 장로가 이끄는 ‘월요 신유집회’에

참석했다. 손 장로님은 신유은사를 받아 오래전부터 말씀과 치료를 함께 하며

집회를 주관해 왔다 한다.

이곳에서 성령의 역사에 대한 말씀을 듣고 성령께서 치유하시는 것도 보고

성령의 강한 바람으로 사람들이 뒤로 넘어지고 누워서 영적 치유 받는 것도 보았다.

이 집회를 통해 성령님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임을 재확인했고

따라서 성령의 은사인 방언부터 속히 받아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인해

나의 영의 문은 온전히 활짝 열려 있었다.

 

4. 아침 기도 시간, 드디어-

2007년 11월 27일, 이날은 내가 새 언어를 받은 역사적인 날이다.

04:35 자리에서 일어나 평소와 같이 500ml 상당의 생수를 마시고 집을 나서서

새벽길 가로수 밑을 달려간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주님께 달려가는 내 모습이 너무 좋다는 생각에 절로 감사가 나온다.

'주님 영광! 예수 보혈! 성령 은사!

'주님 영광! 예수 보혈! 성령 은사!

구호를 외치며 흰머리를 날리며 달려가는 환갑이 넘은 나를 생각하니

나도 ‘어린 양’이 되어 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건방지게도 떠 오른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니 내가 어린 양이로다.’

‘오직 순종하는 마음으로 제물이 되자.’

 

05:00 예배 전 찬양하며 내 영은 이미 은사를 갈급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성경봉독, 설교, 통성기도를 마치고 05:30  드디어 개인 기도시간이다.

‘주님, 오늘 저에게 방언을 주셔야 합니다.

방언을 주셔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과 나와의 만남을 신령과 진정으로 맞이할 준비 단계에 들어간다.

깊은 기도를 할 때는 으레 10여 분 정도 성막을 마음으로 그리는 습성이 있다

먼저 성막 문을 들어서며 사도신경을 천천히 외운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다음 번제단에 이르러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그리며 회개 시간을 가진다.

물두멍에 이르러서 내 죄를 씻고 깨끗함을 확인하고는 성소 안으로 들어간다

 

그 후 진설병단에서 떡을 먹으며 예수님과 내가 하나 되고 내 안에 계심을 확인하고

금촛대를 보며 이 세상에 나아가 빛이 되어 어둠을 밝히는 능력을 충전한다.

분향단을 그리며 내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 될 것임을 확인하면서

두 손 들어 찬양한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이런 단계를 거치면서 내 몸에 전기가 찌르르~ 하는 신호가 오고

성령님께서 함께 해 주심을 느끼게 되며 이제 본격적인 기도가 시작된다.

이날 기도는 오직 한 가지 “방언을 주세요.”

 

“하나님! 손기철 장로에게는 신유의 은사까지 주시면서

저에게는 아무런 은사를 주시지 않으시니 너무 하십니다.

제가 환갑을 넘겼으니 저에게 많은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님께서도 잘 아시지 않아요?

그런 제가 이제 공직을 떠나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려하는데

무슨 권능이 있어야 일을 하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이미 주셨다고 하지만 저는 방언도 못하는데...

저에게 방언 은사를 주세요.

주시면, 우리 성도들에게 방언의 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주시면, 그 경험 가지고 주님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방언 은사를 받도록 돕겠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잖아요.

기사와 이적을 통한 양육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아오니

저를 주님의 일꾼으로 세우시고 이에 필요한 능력을 주세요.”

손 장로가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강한 성령의 바람으로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장면이 떠오른다.

이어서 성도들이 방언 은사를 갈급하며 기다리는 장면이 떠오르며

내 기도는 절정에 이른다.

 

한 없는 눈물이 흘러 옷을 적신다.

내 손은 주님의 영광을 그리며 높이 올려진지 오래이다.

예수님의 보혈의 십자가를 떠올리며 그 피를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르게 한다.

“주님! 이 죄인을 정결케 하옵소서!”

그리고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간다.

엄청나게 길고 찬란한 치맛자락 밑에 무릎 끓고 앉아 위를 보니

저 높은 곳에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빛나고 있다.

 

큰 소리로 외친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저에게 은사를 부어 주세요.

은사를 주셔야 능력을 가지고 이 세상에 나아가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잖아요.

은사를 부어 주세요. 부어 주세요 -.”

이 순간이다.

 

나노리에 논노 ~.~.

 

혀가 천장을 때리며 진동을 한다.

은사를 달라고 외치는데 전혀 다른 소리가 나온다.

 

드디어 성령님께서 응답하셨구나.

아! 이것이 방언이구나.

감사합니다.

성령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는 한참을 이어진다.

‘제가 이 방언 은사를 성도들과 함께 누리도록 도와주세요.’

