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세상

[스크랩] 한 번에 붙이는 어프로치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25. 04:05
한 번에 붙이는 어프로치 ALBA21

 

 

 

● 어프로치의 기본 ●
 
 

어프로치 1 - 마음가짐
많은 사람들이 어프로치에서 실수하고 있다. 어프로치는 상황 판단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볼이 어떤 라이에 있는가? 그린 에지에서 핀까지 거리는?

볼에서 그린 에지까지 거리는?’ 등을 파악했으면 ‘어떤 방법으로 붙이는 것이 가장 좋은가?’라는 판단이 설 것이다.
볼에서 에지까지 가깝고 에지에서 핀까지 거리가 있으면 러닝어프로치, 볼과 에지, 에지와 핀이 거의 같은 거리라면 피치앤드런, 볼에서 에지까지 거리가 있고 에지부터 핀까지 가까운 경우는 피치 샷의 방식이다.

상황에 대한 판단이 내려지면 선택 클럽도 자연스럽게 정해진다. 7번 아이언으로 러닝어프로치를 하는 경우도 있고 3번 우드로 러닝어프로치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몇 가지의 클럽을 고루 사용해 어프로치 방법을 바꾸는 것이 좋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클럽의 선택으로 핀에 붙이는 능력이 필요하다.

 

 

 

어프로치 2 - 거리감

어프로치할 때의 거리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대다수 클럽은 풀 샷할 때 백스윙의 톱까지 클럽을 휘둘러 올리고 피니시까지 휘둘러 뺄 수 있으면 로프트에 맞는 거리가 난다.
그런데 어프로치는 볼이 놓여 있는 지점과 핀의 거리에 따라 30, 40, 50야드라는 식으로 구분해서 쳐야 한다.

골프 규칙에 ‘14개 이하의 클럽을 가지고 라운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으므로 풀 샷의 거리별로 클럽을 여러 개 가지고 다닐 수 없다.
따라서 기술로 거리를 구분해 칠 수밖에 없다.
거리를 구분하는 방법은 스윙 아크의 크기로 정한다.
그러므로 60야드 어프로치 백스윙의 톱은 어깨 높이, 40야드는 허리 높이 등의 기준은 없다.

그래서 ‘눈으로 파악한 거리감’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볼이 놓여 있는 지점에서 핀을 바라보았을 때의 첫인상이 거리감을 떠올리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일단 파악한 그 거리를 잊지 않도록 어드레스한 후에도 핀을 보면서 연습 스윙을 반복하면서 거리 감각을 키운다.
이렇게 하면 볼에서 떨어진 핀까지 거리를 머리 속에 보다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다.

예를 들면 야구에서 캐치볼을 할 때 볼을 받을 사람과 떨어져 있는 거리는 그 사람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볼을 던질 때도 상대를 보고 던진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상대까지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던지는 것이다.
골프도 마찬가지. 볼을 칠 때는 볼을 보고 치는데 거리감을 파악할 때까지 핀을 보면서 연습 스윙을 반복한다.
그렇게 하면 정확하게 치고 싶은 거리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피치앤드런
 

 

피치앤드런 1 - 어드레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어프로치는 먼저 거리감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아두지 않으면 볼이 눈앞에서 그린을 오버하거나 짧아 눈물을 흘려야 한다.
거리감을 파악한 후 그 거리에 맞는 타법만 찾으면 된다. 지금부터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러닝어프로치, 피치앤드런, 피치샷의 세 가지 어프로치 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어프로치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 피치앤드런이다.

어프로치할 때는 반드시 ‘볼을 굴리는 것이 가능한가?’를 먼저 생각한다. 볼에서 핀까지 사이에 러프나 벙커 등의 장해물이 없으면 가능한 한 굴리는 것이 좋다. 특히 볼이 그린 에지에 놓여 있어 핀까지 거리가 가까우면 웨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퍼터로 굴리는 편이 안전하다.
볼을 공중으로 떠올려 핀에 붙이는 것보다 굴리는 편이 뒷땅, 톱핑 등의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벙커나 마운드 등을 넘겨야 하는 상황에서 러닝어프로치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피치앤드런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것을 마스터하면 러닝어프로치는 물론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술인 볼을 공중으로 높이 떠올려 핀에 붙이는 로브샷도 응용할 수 있다.
이 때 사용하는 클럽은 어프로치웨지나 샌드웨지. 스탠스를 좁힌 후 너무 경직되지 않고 어느 정 여유 있는 상태로 하체를 고정시킨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같은 스피드로 스윙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임팩트가 강해지지 않아 볼에 불필요한 스핀이 걸리지 않는다. 그린에 떨어진 후에도 생각한 대로 볼이 굴러가 핀에 붙을 것이다.
그러나 볼을 핀에 붙이려는 기분이 너무 강하면 백스윙보다 다운스윙의 스피드가 빨라져 볼을 세게 때리는 실수를 낳으므로 주의한다.

