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Fund

[스크랩] 중국과 인도 그리고 원자재투자[서기수 로또보다 강한 재테크. 한경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4. 18:47

새벽에 비가 내렸다가 오전에 개었을 때 지방국도를 가다 보면 하얀 물안개나 구름 속의 산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하는 경우가 있다.

 

구름과 산의 절묘한 조화 속에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듯한 느낌에 넋을 잃고 감상하다 보면 머릿속까지 비워지는 상쾌함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다시 현실로 들어와서 책상 앞에 놓인 증권회사의 리서치 자료나 신문기사,인터넷 자료들을 볼라치면 다시 까마득한 호수의 바닥으로 기어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명쾌하지가 않다.깔끔하지가 않다.무언가 찝찝하고 괜히 날파리가 나올 것 같은 국도변의 허름한 가게에서 먹는 팥빙수를 먹는 듯한 개운치 않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일단은 올해 들어와서 러시아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돋보인다.최근 1년 주가 등락률이 -70%가 넘게 하락했는데 올해 들어와서만 60%이상 상승했다.덩달아 러시아 펀드가 2009 5월말 현재 해외펀드 수익률 10개중에서 1~5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 금융기관에서 가입하더라도 당연히 러시아 펀드를 쉽게 쉽게 상담하고 가입시키면 된다.작년의 펀드투자의 비애를 느꼈던 투자자들은 아직 망설이고 있다.

 

선뜻 투자하기에 겁이 나기도 한다.정말 러시아의 경제가 완벽하게 회복된 것일까? 러시아에 한번 가볼 수도 없고 설사 내가  러시아에 간다고 해도 그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회복되었는지 알 수가 있을까?

 

책상머리에 앉아서 주가 상승률과 전문가라고 하시는 분들의 리서치 자료나 각 연구소의 경제성장률이나 무역수지,국가 PER,관련 산업의 전망,원자재 가격동향에 대한 자료를 보고 투자를 판단하고 향후 전망을 예상해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맞는 전망이 나올까?

 

고민스럽다.무언가 개운치가 않다.

 

중국은 그래도 자신감이 묻어 나오는 투자권유가 나온다.어느 전문가라도 지금 중국은 투자할 시기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그래서 투자할 만 하다고 필자가 생각하는 건 아니다.

 

일단 인구가 드글드글하다.수출주도형 국가라서 ‘Made in China’가 하나의 상표등록인 것처럼 중국산 제품이 세계 곳곳에 안 들어간 곳이 없다.

 

팔다가 팔다가 안 팔리면 그냥 중국인민들에게 팔면 된다.그게 중국이다.

 

인도? 마찬가지이다.다른 것 다 차치하더라도 인구가 기본적으로 10억이 넘는다.이미 2005년도에 중국과 인도의 인구는 각 13억 명,11억 명을 돌파했다.

 

 

 

 

그런데 2025년도에는 인도의 인구가 중국을 앞지르기 시작해서 2050년도에는 유엔의 발표에 의하면 중국의 인구가 139200만 명이고 인도의 인구가 무려 159200만 명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그래도 산아제한정책이지만 인도는 이러한 인구억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있고 인구의 구성도 중국의 중년층 중심에서 인도는 아직은 청소년과 청년층의 인구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보더라도 인도의 잠재력을 알 수가 있겠다.

 

 

여기에 정치가 안정되어 있는 브라질까지 해서 우리는 보통 브릭스(Brics)라는 투자 덩어리를 만들었다.세계적으로 아무리 불황이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이 나라들의 전망은 풍부한 원자재 보유와 함께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내수소비량을 감안한다면 기본이상은  할 나라들이 아닐까 싶다.

 

다만 러시아의 유가상승으로 인한 일시적 주식시장 상승만 아니라면 나름대로 완벽하겠지만 어디 100% 들어맞는  투자가 있겠는가?

