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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과 관련하여 훌륭한 100일 작전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0. 14. 19:00

성공창업과 관련하여 훌륭한 100일 작전 자료가 있어서 아래와 같이 올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성공창업이란 수익성 측면에서의 비교의 잣대만은 아니다. 다양한 충족과 그에 걸맞는 만족감의 극대화를 위해 스케줄별 창업자의 행동 요령을 확인해 봄에 따라 성공전략을 점검해 보자.


창업을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꼭 100일이 걸리는건 아니지만 편의상 창업을 작심한 날로부터 개업까지를 100일 동안의 일정으로 구분하여 ‘창업준비’ 요령을 알아보자.

 

 


① 30일 - 업종선택 및 환경분석


이 기간 동안에는 서점에 들러서 관련 정보서적들을 구입하여 찬찬히 읽어보거나 매스컴 자료를 활용, 간접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아이템을 접해 볼 기회를 가지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주변사람으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받는 것도 반듯이 필요하다. 업종을 선정하는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는 ‘채산성’이다.


자신의 생활에 꼭 필요한 한달 총 생활비가 얼마인지부터 점검한 후에 최소한의 수익으로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타당성 분석을 해야한다.


같은 자본을 투자하더라도 최대의 수익이 예상되는 업종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게 창업의 분석이라 한다.

 

 


② 31~40일 – 최적 업종분석 및 현장 점검


몇 개의 업종이 최종 후보에 오르면 일주일 정도는 집중적으로 후보 아이템에 관한 현장실사와 정보수집에 투자한다.


해당 업종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 서적이나 관력 단체 등으로부터 보다 자세한 정보를 수집한다. 해당 업종에 이미 종사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서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이 때 해야할 일이다.


성공한 기존 사업자로부터 그들만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이나 영업 기법들을 배우는 것도 좋다. 대개 성공한 점포들은 상권이 좋다는 프리미엄도 크지만 매장운영자의 특징있는 영업전략도 중요한 몫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 기간동안 혹시 독자적인 창업에 자신이 없거나 브랜드 창업이 오히려 득이 되는 업종이 있다면,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를 방문해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한 곳만 방문하지 말고 경쟁사를 다 둘러보면 중요한 정보를 많이 수집할 수 있다.


좀더 안전한 창업을 원한다면 이 단계에서 창업 컨설팅 회사를 방문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후보 아이템 중에서 창업자의 적성이나 채산성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한 업종은 어떤 것인지, 해당 업종의 현황과 전망은 어떤지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들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후보 아이템들의 법률적인 문제도 체크해 둔다. 신고만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지, 허가나 인가가 필요한지를 세무서나 구청 담당과를 통해서 알아본다.


만일 허가나 인가기 필요하다면 소요되는 경비나 방법도 이 기간 중에 체크해 둔다. 체인점 운영을 고려하더라도 ‘독립점’으로 창업할 경우를 상정해 보도록 한다.


혼자 힘으로 창업을 한다는 가정아래 해당 분야의 도매상을 만나서 조언을 구하고 인테리어나 설비업자들로부터 업종전망과 가격 등을 알아보도록 한다. 선택된 아이템에 대한 거래선을 미리 확인해 두는 작업도 이 때 해야 한다.


상품 판매 점포뿐만 아니라 심지어 음식점조차도 거래선은 반드시 사전에 확보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거래선을 알아보려고 하면 시간이 너무 촉박하며 거래선은 다양하게 물색하는 것이 좋다.


이 기간동안 최종적으로 올라온 2~3개의 후보 업종 중에서 하나의 아이템을 최종 결정한다면 앞으로의 창업 준비는 비교적 여유있게 진행될 것이다.



③ 41~60일 – 표적 상권 내 입지선정


유효 업종이 정해졌다면 이제 본격적인 창업에 들어가 보도록 하자. 20일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최종 결정한 업종에 가장 잘 적합한 점포 찾기에 나서도록 한다.


일단 본인이 살고있는 도시를 세부적으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소비자였던 때를 생각하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상권에서 출발해서 동네 상권까지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눈다.


