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러브레터 보낸 15세 인도 소년, 무참히 살해 당해

"카스트 제도라는 기차에 짓밟힌 소년의 순정"
인도, 상위 계급 소녀에게 러브레터 보낸 15세 소년 집단폭행 후 살해당해





인도 사회 특유의 신분제도인 카스트제도caste. 폐쇄적인 계급제도를 극복하려는 젊은 층의 노력이 있다는 소식도 간간이 들리지만,  20일 카스트제도와 관련한 비극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다른 계급의 소녀에게 러브레터를 보낸 15세 소년이 비참하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살해당한 소년의 이름은 마니쉬 쿠마르(15). 마니쉬 군은 지난 목요일 한마을에 사는 소녀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러브레터를 보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소녀의 답장이 아닌 소녀와 같은 계급에 속한 소년들의 폭력. 소년들은 등교하는 마니쉬 군을 납치해 머리를 마구 깎고, 마을 이곳저곳을 끌고 다녔다고 인도 경찰은 밝혔다.

 

소년들의 폭력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마니쉬 군을 기찻길로 끌고 가 달려오는 기차를 향해 던져 버린 것. 마니쉬 군은 그 자리에서 목숨이 끊겼다 한다.

 

마니쉬 군의 모친은 마을에서 설거지를 담당하는 최하위 계급에 속하는데, 마니쉬 군이 기찻길 위에 던져지는 장면을 끝까지 목격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었다. 아들을 살려달라는 모친의 부탁을 끝까지 거절하고 마니쉬 군을 살해한 것이다.

    

 
  ▲안티카스트 사이트. 마르크시스트 이념으로 카스트제도를 반대한다. (http://www.anti-caste.org/)  
 

안티카스트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세계에는 불가촉천민이 2억 5천만 명이며 그 중 1억 6천 명이 인도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런 만큼 집단폭행, 강간 등 폭력적 차별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데 마니쉬 군 살해 사건은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일어난 것 같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네티즌들은 "15세 소년의 순정이 카스트제도라는 기차에 짓밟혔구나."라며 마니쉬 군의 죽음을 가슴 아파했다.

 

 

 

 

 

이게 무슨!!!!!!!!!!!!!!!!!!!!!!!!!!!!!!!!!!!!!!!!!!!!!!!!!!!!!!!!!!!!!!!!!!!!!!!!

아씨 완전 불쌍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씨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처 : 악숭[락.메탈]

글쓴이 : 마지막도마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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