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에 대한 두려움
최근 출판사로부터 책을 출판할 수 없다는
거절에 대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한국의 유수한 출판사인데
거절을 당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출판사는 저작자를 배려하고 최대한 존중하여
거절한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거절해야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거절을 하게 되면 거절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기분이 묘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믿었던 사람에게서 거절당한다면
자존감은 땅에 뭉개지겠기에,
기분 좋게 거절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인간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절당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을
비하시켜 거절에 대해 역반응을 하게 됩니다.
거절당함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만큼
그 사람은 다른 이들을 향해 보복적 거절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거절은 그만큼 사람을 위축되게 하는 것이니까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 고통의 종류가 다 다르겠지만
모든 사람이 당하는 고통의 본질은 비슷하다.
그것은 거절과 멸시에 대한 것이다.
어떤 종류이든 나의 존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거절,
그리고 나의 인격이 무시당하는 멸시란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힌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주위 사람들이
거절하지 않을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모든 인간 안에 사랑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만큼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
( 주서택, 김선화 / 내 마음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 p252 )
사람은 기분 좋게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거절당했다 할지라도 실족하지 않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거절 문화가 우리 삶의 틈새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성숙한 거절 문화, 거절을 당한 사람의 성숙도가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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