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발의 기봉이> 촬영을 위해 10kg을 감량해야 했던 신현준.
그가 실제로 해보고 성공했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꼭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실천하면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니 머스트 체크!
1 기상 후 물 한 컵을 마신다.
빈속에 물 한 잔은 체내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2 식사 직후 식초 물 한 잔을 마신다.
식초에 함유된 초산, 구연산, 사과산 등은 피로를 느끼게 하는 젖산의 분비를 막아 피로 해소를 도우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에도 도움을 준다.
3 커피 한 잔을 마신다.
커피의 카페인은 체지방 제거에 탁월하며 클로로젠산, 카페인산 같은 항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 효과도 있다.
4 간식으로 사과를 먹는다.
사과에는 유기산이 0.5%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유기산은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5 저녁은 닭 가슴살 같은 단백질 식품으로만 식사하고, 밥은 먹지 않는다.
활동량이 많은 낮에는 먹는 것이 에너지로 사용되어 살로 가지 않는데, 활동량이 적은 저녁에 먹는 것은 전부 살이 된다. 따라서 저녁에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가슴살은 고단백?저지방 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6 음료는 요구르트를 마신다.
요구르트는 장내의 유산균 같은 이로운 균을 활성화시켜 장운동을 돕고, 숙변을 배출시켜 쾌변을 도와준다. 또한 장운동 증진으로 기초대사량도 증가시킨다. 배변이 원활해야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7 녹차와 다시마 우린 물을 마신다.
녹차는 칼로리가 거의 없으며, 녹차에 들어 있는 좋은 카페인과 카테킨 성분이 지방 연소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다시마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다시마에 함유된 푸코이단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다시마는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작용을 해서 피로 해소와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8 종합 비타민제와 칼슘제를 매일 섭취한다.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같은 미량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같은 다량 영양소가 정상적으로 작용한다. 이들 영양소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증진과 운동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줘서 결론적으로 몸 만들기에 도움을 준다.
9 출출하면 토마토를 먹는다.
토마토는 저칼로리 식품이면서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칼륨, 유기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10 저녁 식사량이 부족해서 배가 고프면 양배추를 먹는다.
양배추는 포만감을 주고 비타민 C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효소, 칼륨과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기획 채림 | 포토그래퍼 이승엽 | 코스모폴리탄
이것이 신현준의 진짜 약통!
신현준이 먹어본 수많은 건강 보조제 중 확실한 효과를 본 것만 모은 엑기스 약통을 그의 친절 설명과 함께 공개한다.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에 지친 20대 여성의 몸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니 체크하도록.
일일 권장량에 맞게 조제된 비타민. 이것저것 챙겨 먹기가 귀찮다면 종합 비타민 하나만 먹는 것도 괜찮다. 단, 종합 비타민을 권장량 이상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하루에 필요한 양을 딱 맞게 맞춰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것 외에 더 많이 먹을 경우, 과다하면 부작용이 생기는 비타민까지 섭취하게 되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2 석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어 여성에게 특히 좋은 과일. 피부가 탱탱해지고 근육이 강화될 뿐 아니라 혈액 정화 작용으로 면역력까지 높여준다. 꾸준히 복용하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3 유산균
위와 장에 좋은 유산균을 먹기 좋게 알약으로 만든 것으로, 씹어 먹으면 연유처럼 고소하다.
4 섬유질
섬유질을 먹기 좋게 알약으로 만들어놓은 것. 알다시피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 좋다.
5 비타민 C
공기나 물처럼 중요한 비타민 C는 부족할 경우 돌연사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질 정도로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 감기,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항산화 작용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로 해소는 물론 노화 방지에도 좋다.
6 비타민 E(토코페롤)
세포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탁월해 결과적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지용성 비타민. 사람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없는 비타민이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다이어트 중이거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할 경우 보조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잠들기 전 먹으면 더욱 좋다고.
7 칼슘
극중 역할 때문에 닭 가슴살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그때 칼슘이 부족해서 야채를 먹다 이가 부러진 적이 있다. 그때부터 칼슘은 빼놓지 않고 챙겨 먹는 편. 칼슘만 먹으면 몸에 흡수가 안 되니 꼭 마그네슘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8 홍화자
잇꽃의 씨로 노화 방지와 생식 기능 강화,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의 효능이 있지만 무엇보다 칼슘과 인이 풍부해 관절이나 뼈에 좋다. <맨발의 기봉이>를 찍을 때 맨발로 계속 뛰어서 관절이 다 나갔었는데, 그때 먹고 효과를 본 식품이다.
9 블루베리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에 포함되었을 정도로 여기저기 안 좋은 곳이 없는 블루베리.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데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간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특히 눈에 좋아서 시력을 보호하고 백내장 등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다.
10 멜라토닌
수면 유도, 성적 작용, 노화 방지 등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시차나 불면증 때문에 잠들기가 힘들 때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면제처럼 중독성이 강하지 않아 미국 등에서는 건강 보조제로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
11 코엔자임Q10
항산화제로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면역, 심장계뿐 아니라 위장과 내장의 벽을 튼튼하게 해주고 정신분열증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신경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고 한다. 일본의 건강식품 순위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보조제.
12 청국장환
발효 식품의 대명사 청국장을 먹기 좋게 환으로 만든 것. 하루 30~40알 정도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숙변도 제거되며 피부도 아주 좋아진다.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 일본의 낫토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건강식품 중 하나. 내 경우에는 일반콩이 아닌 검정콩으로 만든 청국장환을 먹고 있다.
14 콜라겐
피부 탄력의 핵심인 콜라겐을 먹을 수 있게 만든 것. 일본에서는 음식에 타서 먹고, 음료로 마시고, 그냥도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15 로열젤리
일벌에 비해 수백 배 장수하는 여왕벌이 먹는다는 로열젤리에는 각종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 면역 체계를 자극해 병원균을 퇴치하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으며,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 또한 불안, 불면, 기억력 감퇴 등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 스콸렌
심해 상어의 간유에서 추출해 정제화시킨 보조제. 피부 조직을 재생하고 체내에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하여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체내 독소 및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17 우콘
우리나라에서는 ‘울금’이라고 불리는 식물로 담즙 분비를 촉진, 간 기능을 높여 피로와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이거 먹고 술 마시면 절대 안 취한다.
18 포도씨 오일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신화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노화 방지에 좋은 식물성 오일.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토코페롤, 베타시토스테롤이 들어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을 뿐 아니라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