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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파트 경매]돈되는 아파트 경매로 싸게 사들이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21. 15:54

 

<돈되는 아파트 경매로 싸게 사들이기>

 

향후 15년이 부동산투자의 새로운 기회!

 

출산율 하락과 인구고령화는 인구구조를 변화시키면서 사회·경제적으로 광범위하고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만, 부동산시장에 커다란 투자 기회를 가져다준다. 그러나 많은 부동산 서적과 주식투자 안내서는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자산가치 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어떤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된 것처럼 설파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기 전에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모두 처분하라는 식으로 겁을 준다. 특히 2007년 말부터 불어닥친 세계적인 경제한파와 2008년 심화된 부동산가격의 폭락은 이러한 주장을 더욱 신빙성 있게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가 가져오는 투자의 위험성에 과도하게 매몰되어 부동산투자를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기회는 항상 위험과 함께 온다. 해답은 바로 고령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백기사, 즉 ‘베이비붐’ 세대의 부동산 및 자산시장에의 본격적인 등장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는 2009년 기준 35세에서 51세의 연령대를 형성하면서 우리나라 총인구 대비 약 34%인 1,600만 명이라는 매우 두터운 층을 이루고 있다. 이들 베이비부머는 향후 15년간 40, 50대 주력층을 형성하면서 우리나라 자산투자시장 최대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 막대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부머들은 2009년 35~51세를 형성하고 있으면서 3분의2 이상이 자산핵심연령대에 진입했다. 10년이 지난 후인 2018년, 즉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동시에 우리 사회가 고령 사회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베이비부머의 연령대가 44~60세로 전부 자산핵심연령대에 속하게 된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후인 2023년, 즉 베이비부머들의 노령 진입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연령대가 45~65세이지만 여전히 3분의2가 자산핵심연령대에 남아 있게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 동안은 우리나라 총인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층을 형성하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3분의2 이상이 자산핵심연령대에 포진하는 시기라는 사실이다.

 

이는 부동산 투자에서 아주 중요한 요인이다. 왜냐하면 2023년까지 나타나는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 즉 베이비부머의 자산핵심연령대 형성은 부동산·주식 등 자산수요를 촉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베이비부머는 주택수요 비중이 상당히 높은 집단이며, 이들의 주거소비행태는 주택시장의 수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베이비부머가 본격적으로 자산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있었던 두 번의 부동산 폭등이나,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나타난 2008년의 부동산 폭락 등은 2009년 이후 2023년 사이에 새롭게 부상할 부동산시장의 폭등에 비하면 그렇게 호들갑을 떨 정도의 현상도 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이제 결론은 명확해졌다. 투자자라면 2009년부터 2023년 사이에 나타날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폭등에 대비해야 한다. 고령화에 따른 위험성은 15년 후인 2023년 이후에나 현실화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파트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인 요인 - 돈의 흐름
통화량·금리·환율을 알면 아파트투자 성공한다!

 

거시경제 요소는 아파트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실물경기가 좋아지면 가계소득이 증가해 주택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경기회복이 불투명해지면 투자수요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주택시장에 반영된다. 아파트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지표들은 통화량·금리·대출규제·환율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통화량 - 시중에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되면, 부동산시장에서는 ‘빚 내서 집 사며 돈 번다’는 말이 공식처럼 통용된다. 시중에 통화량이 늘어날수록 또한 그 변화율이 커질수록 자산구성의 변화를 유발시켜 소득 또는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부동산의 시장기본가치를 변화시켜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준다. 또한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은 통화량의 증가로 인한 실질자산가치의 하락률이 금융자산보다 덜하기 때문에 금융자산의 실질수익률이 감소하면 아파트와 같은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금리 - 금리가 주택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금리는 주택가격에 이중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한편으로는 생산 비용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주택공급가격의 변동을 초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주택의 자산가치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주택수요가격의 변동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조달 비용이 그만큼 더 적게 들므로 주택수요가 늘어나는 데 반해 주택공급이 되기까지는 시간차가 발생하므로 단기적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한다. 이와 반대로 금리가 상승하면 주택공급 비용이 증대되어 공급은 감소하고 주택가격은 올라간다. 그리고 금리가 상승하면 자금조달 비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대출받아 주택을 구입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결국 주택수요가 감소하는 것이다.

