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니 엔진에다 라디오와 에어컨이 없는 세계 최저가 자동차가 10일 등장한다.
차 가격은 한국의 최저가 모델인 마티즈 가격의 약 3분의 1에 불과하다 230만원.
일단 몇마력이냐 뭐냐를 떠나서 이 차의 괴상 망측한 특성을 설명하자면....
1. 파워 스티어링(파워 핸들)없이 운전해야 하고, 창문도 수동으로 여닫아야 한다.
(뭐 이정도는...)
2. 아날로그 방식의 속도계로 속도를 가늠하고, 비가 올 땐 앞 유리에 장착된 단 1개의 와이퍼에 의지해야 한다. ( 뭐 이정도는 뭐....)
3. 엔진 회전 속도계는 아예 없앴다. (응????!!!!)
4. 자재도 금속이나 볼트 대신 가급적 값싼 플라스틱과 접착제를 사용했다. (저기 여보세요??!)
5. 시속 70㎞ 이상의 속도엔 견디지 못하는 휠 베어링을 사용해 차의 수명보다 가격을 중시했다.
(.......................................)
마지막에서 순간 말이 안 나왔다... 이건 거의 티코보다 못한 스펙....
아... 그렇다고 티코를 무시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래도 티코는 와이퍼 2개에 에어컨, 라디오 등등 엥간해서 필요한 것은 다 있는 차다. 무시 말자!
한마디 더 보태자면.... 제작 회사인 타타 曰;
"이 자동차는 탁월한 발명의 승리라기보다 새로운 철학의 승리"
새... 새로운 철학... 하지만 아직 더 할말이 있나 보다....
"과잉을 멀리하는 '부족함의 정신'이 결합된 '간디(인도 건국의 아버지)식 엔지니어링'이 세상에 전파될 것"
어허... 무덤에서 간디 옹이 벌떡 일어나실 법한 말씀을;;;;
아무리 경차, 중형차, 대형차, 차별 안 하는 나지만 이건 확실히 문제 있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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