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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뇌출혈 - 중앙일보헬스케어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2. 13. 07:13

뇌출혈(뇌일혈)(Cerebral Hemorrhage) [신체부위-두부 - 뇌(뇌신경)]  [분류-뇌 신경 센터]












정의

뇌혈관의 출혈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뇌혈관장애를 말한다. 뇌일혈이라고도 한다. 갑작스러운 의식장애·이완성 반신불수 등이 나타나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증상

[초기 증상]--건강하다고 생각되던 사람에게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상례인데, 코피나 후두부 동통 외에 현기증·마비 등의 전조에 이어 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 시기적으로는 겨울에 많고, 밤보다는 낮에, 그리고 활동시에 많다. 또한 용변·목욕·식사·긴장·흥분·과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 증상]--구토도 중요한 증세의 하나인데 뇌혈전에서는 구토가 드물기 때문에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면홍조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회백색이 되기도 한다. 맥박은 강하고 느리다. 양쪽 눈의 동공의 차이가 있다.

혈압은 발작시에 고혈압인 경우가 많고, 발작 직후 더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체온도 발작 후 차츰 상승한다. 40℃ 이상이면 중증이다. 공동편시라고 하는 두 눈의 안구가 한쪽으로 비스듬히 위를 향하는 증세도 나타난다. 그 방향은 병소 쪽을 향한다고 하며, 예를 들어 두 눈이 왼쪽 위를 향하는 경우에는 병소가 좌측에 있고, 따라서 운동마비는 우반신에 온다.

[의식장애]--갑자기 일어나는 의식장애가 특징인데, 그 정도는 출혈의 정도와 부위에 좌우된다. 경증은 아주 단시간이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나 주위에서 전혀 알지 못하고 간과되기도 하지만, 치명적인 뇌출혈인 경우는 대부분이 깊은 혼수상태에 빠진다. 일반적으로 혼수상태가 24시간 이상 계속되는 것은 중증이며 예후가 좋지 않다.

[마비]--운동마비는 편마비(片痲痺)라고 하여 반신마비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약 80%)이다. 혼수상태인 동안은 마비가 온 쪽을 알기 어렵지만 마비된 쪽 볼이 붓고 축 늘어지고 침을 흘리며 그 쪽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등의 증세로써 판정할 수 있다.

원인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있어서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져서 발생한다. 대부분(약 75%)이 고혈압증이 원인인 뇌출혈이고, 드물게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질환과 종양·외상·매독 등이 원인이 된다. 고혈압성 뇌출혈의 원인은 고혈압만이 아니라 터지기 쉬운 상태의 혈관에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 발생병리는 아직 완전히 해명되지 않았다. 현재 생각되는 것은 뇌내세소동맥, 특히 분기부의 혈관벽에 변화가 일어나 연약해진 곳이 내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팽대하여 터져서 출혈한다는 것이다.


치료

[응급처치]--발작 직후는 절대 안정을 요하며 상체를 높여서 눕혀둔다. 24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간단한 이동은 조용히 하면 가능하고, 구토가 있으면 토한 것을 흡인하지 않도록 머리를 조금 옆으로 향하게 한다. 이불은 푹신하고 깨끗한 것을 덮게 하고, 옷의 구김살에 조심한다.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음부·항문도 청결하게 하고, 보온에 충분히 유의한다. 변통에도 주의하고 필요하면 관장한다. 발작 후 48시간 이상 음식의 섭취가 불가능한 때는 수분을 주사로 보급한다. 여러 날 계속해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한 때는 튜브를 코로부터 위 속에 넣고 유동식을 넣어 준다.

[약물요법]--고농도포도당·덱사메타존·만니톨 등을 써서 뇌의 부종을 가라앉히고, 뇌의 순환을 회복시키는 주사와 지혈제·진정제 등을 사용한다.

[후유증의 치료]--발작 직후에는 팔은 어깨에서 약간 바깥쪽으로 비튼 위치를 취하게 하고, 다리는 쭉 뻗게 하여 족관절을 굴곡시켜 첨족이 되는 것을 예방한다. 수일 후부터는 마비된 팔과 다리에 가벼운 마사지를 시작하여 타동적·자동적으로 운동을 시킨다. 손가락운동은 장래의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가지게 되므로 중요하다. 침대 위에 일어나 앉게 하는 시기 등도 증세에 따라 가급적 빨리 하는 편이 좋다.

[출처]중앙건강백과

출처 : 장우회카페
글쓴이 : kim m 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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