 

대출 규제 -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은 본래 은행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규제책이었다. 그러나 주택 부문에 도입되면서 자금 수준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는 당초 대출이 불가능했던 저소득층에게 무분별하게 주택담보대출을 해준 결과였다. 우리나라도 2006년부터 부동산 부문에 자금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고가주택에 대해 DTI 규제를 본격화한 바 있다. 그래서 현재 LTV 비율은 60%(투기지역은 40%)이다. 즉, 집값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리고 투기지역 내 6억 원 이상 주택에만 적용되는 DTI 비율은 원리금 상환액이 연간소득의 40%를 넘지 못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 LTV와 DTI 비율을 올려주면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내집 마련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다만, LTV와 DTI 비율을 높인다고 해서 곧바로 은행대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은행 역시 자율적인 심사 기준 등에 따라 대출 여부와 범위를 달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율 - 환율은 아파트가격과 간접적인 상관관계에 있지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환율과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관계는 IMF 외환위기 전후 상황을 연관지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997년 IMF 직전 12%대를 기록하던 이자율이 IMF 이후 20%에 이르는 살인적인 고금리로 전환되었다. 이로 인한 이자율 상승은 부동산가격의 폭락을 수반했다. 그 후 외환위기에서 벗어난 정부는 고금리 정책의 폐해를 뼈저리게 느꼈던 터라 저금리 정책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한때 20%에 육박하던 이자율은 5% 이하로 떨어졌다. 그 결과 2000년 이후 다시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아파트에는 모두 6개의 가격이 붙어다닌다

 

①분양가: 아파트투자는 분양가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시장원리상 가격이 비싸지면 수요가 줄어들어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이 같은 시장원리가 작동되지 않는다. 만성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소비자는 고분양가 아파트라도 구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 시중에 여유자금이 남아돌고 투기심리가 팽배한 상황이라면 이는 더욱 가속화된다. 그나마 가장 공정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최초 분양가인데, 이것을 알아야 현재 해당 아파트의 가격이 연평균 얼마의 수익률을 내왔는지도 분석할 수 있다. 투자의 시작인 셈. 이 밖에도 아파트 분양가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그리고 분양가 상한제는 무엇인지, 올해 들어 다시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자율화될 기미가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시사점은 무엇인지 등을 책에서 살펴본다.

 

②전세가: 전세가를 보면 매매가격 상승 시점을 알 수 있다!
전세제도는 집값(매매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가 시장에 반영될 때 작용하는 구조이다. 과거와 달리 제도권 금융이 상당히 정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제도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건재한 이유는 집값(매매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이다.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은 다른 개념이지만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즉, 전세가격은 주거 목적 즉 주택사용 목적으로 지불하는 가격이므로 ‘현재’의 주거가치를 알려주는 데 반해(전세가격:현재가치), 매매가격은 ‘현재’의 주거가치뿐만 아니라 ‘향후’ 부동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치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매매가격:현재가치와 미래가치). 그러나 전세가격이 움직이면 곧이어 매매가격도 움직인다는 점에서 이 둘의 관계는 상호 밀접하다.

 

③매매가: 매매가에는 모두 4개의 기준가격이 존재한다!
호가, 시세, 실제거래가, 실거래가 등 네 개의 가격 기준이 존재하는 매매가.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은 중개업소에서 내건 아파트가격을 시세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 가격을 기준으로 집주인과 흥정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 가격은 집주인들이 원하는 아파트의 호가일 뿐 시세는 아니다. 시세란 그때 그때의 수요·공급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시가를 의미한다. 그런데 호가뿐 아니라 시세 역시 아파트의 정확한 가격은 아니라는 것. 시세는 인근 아파트 거래가격의 평균 개념으로 이해하는 게 옳다.
그리고 실거래가는 매매 당사자간의 실제거래가격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정부에 의해 인정되는 거래가격이다. 실거래가 신고는 국토해양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홈페이지(rtms.moct.go.kr)에서 할 수 있다. 물론 이 신고제도 또한 ‘적정가±10%’로 이뤄지므로 실제거래가격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에서 현재 시행중인 실거래가신고제도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은 부동산투자에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④공시가격: 공시가격은 시세의 80% 선이다!
2006년부터 시행된 주택가격 공시제도는 정부가 모든 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체로 평가해 가격을 공시하는 제도이다. 주택 중에서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을 공동주택이라 하는데, 정부는 이들 공동주택에 대해 매년 공시기준일(정기분:1월1일, 추가분:6월1일) 현재의 적정가격을 조사·산정하여 공시일에 공시하게 되어 있다. 이렇게 산정된 공동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 공동주택가격열람 홈페이지(aao.kab.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동주택가격, 즉 주택공시가격은 보통 주택매매가격의70~80% 선에서 정해진다.