‘저에게 다음 할 일을 알려 주세요’

방언을 한참하고 있는데 새벽기도 할 때 마다 찬양으로 기도를 드리는 여자 성도님이

내가 방언 터진 것을 알아차리고는 내 옆줄 의자에 앉아

‘성령이 오셨네 할렐루야 아~멘’ 하며 찬양으로 축복해 준다.

 

방언이 내 입에서 터졌다.

드디어 방언 은사를 받았다 ~ !!!

 

집에 오니 07:30.

평소 같으면 1시간 기도하고 6시 30분 경 집에 들어와야 하는데 7시가 넘어도

오지 않으니 아내가 아들을 시켜 휴대폰 전화도 해 보고 걱정하다가

내가 집에 막 들어서니 묻는다.

‘아니 오늘은 왜 이렇게 늦었어요?’

사실 나는 하루 정도 숨겼다가 내일 방언을 다시 해 보고 확실하면 말하려고 했는데

주님은 바로 입을 열어 증거하게 하신다.

아내가 물었으니 거짓말을 할 수도 없고 하여,

'방언 은사 받느라고 늦었지!' 하고 다소 어색하게 말하는데

내가 너무 방정맞게 천기를 일찍 누설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하나님은 참으로 철저하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경건해 진다.

 

방언을 받으니

매일 새벽기도시간이 기다려진다.

너무 기쁘고 신나고 해서-

 

5. 내가 겪은 방언의 실체

옹아리 수준에 불과한 지금, 내가 체험한 범위 내에서

방언은 어떤 것 인지 정리해 본다.

 

최초 방언은 성령님의 은사로 터진다.

분명 성령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은사이며, 성령 세례의 증표 중 하나 라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다음 시간부터의 방언은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시작하게 된다.

자기가 이제부터는 방언으로 해야지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시작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성령의 감동 속에 자연스런 방언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잠시 ‘하늘의 언어’라는 책에서 소개한 방언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에서는, 본인의 기도 중에 방언 은사를 받는 경우도 있고

김우현 PD가 방언으로 소리를 내면서 ‘내 소리를 따라 해라’ 하는 식으로

방언을 갈급하는 성도에게 인도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의 어느 큰 교회에서도 그렇게 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럴 수도 있겠다.

이렇게 해서 방언한 사람은 그 후 방언을 계속 반복하면서 무엇을 기도했는지

그 뜻은 모른다고 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래서 책 속에 이런 질문이 들어있다.

‘기도 내용도 모르는데 몇 시간이고 이렇게 방언기도를 계속해야 하나요?’

 

이러한 방언도 성령님께 간구하는 중에 받은 것이니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하고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면 존중하는 것이...

 

그런데 나는 방언 중에도 기도 내용이 그대로 이어진다.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또박 또박 말하고자 하는 개념을 떠 올리며 기도하고 있는데

입에서는 제 멋대로 소리가 나간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고전 14-2)

 

혹시 나의 경우는 기도 중에 방언을 받았기에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실험적으로 새벽 기도 끝나고 집에 오면서 주기도문을 해 보면

기도 내용은 또박또박 나가는데 혀는 자기 방식으로 나간다.

따라서 방언은 스스로 간절한 기도 끝에 은사로 받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6. 방언 기도가 성도에게 꼭 필요한 이유

방언 은사는 성도 모두가 사모해야 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일부에서 방언 은사는 불필요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나는 견해를 달리 한다.

방언 은사를 받아서 좋은 점을 정리해 보자.

 

첫째, 기쁨이 넘치게 된다.

방언은 전적으로 성령님이 주시는 은사이다.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명 받았다.

물과 성령의 세례를 받은 자 임을 자신있게 공개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내가 얼마나 신이 나 있는 지, 이런 체험을 하신 분만이 알 것이다.

어제 교회 가니 몇 분이 물어 본다.

“고 장로님, 얼굴이 굉장히 밝아 보이네요. 무슨 좋은 일이 있나보죠?”

“그러믄요  -^- ”

 

둘째, 방언 은사는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기도 특권이다.

방언 2일째, 기도를 일부러 방언으로 시작하려는데 이런 생각이 잠시 든다.

내가 일부러 혀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께 큰 잘못을 하는 것은 아닌가?

그런데 곧 이런 말씀을 주시면서 나를 깨우쳐 주신다.

 

“나는 지금 네가 입으로 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네 령이, 네 마음이 나에게 하는 것을 듣고 있단다.

그러니 지금처럼 그렇게 계속 해라.”

 

할렐루야~!

 

해괴망측한 소리로 기도를 하는데도 하나님은 그것을 인정하시고 오히려 기쁘게 받아 주신다.