 

 

 

 

피치앤드런 2 - 타법

어프로치 전체에 해당하는 말이지만 극단적인 실수는 절대 피해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 주변까지 순조롭게 와서 볼을 핀에 붙이면 파 찬스를 기대할 수 있지만 뒷땅이나 톱핑 등으로 볼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파 세이브 시점이지만 더블 보기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다른 샷이 좋아도 어프로치에서 실수하면 결론적으로 자신의 스코어는 나빠질 것이다.
피치앤드런은 볼과 에지, 에지와 핀이 거의 같은 거리일 경우에 어프로치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볼을 약간 띄운 후 굴려야 한다.
피치앤드런할 때 나타나는 실수는 대부분 볼을 띄우려고 손목을 지나치게 사용하기 때문에 생긴다.
손목을 사용하면 임팩트가 존이 아닌 점으로 된다.

성공하거나 실패해도 결과는 극단적으로 된다. 예를 들어 성공했다고 해도 실패할 확률을 가지고 있어 다음에 성공할 확률은 5대5.
이것은 언제나 불안정한 상태로 자신감을 얻을 수 없다.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절대로 손목을 사용하지 말라.’고 주문하지만 말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그러므로 스윙 도중 손목 각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헤드 블레이드로 볼 밑에 있는 잔디를 끊어 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드레스에서 만든 오른손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백스윙부터 팔로스루까지 몸을 회전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손목을 사용하는 것보다 확실하게 볼을 저스트 미트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연습하기 위해 오른손만으로 어프로치하는 것을 권한다.
오른손 하나로 그립을 잡고 캐리로 5야드 정도 보내는 것만 생각하면 좋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오른손목의 각도를 유지하는 감각을 파악한다.

 

 

러닝어프로치

 

 

러닝어프로치 1 - 어드레스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할 때 많은 아마추어들은 볼의 라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사용하는 클럽을 한 두 개로 한정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어프로치할 때 사용하는 클럽은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자 이번에는 러닝어프로치에 대해 살펴보자.
러닝어프로치는 볼에서 그린 에지까지 거리가 짧고 에지부터 핀까지가 먼 경우에 사용되는 타법이다.
클럽은 9번 아이언보다 로프트가 작은 것을 잡는다.
7번이나 8번 아이언 등 로프트가 작은 클럽일수록 같은 크기의 스윙이라도 캐리가 적고 런이 많아진다.

‘어떤 클럽을 선택할지?’는 볼에서 핀까지의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어프로치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우선 ‘러닝어프로치가 가능한가?’를 생각한다.
볼을 굴리는 쪽이 위험이 적기 때문이지만 1백%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러닝어프로치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어드레스할 때 ‘볼을 굴리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그 자세는 1. 볼의 위치는 오른발 앞 2. 스탠스는 허리 폭보다 좁게 3. 그립의 위치는 왼발 허벅지 앞 4. 그립은 짧게 잡는 것이다. 이것으로 볼을 굴릴 수 있는 ‘핸드 퍼스트’의 어드레스를 완성할 수 있다.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어드레스를 확인해 보자. 그립을 정점으로 양 팔꿈치, 양 어깨로 오각형이 만들어져 있으면 합격이다.
이 오각형을 무너뜨리지 말고 시계추처럼 좌우대칭으로 휘두르면 좋다.
스윙의 스피드는 일정하게 한다. 볼을 굴리는 것이므로 떠올리려는 의식은 불필요하다.

 

 

 

러닝어프로치 2 - 타법

러닝어프로치의 실패에서 특히 아쉬운 것은 볼이 핀을 향하는 도중에 회전이 느려져 멈추는 것이 아닐까?
그러므로 끝까지 볼 회전이 느려지지 않는 타법을 알아둬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팔로스루에서 클럽 헤드를 낮게 내는 것이다.

팔로스루의 초기에 클럽 헤드가 올라가면 볼에 백 스핀이 걸려 볼 회전이 급속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팔로스루에서 헤드를 낮고 길게 내면 불필요한 백 스핀이 걸리지 않아 볼 회전이 좋아져 원하는 위치로 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팔로스루에서 클럽 헤드를 낮게 내려는 의식이 있으면 어드레스에서 체중은 왼발에 걸린다.
왼발 체중으로 오버 스핀이 걸리기 쉬운 볼을 쳐보도록 하자. 그린 에지에 놓인 볼을 칠 때 퍼터를 사용하거나 로프트가 서 있는 4 ~ 5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것도 시도할 만하며 또 최근 유행하는 방법으로 3번 우드로 러닝어프로치하는 것도 좋다.
타이거 우즈가 전미오픈이나 전영오픈에서 보여준 방법이다.

이는 국내나 미국보다 자연 환경을 그대로 활용해 조성한 코스가 많은 유럽에서 어프로치할 때 유용한 방법이다.
유럽의 골프장은 그린이 잘 구르지 않거나 그린 주변이 맨 땅인 경우가 많다.
이런 곳에서 숏 아이언을 사용하면 블레이드가 지면의 저항을 받아 뒷땅을 범하기 쉽고 볼도 잘 구르지 않는다.

그러나 3번 우드는 아이언에 비해 솔이 두꺼워 다소 뒷땅을 범해도 헤드가 잘 빠지고 볼 회전을 좋게 한다.
단 풀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3번 우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처럼 그린에서 볼이 잘 안 구르고 볼이 답압을 많이 받은 맨 땅이나 봉우리에 놓여 있으면 클럽을 짧게 잡고 좌우대칭으로 휘두른다.

 

출처 :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
글쓴이 : 똘이장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