 

기왕이면 여유자금의 10~20%의 분산투자에서 러시아에 장기적으로 투자는 괜찮겠지만 지금의 분위기에 편승해서 여유자금의 상당을 투자하는 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듯 싶다.

 

하지만 나머지 중국,인도,브라질에 대한 투자는 어느 정도 향후에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본다면 지금이라도 투자를 해 놓는 것도 시기를 놓치지 않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중국과 인도가 세계에서 소비하는 원유와 원자재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세계 원자재 시장을 좌우하는 나라가 바로 중국인 것이다.

 

오죽하면 WSJ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좀 더 가속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두 나라'로 인해 유가가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석유 가격의 향방은 가장 소비를 많이 하는 중국의 베이징과 생산국들의 모임인 OPEC의 중심인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중국과 인도의 경제회복과 향후 성장률이 바로 원자재가격의 등락과 맞물려 있다고 보면 된다.

 

이를 대변하듯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2009년 초에 배럴당 34달러 까지 떨어졌던 원유가가 70%선을 돌파했고 석탄가격과 국재 곡물가격 지수도 2009 4월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향후의 투자의 전개는 미국의 달러발행으로 인한 달러가치의 하락과 함께 저금리 정책의 지속적인 진행이 맞물리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혹자들은 지금의 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또다시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경제회복을 위해서 저금리 정책을 펼치고 있고 올해 들어와서만 해도 대부분의 국가에서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고점 대비해서 아직 60%~70%선에 머물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동유럽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서유럽의 영국,미국은 물론 일본 등의 경우처럼 상당지역의 경제가 물안개 속에 가려져서 완전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장담을 누구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벌써 인플레이션에 신경쓰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에 맞는 투자를 하되 신중에 신중을 기한 해외투자나 관련 상품가입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해외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는 직접 인터넷을 통한 원자재 등의 선물거래를 하거나 해외 주식형 혹은 채권형,원자재 펀드에 가입을 하거나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면 된다.

 

또는 환율에 대한 투자 전략을 세워서 가치가 떨어졌을 때 외화 정기예금 등의 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겠고 해외 주식을 직접 투자할 수도 있다.

 

이렇게 많은 투자 방법과 전술이 있는데 아직은 낯설거나 실천을 회피하는 모습들이 주변에 많이 눈에 띈다.

 

투자할 방법이 없거나 투자할 타이밍을 못 잡아서 그냥 주저 앉아 있기 보다는 적극적인 투자자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 어떨까?

 

다만 필자가 이 시점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모든 투자의 기본은 발바닥에 사서 머리 꼭대기에 팔아야 한다는 것이지만 우리가 신이 아닌 이상 적어도 발목이나 무릎 정도에서 사서 머리꼭대기는 아니더라도 어깨 정도에 팔 수 있는 전략을 세웠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2007년 이후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몸소 겪으면서 상당히 학습이 되어 있다고 한다.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눈앞의 정기예적금 금리이거나 펀드의 수익률이지 미국의 금리나 영국의 경제동향은 아니라는 생각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사석에서 말은 꼭 이렇게 한다.

 

사람은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그래야 정말 넓은 세상을 알 게 되고 그만큼 기회가 있는거야..”

 

그러면서 과연 본인은 큰 물의 흐름이나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 지를 알고 있는가?

 

중국이 꿈틀대고 있다.인도가 소리 소문없이 성장하고 있다.세계의 각 지역에서 많은 투자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투자기회나 방법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소개되고 있다.

 

진정한 쩐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5년 전에도 정보가 없어서….3년 전에도 정보가 없어서…1년 전에도 정보가 없어서….라고 얘기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꼭 알려 드리고 싶다.

 

부자들만 보는 신문이나 인터넷 사이트가 없다는 것을….. 당신이 보고 흘려버린 그 정보를 그들은 투자로 생각하고 활용한다는 것을…..알려주고 싶다.

출처 : KFG(주)와 함께 하는 돈되는 정보
글쓴이 : pruing9410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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