나에게는 그렇게 기도하도록 특권을 주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방언 은사를 ‘자격증 또는 면허증’과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내 혀가 하는 이상한 소리를 인정하고 내 령이 하는 기도를 받아 주신다는

일명 ‘방언 기도 자격증!’이다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고전 14:39)

 

셋째, 기도 내용의 차원이 달라진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자격증을 가지고 령으로 하는 기도이니

기도 내용부터 달라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주님께 무슨 내용이라도 솔직히 들어 내놓고 말씀드릴 수 있게 된 것은 큰 유익이다.

남이 들으면 부끄러운 내용의 회개도 얼마든지 큰 소리로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게 되었다.

사탄이 들으면 안 되는 기도, 특히 내 사명에 대한 간구 등 비밀 기도가 막힘없이 슬슬 나온다.

방언 은사를 내려 주심으로 인하여 진정 성령 세례를 받았다는 것을

입증해 주셨으니 나는 확실히 주님의 백성이요

주님과 은밀한 대화로 사명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주님의 용사라는 확신으로 기도에 힘이 생긴다.

 

예전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이다.

기도의 차원이 혈과 육의 차원을 넘어 영적 전쟁에서 승리가 보장된

기드온과 같은, 갈렙과 같은 장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방언 기도하게 된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새벽기도 중에  성령님께서 성도들에게 사랑을 부어 주고 위로해 주며

새벽기도 중에 나의 입을 통해 성령님께서 성도들을  치유해 주고

기도 중에 악한 귀신이 나타나면 이를 능해 물리치고 쫏아내게 하는 등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능을 가지고 사랑을 나누어 주는 자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기도자로 성장하고 있다. 

 

7. 방언 은사는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가

내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방언 은사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이 성령님께 갈급하는 마음으로 달라고 해서

성령님이 감동했을 때 주시는 것이다.

 

내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우선 방언은 무엇인지, 어떻게 받는 것인지 등을 안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필요하다면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정도이고  옆에서 중보기도로 도와주는 것이다.

나머지는 모두 자기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

 

원래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과 본인과의 1:1의 관계에서 구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개개인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워 주셨기 때문이다!

본인이 저술한 ‘내가 너를 살렸노라’에서 내 심령의 상처를 나 스스로 기도 중에

고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본서 pp186-194)

 

다시 강조하지만

방언 은사는 이를 얼마나 갈급하게 구하느냐 하는 마음의 자세와,

구하면 주실 것이라는 신뢰의 정도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자.

 

내가 방언 은사를 내려 달라하면서

성도들이 방언하도록 돕겠다고 서원했으니 성도의 도움 요청이 있으면

하시라도 성심성의껏 방언 받을 때 까지 개인 지도를 할 것이다.

방언에 대한 이 글을 써서 널리 알리는 것은 내가 서원한 바를 행하기 위함이요

성도들을 도와가면서 나의 능력도 함께 키워나가려 한다.

 

방언은 영어로 'tongue'이라고 한다. 여기에 상당한 비밀이 있다.

내가 우리 교회에서 간증하고 있는 '성령의 은사'에 대한 자료정리가 되는 대로

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고 한다.

방언 은사를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기대해 주세요 ^.^

 

8. 맺는 말

방언은 누구나 간절히 갈급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이요,

자기 자신의 기도로 방언을 받는 것이 앞으로의 기도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니

방언 받기를 사모하고 방언으로 기도하기를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방언을 받았거나 받기를 원하는 성도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방언이 은사의 미미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경고의 말씀을 우리에게 한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나니 (고전 13:1)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전 14:19)

 

특히 위의 말씀  중 고린도전서 14:19 말씀은

고린도교회에서 방언은사를 받지도 않은 사람들이

자기 임의로 방언기도을 하는 일들이 생겨 바울 사도가 이런 사람들에게 한 말씀이다.  

방언은 안 받아도 얼마든지 다른 은사를 통하여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은사를 안 받은 사람이 받은 것 처럼 할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방언은 정말 사모할 가치가 충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좋은 것을 일부러 마다 할 필요 또한 어디 있겠는가!

 

방언은 성령 세례의 증표의 하나이므로

누구나 받아서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쁨을 누려야 할 것이다.

방언은 우리 삶 속에서 예배의 승리자요 기도의 승리자로서 삶을 누리게 한다.

 

비록 일부에서 방언은 불필요한 것이라는 의견에 불구하고

이는 꼭 받아야 하는 것이다.

 

방언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기도 방법이요 특권을 주신 것이니

방언으로 더 말함으로서 성령의 은사를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나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더 큰 사명을 받을 수 있고

이를 감당해 나갈 수 있는 능력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좀처럼 자랑을 하지 않는 분인데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전 14:18)

  

기사와 이적이 날이 갈수록 가물어 가는 이 시대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방언 은사를 받고 이를 통해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저를 통한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사도행전 29장으로  계속 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널리 드러나게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하나님의 전쟁 연구소 (소장 고태영)
글쓴이 : 십자가군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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