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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도] 꼭 알아야할 숙박 정보 !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5. 06:31
어디를 가든 잘 곳이 없다면... 상상도 할 수 없겠죠? 숙소는 여행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죠. 그럼 인도의 숙소에 대해 말씀드리죠.

인도의 숙소
인도의 숙소는 3000루삐(약 9만원) 이상의 비싼 호텔부터 5루삐 이하의 도미트리까지 다양해요. 자신의 여행경비와 여행 성격에 맞춰 여행을 할 수가 있죠. 제 개인적으로 배낭여행을 하는 분에겐 100루삐(약 3000원) 전후의 숙소를 권하고 싶군요. 그정도 가격이라면 크게 부담되지 않고 화장실도 편하게 쓸 수 있어요. 또 겨울철 여행이라면 100루삐 이상의 숙소는 더운물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단 물가가 비싼 대도시의 경우에는 숙박비가 좀더 비싸요.

방은 꼭 둘러본 후에 결정하자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인도도 가격이 같다고 해서 방이 모두 같은 수준인건 아니죠. 때문에 방을 둘러보고 머물것 인지 결정하는게 좋아요. 전기는 잘 들어오는 지, 물은 잘 나오는지, 화장실 상태 등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게 많죠. 꼭 이런 점들을 확인하고 결정하시고요, 겨울이라면 따뜻한 물이 나오는 지도 확인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역시 상인인 여관 주인도 믿지 말자
물론 착한 주인도 많아요. 오히려 착한 주인이 더 많다고 봐야죠. 하지만 간혹 숙박비를 바가지 씌우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날짜를 하루 더 계산하는 식으로 속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 자기가 잔 날은 꼭 파악하고 계산하세요. 달라는 대로 다 주었다가는 하루치의 숙박비를 날리는 수도....

릭샤왈라가 가자는 곳으로 따라가지 말것
기차역이나 버스스탠드에는 숙소를 정하지 못하고 도착한 먹이감(?)을 노리는 릭샤왈라(릭샤 운전수)가 많아요. 이들은 끈질김을 무기로 끝까지 귀찮게 굴며 좋은 숙소를 소개해준다고 쫓아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 귀찮다고 타면 바가지를 쓰기 십상이죠. 이들은 소개해준 숙소에서 커미션을 챙기거든요. 물론 커미션은 여행자의 호주머니에서 나가겠죠? 끈질김은 끈질김으로 대항해야 해요. 쫓아와도 끈기를 가지고 대꾸조차 하지 않는 것이 이들을 물리치는 최고의 방법. 화를 내는 것은 능글능글한 이들에겐 잘 안통하더라고요.

체크아웃 시간은 체크인 때 확인
인도의 숙소들은 24시간제의 경우도 있지만 보통 정오가 체크아웃 시간인 곳이 많아요. 이런 숙소에 정오가 넘어서 체크인을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정오 이전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경우는 체크인을 하기전에 주인과 미리 이야기를 해두는 것이 좋아요. 거의 대부분의 숙소에서는 그 시간은 봐주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주인과 이야기하고 체크인 하세요. 괜히 시간 때운다고 무거운 배낭 메고 돌아다니지 마시고요.

자물쇠를 준비하자
문에 자물쇠가 없는 숙소가 더러 있죠. 이 경우 개인 자물쇠를 사용해야 해요. 물건을 도난당해도 괜찮다는 분은 필요없겠지만, 그런 분은 없겠죠?

한밤중에 숙소를....
여행을 하다보면 기차 연착 등의 사고(?)로 인해 한밤에 도시에 도착하는 수가 생기죠. 이런 경우는 일단 하루를 묵을 수 있는 아무 곳에서나(좀 비싸더라도) 하루를 지내는게 좋을 거에요. 인도는 우리나라의 여관이나 호텔과는 달리 밤에는 자물쇠로 문을 걸어 잠그는 숙소가 많거든요. 그래서 쉽게 숙소를 구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 때는 같이 내린 다른 여행객들(물론 외국인들이겠죠?)을 쫓아가서 숙소를 정하는 방법도 좋아요. 그들 중에는 베테랑 여행객들도 있을 수 있거든요. 또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요. 꼭이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다른 외국인들과 만날 때는 숙소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게 필요해요. 그러면 바가지를 덜 쓸 수 있죠.

여행 안내서를 맹신하지 말자
간혹 여행안내서에 좋은 평가를 받은 곳에서 사기를 당하거나, 그런 곳이 불량한 위생 상태 등 좋지 않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제 생각엔 안내서는 참고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믿었다간 발등을 찍히는 수도....

출처 : 여행가이드 [국내여행,유럽여행,일본여행,중국여행,동남아여행]
글쓴이 : [여가]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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