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테크/토지나라

[스크랩] 땅의 존재가치는 항상 상승곡선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11. 13:04

사람은 늙으면 죽는다. 나이를 먹으면 정년퇴직한다. 은퇴와 함께 시간이 흐를수록 존재가치가 하락하다가 마침내는 소멸되고 만다.

이와 달리 골동품이나 술, 문화재, 땅 등은 세월이 보약이 되어 존재가치가 더욱 빛난다. 돈으로 환산이 안 될 정도로 보존가치가 형성되는 것이다. 어찌 보면, 사람이 술만도 못하다고 할 수 있다. 발렌타인 17년산이니 30년산이니 하는 이 따위 것들은 세월이 지날수록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가격도 크게 형성되기에 하는 소리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기에 그 가치는 하늘을 찌른다. 부르는 게 값이라 무섭다.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변해서 더욱 무섭다.

땅은 또 어떤가. 세월이 흐르면서 변화한다. 업그레이드를 선언한다. 소리 소문 없다가 갑자기 선전포고를 한다. A에서 B로 값을 이동시킨다. 땅 자체만 변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남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 되기도 한다. 내 땅 옆에 누가 도로를 닦거나 산을 깎으면, 내 땅은 남의 땅 덕을 톡톡히 보며 값이 오른다. 작당해 서로 돕기도 한다. 요역지(지역권으로서, 편익을 얻는 토지)와 승역지(요역지를 위해 통행용으로 제공하는 토지)가 있어 땅이 뛴다. 땅값이 뛴다.

땅값이 오르는 요인과 재료들은 '세월+타인의 도움+정부의 입과 손+지자체의 발+알파'이다.

출처 : 부동산 그래도 희망이다
글쓴이 : 김현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