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동식물이야기

[스크랩] 돋보기로 보는 야생화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15. 13:57

전에 갔었던  Pinnacles National Monument - 암벽타기에 적격인 캘리포니아의 바위산... 의 야생화들을 못 잊어

다시 한 번 다녀 오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야생화에만 관심을 주기로 했지요.

 

이 곳에는 산책로 길 옆에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참 많은데,

많은 것들이 너무 작아서 사람들이 돋보기를 들고 가 자세히 들여다 본답니다.

그래서 이번 사진들은 아주 가까이서 찍은 것들이 대부분이랍니다.

 

눈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_^

 

 

아침 일찍 데리러 오는 친구를 기다리다 근처 풀밭에서 찍은 크로버랍니다.

아침 이슬이 채 마르지 않은 것이 너무나 청초하게 보이더군요.

 

 

얼른 지나치면 눈에도 띄지 않을 작은 꽃들이 오늘은 왜 이리도 눈애 잘 띄는지 ... ㅎㅎㅎ

 

 

열매도 아닌 것이 꽃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그렇네요.

 

 

첨엔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골치덩이 민들래 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기다랗게 자란 풀 줄기에 기술좋게 앉아 있는 달팽이

 

 

이름도 모르는 화려하지도 않은 꽃이지만, 한 번 쯤은 눈길을 주는 것도 괜찮겠지요?

 

 

워낙 보라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푹 파묻혀 있어도 금방 눈에 들어 오더군요.

 

 

해가 높이 올라가면 그 열을 못 이겨 금방 시들어 버릴 거 처럼 가냘프게 보이던 꽃

 

 

 마당에 피면 금방 뽑힐 잡초지만, 이렇게 보니 그런대로 괜찮네요. ㅎㅎㅎ

 

 

가까이 있어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꽃이에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차가 왔네요.

자 ~~ 그럼 가실까요?

 

 

가는 길에 찻길 옆으로 펼쳐지는 평원인데 너무나 평화롭게 보이지요?

 

 

그냥 여기서 하루종일 시간 보내도 될 거 같아요. ㅎㅎㅎ

 

 

파란 풀과 노란 야생화의 조화가 아름답지요?

 

 

이렇게 눈호강을  하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달했네요.

언제 봐도 웅장한 바위의 모습들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바위의 모습들은 지난 번 글을 참고 하세요 

 

 

얼른 지나치면 그냥 밟고 가기 딱 알맞은 크기였지요

 

 

청초하고 가련하고..... 한복입은 여인을 연상하게 되더군요.

 

 

 

 

색깔의 조화가 특이하더군요.

  

 

너무나 작아 코를 바짝 들이대야 보이던 꽃

 

 

멀리서 보면 그냥 커다란 뭉치로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작은 꽃들이 제각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네요

 

 

커다란 나무에서 이렇게 작은 꽃이 핀다는 게 안 믿어질 정도

 

 

역시 땅만 보고 걸으니 이렇게 수확이 있네요. ㅎㅎㅎ

 

 

같은 곳에 피어 있어도 색이 다른 것이 신기하더군요.

 

 

 

물도 없는 돌 틈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다니 ~~~~~~~~~~~~

 

 

꽃이 피나 지나 천덕꾸러기인 민들래의 홀씨도 가까이 보니 나름대로 아름답네요.

 

 

 

너무나 주위와 어울리지 않게 아름다운 색깔의 꽃

 

 

 

조 ~~ 위에서 한복입은 여인을 상상하게 해 주던 가련한 꽃과 비슷하지만 다른 종류에요.

 

 

너무나 아름답지요?

 

 

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꽃....

 

 

가만히 들여다 보면 모두가 아름답고 신비하기만 한게 야생화더군요.

 

 

 

 

지나는 길에 펼쳐져 있던 야생화 군락지

 

 

첨에는 너무 작아서 모르고 그냥 지나치다 다시 돌아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 꽃의 잎은 내 손가락 마디 정도밖엔 안 되는데 그 한가운데 이렇게 작은 꽃이 피어 있어요.

정말로 돋보기가 아니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꽃이랍니다.

 

 

 

그러고보니까 나만 야생화에 관심을 가진 게 아닌 모양이네요. ㅎㅎㅎ

 

 

 

 

도라지 꽃을 연상하게 해 주던 꽃이;에요

 

 

너무나 억음직스럽게 생긴 꽃이지요? ㅎㅎㅎ

 

 

너무나 볼풀 없이 보이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었지요. ㅎㅎㅎ

 

 

꽃처럼 아름다워라 ~~ 하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평범한 풀도 가까이 보이니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었어요.

 

 

이건 돋보기가 아니라도 보이는데, 열매가 독특하지요?

 

 

너무나 싱그러운 색깔의 대비라고 생각했어요.

 

 

 

 

신기하게 보이는 작은 꽃.

정말 독특하지요?

 

 

내려 오는 길 옆에 있던 벼락맞은나무인데나, 모양이  정원에 놓는 이동식 벽난로 처럼 생겼어요. 

 

 

그리고 그 바로 옆에서 본 금방 땅을 뚫고 올라온 버섯이에요

 

 

마치 우주선 처럼 보이더군요. 안 그런가요?

 

 

이건 돌아오는 길에 바닷가에 들렸을때 모래밭에서 본 꽃인데, 생김새가 독특하더군요.

 

좋은 구경 되셨나요?

즐거움으로 가득한 날 되시기 바래요. ^_^

 

 

 

 

출처 : 조이랑 가볍게 여행떠나요
글쓴이 : dogg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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