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2. 아이의 질문에 정확한 명칭을 알려줍니다.
. 질문을 할때에는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음경이나 음순, 고환 , 질등의 용어도 사용하다가 보면 . 아이가 점차 익숙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질문에도 차분히 대답해 줍니다. 6개월이나 심지어 1년후에 똑같은 . 질문을 해오더라도 놀라지 않습니다.
. 가. 아이의 첫 질문 - "엄마, 이게 뭐야?" . 유아의 이와 같은 질문에 젖, 음경, 고환, 질, 음순, 자궁등 정확한 명칭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2~3세가 되면서 . 자주하는 질문으로 성기의 명칭과 역할 등에 대해서 묻는 것이 성에 대한 첫 질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때 엄마의 . 태도가 이후 아이의 성에 대한 생각을 결정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 나. 당황하지 않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 몰라도 돼!" 라고 회피하거나 "자식 저도 남자라고"하며 장난스럽게 반응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성기에 관심을 보인 것이므로 "정말 좋은 질문을 했구나" 하고 먼저 칭찬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나중에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부모에게 붇게 되지요. 그 다음 생식기의 정확한 명칭을 알려줍니다.'찌찌'등 유아적 표현이나
'자지, 보지'등 정확한 우리말이긴 하지만 우리의 성문화에서 저질스럽게 말할때 쓰는 표현은 안쓰도록 합니다.
가장 좋은 명칭은 음경, 고환, 음순, 질, 자궁등 의학적인 용어와 고추(잠지), 젖등이 일반 생활용어입니다.
다른 표현은 성기를 너무 장난스럽게 저질스럽게 표현하고 있으므로 건전한 성 개념을 심어주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 다. 아빠와 함께 목욕을 할때 " 이게 뭐야?" . 아이가 아빠의 고추를 보며 "이게 뭐야?" 라고 묻는다면 "응 이건 음경이야. 고추라고 해도 돼. 여기 고환에서
아기씨를 만드는데 아기씨가 음경을 막 걸어다니지. 너무 많이 만지거나 더러운 손으로 만지면 이길이 상해.
그러니 손을 씻고 만지든지 조금만 만져야 해. 그리고 아주 귀중한 곳이란다." 등 간단하게 몸과 성기를 그리고
설명해 주는 것이 이해가 . 가장 빠르답니다. 말할때 장난스럽거나 더러워하며 말하지 말고 진지하고 기쁜
표정으로 이야기 해주는 데 이때 부모가 성기를 성 관계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연스런 표졍이 나올 수
없습니다.
아이에게 성교육을 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성에 대한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