그리고 큰 상권쪽부터 뒤져서 서서히 동네쪽 상권으로 들어오는 게 시간을 잘 쓰는 비결이다. 본인이 소비자 입장이었을 때는 어느 상권이 좋은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예비창업자 입장이 되고 보면 그 자리가 그 자리같아 보이기 십상이다. 그런 혼란을 피하기 위해 잠시 자신을 소비자의 기분으로 바꾸고 상권을 분류해볼 필요가 있다.


결국 당신 자신이 소비자를 상대해야 하므로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지역이 좋은 상권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 마음에 쏙 드는 점포가 하나 보였다고 재빨리 계약하면 안 된다. 일단 그 점포의 조건들을 체크하고 자기의 자본에 맞춰보며 그 점포에 대해서 객관적인 모니터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른 상권들을 지속적으로 뒤져보며 몇 개의 후보 점포들을 확보하는 게 정석이다.


최종적으로 3~5개 정도의 점포들로 압축한 뒤 가장 좋은 조건과 가장 좋은 상권에 유동인구 또는 상주인구가 많은 곳을 최우선으로 선택하여 그 점포주인과 협상에 들어가는 게 좋다.


대개의 경우 권리금이 붙어있기에 협상은 반드시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권리금이란 기존 점포주와 새로 계약을 체결하려는 사람들과의 협상을 전제로 해서 어느 정도 상향해서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가격 흥정 없이 부르는 대로 권리금을 주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점포가 마음에 든다고 권리금 협상 없이 조급하게 계약을 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예비창업자의 몫이 된다. 최종 선정한 점포에 대해서는 가 계약금을 조금 걸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점포를 객관적으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본인의 판단 착오로 인해 점포의 계약을 해지할 것에 대비하여 가계약금은 최소액만 거는 게 좋다.


점포계약전에 점포가 서류상 문제가 있는지 반드시 검증하는 게 좋다. 대개의 경우 건물주들이 건물에 근저당을 설정하고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쓰는 관계로 자칫 악성채무자의 건물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물 시가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면 일단 조심하는 게 좋다.



기존 점포를 인수해서 계약하는 경우엔 계약금 일부를 걸고 7일 정도 그 매장에서 일도 배울 겸 견습을 해보며 업무와 현황 파악에 나서는게 좋다. 성공적으로 점포를 선정해서 계약을 마쳤다면 일단 창업준비에서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④ 61~85일 – 시설공사 및 재반업무 점검


입지가 결정되었으면 곧바로 시설팀을 투입하여 최소한의 시설을 할 필요가 있다. 공사기간은 20여일 정도로 잡는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예비창업자는 각종 집기와 인쇄홍보물 등 부대적인 요소들을 준비하는게 좋다.


전화도 미리 신청해야 인쇄물이나 답례품들을 만들때 번호기재가 가능하다. 가게 구입비로 큰 돈을 지출한 뒤라 기타 부수적인 경비를 짜임새 있게 쓰지 않으면 예비비 즉, 운영자금이 고갈되기 십상이라는 걸 명심한다. 점포 구입 후부터 창업할 때까지는 절대로 서두르지 말고 하나하나 천천히 처리하는게 좋다.


시설이 진행되는 동안 다시 한번 주변상권을 검토하여 유사점포나 경쟁점포들을 분석하여 좀 더 경쟁력있는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도록 한다. 특히 서비스업태인 경우엔 서비스 질과 메뉴방식의 차별화를 통한 과감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인 경우에는 제품의 질과 가격 그리고 구색에서의 우위를 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무리한 가격경쟁을 위한 구상은 자제하도록 한다.


처음 시장에 진출하는 사람이 가격경쟁을 시도할 경우 자본이 충분히 갖추어 지지 않은 경우 대개 기존 점포에 비해 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므로 지나친 저가정책으로 시장을 자극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오픈을 알리는 프랑카드나 전단지의 작업도 이 기간중에 준비가 되어야 한다. 프랑카드는 미리 만들어서 점포 오픈 전부터 걸어두면 홍보 효과가 있다. 상품판매업이건 외식업이건 간에 깔끔한 근무복을 주문하여 착용하는게 좋다. 근무복의 준비도 시설기간 중에 마무리 해야한다. 또한 이 기간동안 빠지지 않고 해야할 일이 종업원 확보다.


