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인도이야기

[스크랩] 푸쉬가르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5. 00:33
라자스탄 주의 작은 도시 푸쉬가르는 브라만의 도시, 낙타사파리와 낙타 축제의 도시 잘 알려져 있다.
힌두교의 3대신인 브라만, 비쉬누, 시바의 신중 창조의 신에 해당하는 브라만이 인도 전역에서 유일하게 모셔지고 있는 푸쉬가르는 이러한 명성을 다 하듯 곳곳에 브라만 신에 대한 각종 신화와 사원 그리고 그의 아내로 알려진 사비뜨리와 가야뜨리 사원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명성에 못지 않게 여행자에게 유명한 것은 낙타축제~!!
한때 파키스탄과 인도간의 국경분쟁 및 핵 위기 당시 낙타 사파리로 가장 유명한 자이살메르에서 이곳으로 그 명성을 옮겼다. 이 시기에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반듯이 방문해야하는 곳이다. (물론 이 시기에는 숙소잡기도 푸쉬가르로 들어가는 것 조차 힘드니 미리 미리 들어가거나 숙소를 못 잡게 되면 아지미르에서 숙소를 잡아야 한다)
또 하나 푸쉬가를 방문하는 여행자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곳이 가장 여행적 매력. 이곳은 델리의 파하르간지와 비슷하게 여행자 거리가 푸쉬가르 호수 주변으로 펼쳐져 있으며 이 곳을 중심으로 각종 쇼핑과 음식점 기타 편의 시설이 몰려 있다. 결국 이러한 거리를 중심으로 라자스탄의 각종 기념품 및 TEXTILE이 있다. 여성여행자들은 이곳을 쉽게 못 지나치게 되는 것 같다.

여행정보

1. 환전
푸쉬가르의 길 자체가 복잡하지 않은 만큼 바자르 길을 가다보면 몇 개의 은행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다른곳과는 달리 환전업무가 그리 원활하게 이용되지 않는 것 같으며, 환율도 많이 떨어지는 편. 따라서 환전을 할때는 충분히 비교를 해 보고 환전할 것을 권한다.

2. 인터넷
Sadar Bazar에 있는 Cyber Space 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 두개의 ISDN 선을 이용하는데다 DHCP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노트북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글도 깔려있으며 에어컨이 나온다.
1시간에 50루피


여행계획세우기
퓌쉬가르에 얼마나 머물며, 어디를 볼 것인가??
자신이 방문한 시기가 축제기간이 아니라면 푸쉬가르는 하루나 이틀 정도가 일반적인 여행자들에게 적당하다. 물론 장기 여행자나 또는 푸쉬가르의 조용한 분위기가 맘에 있다면 오랫동안 머물기에도 이곳 만큼 적당한 곳은 없다.
바라나시의 번잡함이나 시끄러운 혼돈속의 가트에 비하면 상당히 조용한 가트주변, 그리고 잘 조성된 시장 및 숙소들은 몇몇 여행자들에게 이곳을 한두달씩 머물게 하는 매력을 갖는다. 일반적인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1. 1일 정도 체류
하루 정도의 일정이라면 푸쉬가르 시내 + 낙타 사파리를 추천한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낙타사파리를 제외하고, 사비뜨리 사원을 방문한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숙소 -> 푸쉬가르 호수 북쪽의 가트 및 시장거리 구경 -> 브라흐마 사원 -> 사비뜨리사원 or 숙소 귀환 후 낙타사파리 2시간 정도]
이렇게 되면 8시간 정도 소요!!

2. 2일 정도 체류
2일정도 또는 그 이상 체류하는 여행자는 낙타사파리를 하면 좋다. 1박 2일 코스도 있으니 자신의 시간은 많으나 자이살메르까지 가는 여행자가 아니라면 추천할만 하다.
1일 차 : [숙소 -> 푸쉬가르 시장 -> 브라흐만 사원 -> 사비뜨리 사원 ]
2일 차 : [낙타사파리]
Ps: 개인의 성향에 따라 낙타사파리를 몇시간을 할것인지, 1박 2일을 할것인지 결정하면 된다. 또는 이러한 낙타사파리보다 가트주변에서 조용히 소일거리를 찾는 사람들도 많으니 자신이 원하는 일정을 찾으면 될 듯 하다.

출처 : 여행가이드 [국내여행,유럽여행,일본여행,중국여행,동남아여행]
글쓴이 : [여가]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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