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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6개월 관리일정을 철저히 하자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1. 22. 18:59

 퇴직후 6개월 관리일정


퇴직후부터 창업할 때까지 6개월은 2막 인생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기다.

일반적으로 퇴직후 3개월정도는 직장을 그만둔 충격을 삭히는데 시간을 보낸다.  3~4개월후부터 본격적인 창업준비에 나서지만 어디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다보면 6개월이 금방 지나가 버린다.

30대 중반이후 퇴직자들은 생활비가 많이 들어 퇴직후부터 계속 적자생활이 누적되므로 재취업이나 창업까지 대기기간이 길어질수록 극도의 초조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3개월 정도는 샐러리맨 티를 벗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설레임으로 비교적 느긋하게 보낼 수 있지만, 6개월이 넘어서면 경제적인 부담과 재출발 성공에 대한 불안으로 뭐든지 저지르고 보자는 마음에서 무리수를 두거나 감정적인 결정을 내림으로써 실패를 자초하기 쉽다.

한 번 실패를 하면 투자자금이나 자신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계속된 실패의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다. 대신 퇴직후 6개월을 재출발 준비기간으로 잡고 알차게 보낸다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창업담임제는 개인별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일정을 짜주고 대기기간이 성공적인 재출발의 훌륭한 준비기간이 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재출발이 늦어도 안되지만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도 나쁘다고 말한다. 너무 빨리 서두르다 보면 충분한 정보 없이 초보상태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고, 너무 늦으면 자신감을 잃게 되고 불안해하고 경제적인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퇴직후 철저한 시간계획을 세우고 새출발을 위한 자질과 실무지식을 갖춰야만 인생 2막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성공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성공에 필요한 자질을 검검하고, 의식을 전환하며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익혀야 한다. 아울러 업종정보와 점포 물색은 창업초기부터 계속 관심을 가지고 시작해야만 좋은 업종, 좋은 점포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목좋은 점포는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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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1개월 : 인성 변화

개인변화의 시기. 직장인 껍질을 벗고 창업에 필요한 자실로 재무장할 필요가 있다. 이 기간동안 가족대화, 자신의 장단점 분석, 창업성공에 필요한 자질을 기르고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야 한다.


. 1막인생 정리, 2막인생 설계를 위한 가족 여행

. 개인역량 분석

. 개인 습관 장단점 분석

. 성공에 필요한 각종 도서와 성공담 독서하기(개인변화 성공 관련 도서 5권이상 읽기)

. 가족간 대화를 통해 창업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기

. 장기적인 생애 설계하기


퇴직후 2개월째 : 교육 및 정보 수집

전쟁에서 이기려면 고된 군사훈련을 받아야하고 필요한 싸울 무기를 가져야 한다. 2개월째는 교육에 투자를 하는게 이상적이다. 무료든 유료든 2막인생에 필요한 것이라면 어떤 교육이든 받고 그 분야에 필요한 실무 도서를 탐독해야 한다. 이 기간동안 업종 정보도 수집해야 한다. 좋은 업종을 고르기 위한 전제조건은 다양한 업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이기 때문이다.


.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업종 및 창업방향 가이드받기

. 창업에 필요한 교육일정짜기

. 창업실무에 필요한 도서목록작성과 독서(5~10권읽기)

. 인터넷 검색 신문스크랩 업종정보 수집하기

. 생활주변에서 사업 아이디어 얻기 (업종아이템스크리닝)

. 창업할 지역 주변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매물 찾기


퇴직후 3개월째 : 업종선정과 벤치마킹

창업에서 업종은 배우자 선정못지않게 중요하다. 한 번 선정한 업종의 영향력이 적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이상 가기 때문이다. 상당수 창업자가 한정된 업종정보를 갖고 창업을 결정하는데 그래서는 안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업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은 그자체가 경쟁력이다. 업종선정이 빠를 수록 창업준비도 알차게 진행된다. 흔히 업종을 선정하면 곧바로 점포를 얻거나 창업실무에 들어가는데 이 또한 금물이다. 발바닥이 닳도록 관련업종을 벤치마킹하는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체인업체가 많은데 체인본사를 제대로 고르는 것도 중요한 성공요소중에 하나다.


