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스페셜-심근경색>>
1. 심장이 중요한 이유!
- 우리가 살아 숨쉬는 건 바로 심장 때문! 심장은 딱 어른 주먹만한 크기로 가슴 중심보다 약간 왼쪽에 위치. 혈액 순환을 통해 몸 구석구석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심장인데 엄마 뱃속에 있을 태아 3개월부터 죽는 순간까지 밤낮 쉬지 않고 펌프 작용을 해서 혈액을 순환시키는 장기로 우리의 생명은 심장 덕분에 유지되는 것이다.
2, 심근경색이 일어나는 원인
① 혈관 중에서도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인데. 심장이 온몸에 혈액을 보내기위해 펌프작용을 하려면 심장 근육 자체에도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어야한다. 그 역할을 하는 혈관이 바로 관상동맥이다.
② 관상동맥의 안쪽에 콜레스테롤 같은 기름기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이 바로 협심증과 심근경색, 이를 관상동맥질환 또는 허혈성 심장질환이라 한다.
3. 혈관이 좁아지기 시작하는 나이
① 혈관질환은 갑자기 발생하는 게 아니고 10대에 시작돼 나이를 먹으면서 수십년에 걸쳐 일어나는 염증 과정이다.
② 보통 남자들은 45세 이사, 여성은 55세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요즘은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4. 심근경색! 위험한 습관!
① 흡연
-심근경색 환자분들 대부분이 흡연자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2~6배 높다고 만약 심근경색 환자가 담배를 피우면 돌연사할 활률이 2배로 높아진다.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순간 1분도 되지 않아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 10분이 되면 심장 박동이 무려 30% 빨라지면서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 몸 안으로 들어온 일산화탄소가 혈관을 좁혀 심장 근육은 물론 몸 전체로 산소 공급이 어려워져. 무엇보다 흡연은 동맥경화 진행을 늦추는 성분을 감소시키고, 혈관벽에 딱딱한 덩어리인 죽상반을 만들도록 촉진시킨다.
- 담배를 끊고 1년만 지나도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50%이상 낮아진다. 2~10년이 지나면거의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지므로 나이에 상관없이 빨리 끊는 게 좋다.
② 육류 위주의 식습관
- 심장병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지방과 콜레스테롤. 육류에는 포화지방이 다량 함유. 포화지방을 섭취하면 몸 안에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증가하게 된다. 포화지방은 주로 빨간 고기에 더 많고 하얀 고기에는 적게 함유. 고기를 기름에 튀기면 포화지방으로 변할 위험이 커지니 푹 삶아서 기름을 건져내거나 굽는 등 조리방법을 바꾸면 지방을 줄일 수 있다.
- 요즘 문제가 되는 게 바로 트랜스지방! 각종 튀김, 과자, 패스트푸드에 다량 함유. 트랜스지방이 혈액 속의 LDL을 증가시켜 혈관을 딱딱하고 좁게 만든다. 하루 전체 칼로리의 2%만 트랜스지방 섭취가 늘어도 심장병 발병률은 23%나 높아진다. 심장 돌연사한 사람의 적혈구 막에서 트랜스지방의 농도가 검게 검출될 정도로 위험하다.
③ 혈액 검사 X
- 1년에 한번씩은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해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항상 체크해야 한다. 혈당이 높아지는 ‘당뇨’와 콜레스테롤에 문제가 생기는 ‘이상지질혈증’이 심근경색에도 치명적! 정상의 경우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 이하, LDL은 120이하, HDL은 45이상, 혈당은 공복시 110 이하가 정상이다.
- 당뇨가 있을 경우 고혈당으로 동맥경화가 쉽게 발생한다. 일반인보다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또 문제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당뇨 환자들은 합병증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어 자각증상을 못 느낀다. 때로는 그로인해 목숨을 잃는경우도. 따라서 당뇨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심장 검사도 해야한다.
④ 스트레스 A 타입
- 스트레스 유형중 A타입이 위험하다. 심각한 관상동맥질환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호전적이고 공격적이며 경쟁심과 성취감이 강하고 저돌적인 것이 특징. 몸안에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 혈관은 수축, 혈전 생성, 죽상반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되면서 심근경색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 스트레스 A타입
*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는 성격!
* 부탁을 받으면 거절을 못하는 성격!
* 완벽주의적인 성격!
* 무엇이든 자기 손으로 해야 마음이 놓이는 성격!
⑤ 허리둘레(비만)
- 복부비만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바로 허리둘레이다. 남자는 허리둘레 35인치 이상, 여자는 31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판정된다. 복부비만은 인슐린 분비 이상을 초래하고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할 뿐 아니라 혈압까지 상승시켜 심혈관 발생 위험률이 정상인보다 10배이상 높아진다.
