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혈압관리

[스크랩] 심근경색증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2. 23. 15:46

 


심근경색증이란?

심장 근육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를 심장에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동맥경화증에 걸리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순환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그러다가 혈관이 혈전(thrombus) 등으로 완전히 막히면 피가 통하지 못하여 심근이 괴사를 일으켜 심장 근육의 일부분이 발작성 쇼크상태가 되는 심장질환을 말한다. 심장 마비로 급사하는 경우는 대개 이 질환 때문이다. 


원인
심근경색증의 주된 원인은 관상동맥경화증이며, 위험 인자로서 고혈압, 흡연,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증이 있다. 동맥경화로 인하여 관상동맥이 약 70%이상 막히게 되면 협심증이 생기고, 심하게 좁아진 부위에 혈전 등으로 꽉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증이 유발된다.


증상
협심증과 마찬가지로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30분 이상 지속된다. 가슴 통증과 함께 기운이 빠지고, 숨이 차며,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심한 환자는 창백해지고, 몸이 차가워지며,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중증일 때는 발병 24시간 이내에 사망한다. 발작은 2, 3일 이내에 진정되지만 자주 재발한다. 심전도에는 특히 경색곡선이 나타나므로 진단상 매우 중요하다. 첫번 발작 중에 사망하는 경우는 20% 이상이고, 수년 이상 생존하는 일은 드물다.


치료
급성일 경우에는 진통제 등을 정맥 주사하여 흉통을 가라앉혀 주며, 통증이 생긴 지 4~6시간 이내인 경우에는 혈전 용해제와 항혈소판 제제, 항응고제 등을 사용하여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 볼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인해 쇼크에 빠진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이뇨제, 승압제, 심근 수축 강화제, 혈관 확장제를 투여할 수 있지만 소생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흉통이 생긴 후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쇼크에 빠졌거나 파괴된 심장 근육의 파열, 부정맥이 발생하면 급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 심장 및 혈관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흉통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출처 : 환상의 C조
글쓴이 : 얼음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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