. 업종정보 수집

. 업종선정

. 체인본사 방문 및 상담

. 창업박람회. 창업사이트 조사

. 가맹점 현장 조사 및 방문(체인본사에서 소개받은 가맹점 방문해보기)

. 번성점. 실패점 현장 조사

. 업종관련 시장 정보수집(도매상 방문 인테리어업체 상담 설비업체 상담 )

. 후보상권 조사

. 선정한 업종에 대한 소비자 체험

. 선정업종 관련 거래처(도매상 제조원 등 )방문

. 설비 인테리어 관련 업자 상담

  

퇴직후 4개월째 : 상권조사 및 벤치마킹

점포사업이라면 지역선정과 입지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품을 파는 만큼 비용도 절약하고 좋은 점포를 구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한다. 교육에서 배운 상권이론을 적용하는 것도 이때다. 점포가 정해졌다고 상권조사를 멈춰서는 안된다. 해당 지역의 소비스타일, 번성점의 비결 등 지역실정을 훤히 꿰뚫고 미리 지역상인 및 주민들과 친해지는 방법도 연구해야 한다. 현장벤치마킹을 겸하면서 입지에 대한 직관력을 키우는 것도 이때다.


. 창업후보지 상권조사

. 창업후보지 업종조사

. 창업 후보지 경쟁점 조사

. 창업후보지와 유사한 상권 조사후 비교하기

. 창업후보지 번성점조사

. 선정한 업종관련 번성점 조사

. 벤치마킹 대상 업소 경쟁력 특장점 분석하기

.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 후보점포 결정하기

. 거래선 확보

. 보조 인력 물색


퇴직후 5개월째 : 창업 진행

점포와 업종이 결정되면 일사천리로 창업이 진행된다. 점포 인테리어 및 시설을 해야하고, 설비를 반입해야 하며, 초도물품을 들여와야 한다. 개입이벤트, 고객관리, 종업원관리 규칙, 유니폼 결정, 거래선 결정 등 창업후 사후 관리 내용도 모두 이 때 결정된다. 또 시설이나 인테리어가 진행동안 창업자는 매우 바쁘므로 실질적인 공부를 할 여유가 없다. 이 때는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며, 새로 시작될 생활에 대한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게 필요하다.


. 시설 인테리어 진행

. 거래선 결정

. 종업원 채용

. 각종 인쇄디자인 주문 및 제작

. 유니폼 결정

. 개업이벤트 계획확정

. 사업계획서 보완

. 경영관리 계획 수립

. 주변사람들에게 창업 여부를 알리기

. 개업이벤트 회사 결정

. 개업

. 개업 지역 사람들과 사귀기


퇴직후 6개월: 오픈


드디어 오랫동안 준비하던 사업이 시작됐다. 오픈을 전후한 일주일은 신체적인 적응도 힘들고, 상당히 어렵게 여겨진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해야 하고, 하루 하루 매출에 좌우되지 않고 미리 계획하고 각오한 내용들을 차근차근 실천해야 한다. 특히 개업 첫달은 창업자 개인으로는 새로운 2막 인생에 대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최선을 다하는 합리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하고, 고객에게는 첫인상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역시 품질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초기 이미지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시간이 흐르면 어떻게 되겠지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오픈리허설 및 접객 판매 교육

. 오픈 이벤트

. 점포 mpsc 관리

┃- 첫째 M은 머천다이징의 의미로 상품력과 상품화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하는 것이다.

┃- 둘째 P는 프라이스라는 의미로 가격이다.

┃- 셋째 S는 서비스다.

┃- 넷째 C는 청결과 정리정돈 및 위생 상태를 말한다.


. 지역 주민들과 사귀기

. 영업일보 적기

. 매출 관리하기

. 고객반응 조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