 

⑤감정가: 감정가는 시세에 근접한 가격으로 산정된다!
감정가는 부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한 것이다. 이는 재산권 거래에 가까운 평가이기 때문에 공시가격보다 좀 더 엄정하게 평가되고 또한 시세에 더욱 근접하게 산정된다. 다만, 경매에서 감정가가 으레 시세라고 생각해서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는다면 곤란하다. 감정평가는 평가사의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어 동일한 물건이라도 때에 따라서는 수천만 원씩 평가금액이 차이가 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감정가 대비 몇 퍼센트에 낙찰받았는지가 ‘얼마나 싸게’ 부동산을 매입했는지에 대한 심리적 기준이 되는데, 실제 감정가격이 시세를 반영하지 못했다면 결코 성공한 낙찰이라고 할 수 없다. 반면 시세를 잘 알고 있다면 시세 대비 낙찰가로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다.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장답사가 필수다.

 

⑥낙찰가: 낙찰가를 보면 부동산 경기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
낙찰가는 부동산시장에서 유일하게 매수자 위주의 가격이며, 실거래가 못지않은 시장가격으로서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법원의 아파트 경매에 입찰하기 위해 해당 단지의 같은 평형대 시세를 검색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일반 부동산시장에서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 해당 단지 같은 평형대의 낙찰가격을 검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낙찰가는 전세가와 함께 부동산 경기 변동의 풍향계 작용을 한다. 즉,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면서 활황으로 나아가는 때에는 낙찰가율(매각가율) 및 낙찰률(매각률)이 서서히 상승하는 반면, 부동산 경기가 불황에 접어들면 낙찰가율과 낙찰률이 모두 하락한다. 따라서 부동산투자 고수들은 이 통계를 중요한 투자지표로 활용하곤 한다.

 


투자 포커스를 서울·중대형·고급 아파트에 맞추라!

 

사두면 가격이 오르는 아파트를 알고 싶다면 과거 아파트가격 폭등 시에 어떤 아파트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상승했는지 살피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00년 이후에 있었던 두 번의 아파트 폭등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2000년 이후에는 IMF 이후 경기부양과 저금리 여파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었던 3차 폭등과 저금리와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었던 4차 폭등이 있었다. 그런데 이 두 번의 아파트 폭등은 모두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가격 폭등이었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내용상 분명한 차이점을 보인다.
우선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진행된 3차 폭등 때에는 소형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당시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가격상승률은 일반 아파트의 가격상승률보다 2배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였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 중에서도 토지지분이 많은 소형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당시 최고의 블루칩이었다. 그런데 4차 폭등 때에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를 불문하고 중대형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부동산투자의 귀재여서 2000년대 초반에 소형 재건축 아파트에 투자를 집중시켰다가 2000년대 후반 중대형 아파트로 옮겨 탄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 엄청난 투자수익을 거머쥐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긴 부동산 호황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가격이 별로 오르지 않아 별 재미를 보지 못한 사람도 분명 있다. 대부분의 비수도권 지역이 그러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2000년대에 있었던 두 번의 부동산 폭등은 모두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현상이었기 때문이다.

 

아파트가격의 차별화는 더욱 심화된다
여기서 한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부동산투자를 할 때 장기적인 개발 가능성을 보고 돈을 묻어둘 것인가, 아니면 이미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유망지역에 뒤따라 투자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면 당연히 후자를 택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아파트가격의 차별화(양극화)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수도권이라도 아파트마다 차이가 존재하고, 이는 서울로 한정시켜도 마찬가지이다(수도권〉서울〉강남).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 한 단지의 시가총액이 종로구, 중구, 은평구, 강북구 등 구 단위 한 지역 안에 있는 아파트 전체의 시가총액을 훨씬 뛰어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아파트가격 양극화는 지역가치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특히 과거에 비해 주택보급율이 크게 확대되면서 주택수요자들이 선택에 신중을 기하게 된 것도 주택가격 양극화에 한몫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수도권의 가격집중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결국 투자 목적일 경우, 어느 지역의 아파트를 사야 하는지는 자명해지는 셈이다.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집중 현상은 다시 재현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2006년을 마지막으로 끝난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 베이비부머들의 나이는 2008년 기준 35~51세를 형성하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10년 후인 2018년에는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동시에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인데, 이때 베이비부머의 연령대는 44~60세로 전부 자산핵심연령대에 속하게 된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후인 2023년, 즉 베이미부머들의 노령 진입이 시작되는 시기인 2023년에 베이비부머들의 연령대는 45~65세로 여전히 3분의2가 자산핵심연령대에 남아 있는다. 즉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 동안은 우리나라 총인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층을 형성하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3분의2 이상이 자산핵심연령층에 포진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가장 왕성한 주택 교체 시기이기도 하다. 결국 부양가족의 증가와 소득의 증대는 이들에게 필연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증대시킨다. 따라서 2023년까지는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11년 즈음이면 중소형 주택을 구입하려는 세대수(약 421만 명)보다 중대형을 구입하려는 세대수(약 427만 명)가 더 많아진다는 구체적인 조사 결과도 나와 있다.
그렇다면 왜 수도권의 중대형 아파트인가? 수도권 아파트가격의 집중 현상만으로도 수도권 아파트는 메리트가 있기에 충분히 설명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이유를 더 찾아보라고 하면, 바로 베이비부머가 수도권에 밀집하고 있는 집중도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40세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 가구수를 추산해보면 전국 기준으로 약 382만 가구인데, 이 중 188만 가구(49.2퍼센트)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돈되는 아파트 경매, 어디에서 찾나?