통상적으로 운영자금은 6개월 정도의 생활비를 준비하는게 좋다. 그러나 자금확보가 어려우면 최저 3개월 분의 생활비 수준의 운영자금 확보는 필요하다. 시설 기간 동안 또 하나 빠져서는 안될 것이 개업식을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하는 것이다. 초대장 같은 외형적인 것들은 가능하면 생략하고 전화나 직접 미팅을 통해 알리는 게 좋다.



⑤ 86~95 – 상품 준비와 개업준비


시설이 완료된 후 집기나 상품들을 채우는 데 5일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세심한 배치를 한다. 간판과 선팅 등은 전적으로 간판업체에 위임하지 말고 디자인이나 컨셉이 가능하면 세련되도록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게 좋다.


점포가 맨 얼굴이라면 간판과 선팅은 화장인 셈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내부 시설 못지 않게 비중이 크다는걸 명심해야 한다. 물건이 채워지는 동안 이미 맡긴 인쇄물과 답례품 등을 찾아와야 하며 이 기간 동안 개업음식 등을 준비해야 한다.


⑥ 96~99 – 판촉홍보 및 개업 리허설


개업을 5일 정도 남기고부터는 홍보용 전단을 미리 돌려놓을 필요가 있다. 대개의 경우 홍보용 전단은 2종류로 만들어 개업 전과 개업 후로 나누어 배포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다. 개업 5일을 남긴 이 기간 동안에는 제품의 이름이나 소비자가격 등을 인지해 두는게 좋다.


들뜬 나머지 이것을 무시하면 난처한 상황에 자주 빠지게 된다. 제품 자체에 소비자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엔 반드시 라벨에 가격을 표시하여 부착하는 게 좋다. 물품 입고 리스트를 들여다보며 제품을 파는 점포주의 모습이 고객의 눈에 비추어 지는건 그다지 좋지 않다.


선물용인 경우 포장을 원하게 되는데 포장하는 법은 점포 개업식 이전에 충분히 연습하여 무리없이 소화해 내야 한다. 서투른 포장이 고객의 마음 한 구석에 점포주를 분실하는 적은 변수로 작용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단골 관리가 필요한 업종은 개업전에 고객 리스트를 작성 할 수 있는 용지도 미리 준비해 둔다.



⑦ 오픈 당일 – 고객은 ‘왕’이다


개업식 당일에는 자칫 지나치게 들떠서 방문한 친인척이나 지인들에게만 신경을 쓰고 고객들에게는 무심해지기 쉽다. 개업식에 찾아오는 소님들의 상당수가 곧바로 고정 고객으로 자리를 잡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적어도 카운터를 보는 사람은 정신을 가다듬고 고객을 맞이해야 한다.


개업식 날 동네 다른 점포주들에게 음식을 돌리면서 최초의 수인사를 시작한다. 좀더 앞서가는 창업자라면 개업식을 며칠 앞둔 상태에서 한바퀴돌며 수인사를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그들도 당신이 운영하게 될 점포의 소비자 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개업식이 끝난 후에는 다시 한 번 앞으로 전개할 독특한 메케팅이나 고객 접대 방법, 대고객 서비스에 대해 점검해 두는 게 좋다.


더구나 요즘은 불경기라 과잉 친절이란 소릴 들을 정도로 고객에게 늘 친절해야 한다. 초기에 고객을 대하는 심정을 변치않고 지속적으로 고객을 대하는 점포주가 성공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서 있는 것이다.




요즘처럼 추락하는 경제상황 아래서는 신규 창업자들을 덮칠지도 모르는 불안한 복병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시장 개방의 가속화 속에서 밀려오는 다국적 기업들이 언제 영세한 사업가들을 삼켜버릴 지 모르고 환율 변동에 따른 물가 상승, 소비심리의 위축과 소비억제로 인한 시장 축소는 신규 창업자들의 발목을 잡는 거대한 암초들이다.


그러나 이런 위기 상황이 영원히 계속되지 않을 거라는건 확실하다.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낳을 수도 있다.


어려울 때 시작한 사람은 잡초처럼 끈질긴 생존능력을 기를 수 있다. 단, 이럴 때 일수록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는 꼼꼼하고 신중한 창업 준비만이 성공을 약속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