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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도] 인도의 기후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5. 06:28
인도의 기후가 우리와 다른 것은 모두 다 아시죠? 그래서 인도를 여행 할 때는 인도의 기후에 대비하는 준비를 해야 할거에요. 여기선 인도의 기후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 고생을 덜 할려면 알아야겠죠?


인도의 기후는 건기, 혹서기, 우기
흔히 인도의 기후는 11~3월의 건기, 4~6월의 혹서기, 6~10월의 우기(몬순)으로 나누지요. 말그대로 건기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구요. 또한 기온이 우리나라의 가을처럼 쌀쌀하기도 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낮에는 덥기도 해요. 이 시기는 인도의 겨울에 해당하구요, 노숙자가 많은 인도들이 얼어 죽기도 하는 계절이죠. 혹서기는 진짜루 더워요. 해마다 5월이면 우리나라의 해외 토픽란에서도 인도가 50도의 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어요. 이 시기에는 인도에 있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고국으로 잠시 들어오는 경우가 많죠. 우기는 비가 많이 오는 계절. 우리나라의 장마철과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참고로 인도인들은 인도의 날씨를 더 세분화해서 6개로 나누어요. 봄(3월 중순 - 5월 중순), 혹서기(5월 중순 - 7월 중순), 우기(7월 중순 - 9월 중순), 가을(9월 중순 - 11월 중순), 겨울(11월 중순 - 1월 중순), 선선한철(1월 중순 - 3월 중순).

인도는 땅이 큰 나라
인도는 세계 7위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넓은 나라에요. 그러니 기후가 동일하진 않겠죠? 위에서 말한 기후는 인도의 대부분의 지방에 적용되긴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죠. 북부의 히말라야 고지는 우기에도 강우량이 적고요, 연중 쌀쌀해요. 서북부의 라자스탄 주는 건조한 사막지대로 역시 우기에 비가 적고요. 연중 건조한 기후를 보이죠. 최남부는 열대 기후를 나타내요.

인도 여행의 적기는 건기
다들 아시겠지만 인도의 기후 중 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한 때는 건기에요. 더구나 건기에는 비도 거의 내리지 않아 여행하기에 무척 좋은 날씨를 보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 시기에 인도에 여행을 가죠. 그리고 대부분의 인도 여행소개는 이 시기에 맞추어 되어있어요. 저도 주로 이 시기에 맞추어 인도 여행을 소개 하고 있고요. 좀더 정확한 최적의 여행시기는 11월에서 1월이에요. 이 시기는 인도에 가장 관광객이 많이 오는 시기이기도 해요. 그래서 비행기 티겟 구하는데 애를 벅기도 하죠. 어쩄든 여행은 이 시기에 가라고 권하고 싶군요.

여름의 인도 여행지
인도 여행의 적기가 건기라고 해서 건기에만 여행을 가는 것은 아니죠. 인도의 기후는 다양해서 여름에도갈 수 있는 곳이 있으니까요. 우리나라의 여름은 인도에선 우기에요. (4 -6월의 혹서기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에요. 혹서기 여행은 권하고 싶지 않군요.)

카슈미르
이 곳은 아름다운 호수로 유명하죠. 또한 파키스탄과 교전이 계속되고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어쩄든 우기에도 강우량이적어 여행할 수 있는 곳이에요.

라자스탄의 사막지대
이 곳도 사막이니 비가 많이 오지는 않겠죠?

남인도 지방
이곳은 연중 열대기후를 보이죠. 계속 30도가 넘는 기온이 지속되지만 몬순의 영향은 적게 받아요.

여름 여행시 알아야 할 사항
우기 여행에 필요한 사항 몇 가지를 말씀드리죠. 기본적인 것은 건기와 같아요. 하지만 우기니까 더 필요한게 있어요. 우기의 여행은 우리나라의 장마철에 여행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의, 우산 : 이건 꼭 있어야겠죠? 우기라고 해서 항상 비가 오는 것
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있어야 해요.
샌달 : 이건 남인도 여행시에도 필수구요, 우기엔 반드시 필수
우기에 신발을 적시지 않고 여행하는 건 불가능. 가죽
으로 된 건 가급적 피하세요.
모기약, 바퀴벌레약 : 역시 여름은 벌레의 계절. 벌레를 좋아하는 분
은 안계시겠죠? 더구나 무는 벌레라면...
약은 꼭 챙기시구요. 바퀴 벌레약은 비행기의 화물로
실을 수 없어요.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타세요.
빨래는 삼가자
우기의 특성상 빨래가 마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지저분(?)하게 살던가, 아님 자주 사 입던가... 제 생각엔 좀 지저분하게 사는 편이... 그렇다고 옷을 너무 많이 챙겨 가면 여행할 때 후회 합니다. 배낭여행이라면 조금 지저분한 것도 괞찮을 듯 싶은데요. 그렇다고 거지처럼 지저분한 것은 아니니까요.

대충 이 정도가 여름여행에 필요한 사항인 것 같군요. 기본적인 것은 건기와 비슷합니다.

여름 여행 이야기
다른 곳에 실린 이야기를 발췌헸습니다. 사람들 마다 평가하는 이야기가 좀다르기는 합니다만 약간 고생할 걸 감수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도의 여름(4월~6월)과 장마철(6월~10월, 몬순에 해당함)은 여행하기에 부담스런 시기. 찌는 듯한 더위와 퍼부듯이 쏟아지는 비가 기다리고 있다. "상사 주재원들도 여름이면 대부분 일시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쯤 고생을 해보는 것도 추억거리로 남겠지만 무리를 할 필요는 없다"라고 새나라여행사 장연수(38.기획실장)씨는 충고한다. 장씨는 94년 12월~95년2월 인도여행을 한 바 있다....<한국일보 97/10/1>
..... 인도의 무더운철은 돌아다니는 여행객의 입장에서 볼 때 강인한 체력과 함께 대단한 인내력이 요구되는 때이지만 서두르지 않고 무리하지 않은 여정을 잡아 움직이면 여행하기에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다. 6월경이면 남쪽으로부터 장마철인 Moonsoon이 시작된다. 장마철이라고 할지라도 온종일 또는 며칠을 두고 쏟아지는 비는 많지 않으므로 여행하는 데 크게 지장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이 글은 이현주님의 도움으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인도 전문가 : 고 낙훈
출처 : 여행가이드 [국내여행,유럽여행,일본여행,중국여행,동남아여행]
글쓴이 : [여가]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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