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동식물이야기

[스크랩] 주위에 가득한 아름다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15. 13:56

 오늘 여러분께 구경 시켜 드릴 것은 바로 내 가까이에 있는 아름다움이에요.

멀리 가지 않아도 고개만 돌려도, 눈만 돌려도 볼 수 있는....

그러나 쉽게 지나치게 되는 주인공들이지요.

 

자 ~~~ 그럼 가벼운 옷 차림으로 집 주위로의 가까운 여행길에 동행 하시겠어요?

 

 

 

계단 바로 옆에 부시시하게 자라고 있는 덤풀같은 나무 속에 숨어서 피는 작은 꽃이 이렇게 예쁜 줄은 예전엔 미쳐 몰랏어요.

 

 

 

 

 

 

 

햇볕이건 그늘이건 불평 없이 잡초처럼 잘 자라는 베고니아가 이렇게 아름다운 속내를 가지고 잇을 줄이야....

 

 

 

 

코스모스를 자세히 들여다 보신 적이 언제쯤이었나요?

이렇게 다른 얼굴, 예쁜 얼굴을 하고 봐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줄 알고 계셨나요?

 

 

한 송이 금잔화도 가까이 들여다 보닌 신비스럽게 까지 보이네요.

 

 

 

다알리아는 어떤가요?

 

 

신비스럽지요?

 

 

그 동안 한번도 눈길을 주지 못 했던 게 참 미안하게 생각되네요.

 

 

이름도 모르지만 참으로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주는 아름다운 꽃들이 주위에 이렇게 많았을 줄이야....

 

 

이렇게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면서 5부거리에 있는 산책로에 다달았어요.

 

 

둑의 아래 위를 누비고 다니면서 오늘은 순전히 숨은 아름다움을 찾는 날.. ^_^

 

 

마른 땅에 뿌리를 박고도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 준 자연이 고맙네요

 

 

 

잡초라고 부르기에는 미안할 정도의 아름다움이지요?

 

 

바람에 이리저리 날리는 잡풀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어요.

 

 

 

무관심한 인간보다는 벌과 나비를 위해서 존재하는 자연의 일부분이지요

 

 

어찌 이런 걸 전엔 안 봐주었을까요?

 

 

참으로 신선한 아름다움이지요?

 

 

아무도 지나지 않는, 아무도 보지 않는 그늘 진 커다란 나무 밑에 핀꽃이에요.

 

 

 

가꾸는 이 없어도 스스로 자기의 본분을 다 하고 있네요.

 

 

조금 있으면 잡초 제거하는 자동차가 와서 무작위로 쓸어 없애 버릴 가련한 신세지만 그때까진..... ㅠㅠ

 

 

어찌 이것을 잡초라고 그냥 밞아 버릴 수가 있겠어요?

 

 

 

자연은 위대한 예술가인가봐요. 색깔을 보면 말에요.

 

제가 입 다물고 조용히 할테니까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겨 보세요. 

 

 

  

  

 

 

   

  

 

 

 

 

어때요? 정말로 아름답지요?

그냥 모른 척 지나쳐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름답고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

 

 

꼭 바나나를 닮은 이 것은 샌프란시스코에 나들이 갔을 때 본거랍니다.

아래에 보여 드리는 것들도 그때 찍은 것들.

 

 

환상적인 색깔의 조화지요?

 

 

위의 것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전혀 다른 종류에요.

함께 보시겠어요?

 

 

그렇지요?

 

 

꽃인지 열매인지 잘 모르겟어요. ㅠㅠ

 

 

 

이렇게 해서 그 동안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꽃들에게 조금이라도 사과하는 마음이 표현됐는지..... 

 

출처 : 조이랑 가볍게 여행떠나요
글쓴이 : dogg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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