5. 심근경색의 돌연사 확률
① 돌연사의 원인 중 약 90%이상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응급실에 실려왔다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
②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경고 사인이 있는 경우가 60%! 없는 경우가 40%! 따라서 이런 경고 사인이 있을 때 제때 제대로 대처한다면 돌연사는 미리 막을 수 있다.
6. 심근경색! 위기의 순간! ① 부위가 정해져있지 않고 어딘가 답답한 느낌이 들 때.
② 식은땀·실신·숨가쁨·구토 등의 증세가 동반될 때.
③ 가슴이 짓눌리며 이러다 죽을 것 같은 통증이 생길 때.
④ 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흉통.
⑤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될 때.
7. 심근경색의 골든타임!
① 급성심근경색은 시간과 싸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혈관이 막힌 지 6시간이 지나면 치료 효과가 크게 줄고 12시간이 지나면 이미 심장근육이 대부분 죽어서 치료 효과가 없다. 따라서 흉통 발생 후 적어도 6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한다. 2시간 이내면 훨씬 치료효과가 크다.
② 많은 분들이 통증이 생기면 우황청심환이나 소화제를 먹고 시간을 지체하다가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
8. 스탠트 삽입술
- 응급실에 오게 되면 우선 혈전용해제 투여 등 응급 조치를 받거나 만약 혈관이 꽉 막혔다면 풍선확장술 또는 스텐트 삽입술로 뚫어줘야 한다.
9. 심근경색의 가슴 통증
① 가슴 중앙이 답답하거나 쥐어짜는 듯이 아프면 협심증 이거나 심근경색일 확률이 높다. 근데 통증 지속 시간이 중요하다. 5~10분 정도 후에 괜찮아진다면 협심증일 확률이 높고,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일 수 있으니 바로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다.
② 경고 사인이 없는 경우도 무려 40%나 되는데 이렇게 자각증세를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노인이나 당뇨 환자의 경우 심한 동맥경화로 혈관이 다 막혔지만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멀쩡한데 갑자기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따라서 평소에 정기검진으로 자신의 상태를 미리미리 체크 하는 게 중요하다.
10. 심근경색의 최대 비용
① 최대비용은 3천만원, 식습관과 운동을 조절하는 생활요법과 막힌 혈관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요법, 그리고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스텐트와 관동맥 우회술을 하게 되는데.. 1년간 치료비용은 최대 3천만원이 지출된다.
② 첫해에는 막힌 혈관을 뚫는 약물과 수술 비용 때문에 3천만원 정도가 드는데, 그 이후 질환을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1년에 200~300만원 정도. 평생 지출해야 한다.
11. 심근경색의 최소 비용
① 최저비용은 5만원! 정상인의 경우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하면 미리 예방이 가능! 1년에 1회가 적당한데 진료비와 검사비를 포함해서 5만원 정도 지출된다.
② 병원을 방문하시면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혈액검사를 시행. 정기적으로 1년에 한번씩 하는게 좋다. 또한 종합검진을 하면 기본항목으로 혈액 검사가 포함되어있다.
12. 이상지질혈증과 협심증일 때의 비용
① 이상지질혈증 : 생활요법과 약물요법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1년에 50만원 이하!
② 협심증 : 생활요법과 약물요법, 혈관조영술을 하게 되는데 1년에 약 1천만원 정도!
13. 수퍼처방전
①위험한 습관을 버려라!
- 심근경색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심장은 한번 손상되면 끊임없이 병치레를 하다 결국 돌연사까지 직결될 수 있을 만큼 무섭다. 하지만 `생활습관병' 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예방도 가능하고 질병의 위험성도 줄일 수 있다. 앞서 배운 위험한 습관! 흡연, 비만, 스트레스, 식습관을 조절해야 한다.
② 세 살부터 콜레스테롤을 체크하라!
- 식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길들여지므로 세살부터 콜레스테롤을 관리해야 한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은 마치 녹슨 수도관 안에 두껍게 이물질이 끼는 것과 같다. 위험한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악화된다. 또한 성인은 1년에 1번씩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해야한다.
③ 심근경색은 관리질환이다!
- 심근경색은 단한번으로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평생 관리해야하는 질환. 심근경색이라고 진단받더라도 두려워 말고, 친구라고 생각해라. 병을 거부하면 오히려 악화되기 쉽다. 또한 한번 수술 받았다고 해서 예전과 똑같이 생활하면 다시 원상 복귀되므로 습관도 바꾸고 병원 검사와 치료도 정기적으로 하고 조심해야한다.
< 자료출처 : KBS비타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