 

 아파트가 돈이 되는 지역은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가장 적합한 지역 1~3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그 지역 매물만 검색하고 연구하는 것이 더 큰 수익을 거머쥘 수 있는 방법이다. 특정한 지역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다 보면 그 지역의 지세나 지역 특성, 상권 분석 그리고 일반적인 시세 흐름 등에 대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어느 지역 어떤 아파트가 경매물건인지는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경매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은 의외로 많다. 가장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곳은 각종 포털 사이트인데 네이버(http://land.naver.com/auction)와 다음(http://auction.realestate.daum.net)에서 각종 경매정보를 상당히 다양하게 분석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민간 경매정보 업체(지지옥션, 굿옥션 등)에서 개설한 인터넷 유료사이트 등에서도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권위 있고 믿을 만한 곳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대법원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www.courtauction.go.kr)가 단연 으뜸이다. 기존의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는 민간 경매정보 업체의 유료 사이트에 비해 간단한 검색 기능과 공고된 정보만 평면적으로 제공할 뿐 경매정보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2008년 10월부터 새롭게 바뀐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는 전자지도를 활용해서 경매물건 위치정보, 물건 상세정보, 인근 물건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른바 ‘통합경매정보제공 시스템’을 갖추었는데, 오픈한 지 석 달도 되지 않아 무료가입 회원수만도 1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반응이 대단하다.

새롭게 개편된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는 용도별·기일별 물건 검색은 물론 지도별 검색과 인기물건 검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민간 경매정보 사이트 이용료는 1개월 1만~12만 원에서 1년 이용 시 11만~100만 원 선으로 상당히 고가이다). 경매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이나 경매물건 위치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지도별 검색이 유용하다. 시·군·구와 읍·면·동을 지정하면 인근 지역 지도에 경매 예정 물건들이 표시돼 위치와 물건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각가격 범위를 지정해 가격대에 맞는 물건을 역으로 찾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지역별·연도별·용도별·매각통계도 1달 단위로 검색이 가능해졌다. 예컨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2008년 9월 1달 동안 총 412건이 진행되어 115건이 낙찰됐고, 총 매각가가 561억 원, 매각률은 27.9퍼센트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매 절차, 경매 용어, 입찰하는 법 등 경매 제반에 대한 정보가 충실해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참고 : 위즈덤하우스 <돈되는 아파트 경매로 싸게 사들이기> 도서 -

 

경매 부동산 가격 상승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서울 강남3구와 버블세븐을 중심으로 아파트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불황에 경매시장은 양과 질이 함께 우수해지기 마련이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모든 재테크가 그렇듯, 다양한 경제지표의 이면을 읽어내고 그것들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로 엮을 줄 아는 안목 없이 섣불리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 그런 점에서 ‘경매의 A to Z’을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향후 돈의 흐름과 부동산 시장의 변화, 그리고 돈되는 아파트를 골라내는 안목까지 확실하게 길러준다는 점에서 신간 『돈되는 아파트 경매로 싸게 사들이기』는 단연 돋보인다. 저자는 『한국의 젊은 부자들』, 『재테크의 99%는 실천이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재테크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박용석 씨다. 그 어느 때보다도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요즘 같은 불황에 그가 ‘아파트 경매투자’를 들고 나온 것도 주목할 만하다.

출처 : **INDUNG**
글쓴이 : 인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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