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화라..
멕시코 남쪽 여행을 끝마치고 다시 북쪽으로 향했다..
멕시코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줄 알았다면 여행기간을 좀더 길게 잡는 것이었는데..
과달라화라 보다도 유네스코 지정유산인 '과나후아또'에 갈려고 했는데..
역시나 이 곳의 매력에 빠져 몇 일 더 머물다 보니...그 곳은 포기..
특히, 이곳은 스페인의 식민지배로 도시를 형성하였기 때문에
혼혈들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꽃미남 꽃미녀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ㅋ..그래서 밤에 또 혼자 나이트 클럽 찾아 갔는데..뭐 말이 통해야 말이쥐..
과달라화라(Guadalajara)가 어디 있냐고 하면..
멕시코시티에서 북서쪽으로 버스로 약 10시간 거리에 있다.
뭐..지도에서는 그리 멀어 안보이지만 멕시코는 한번 움직이면 평균 10시간은 이동하다..
5-6시간 이동하는 거리는 이제 가깝게 느껴진다는..
아..그리고 멕시코 국제학생증 꼭 들고 가자..
남부 여행할 때는 할인이 거의 안되었지만, 북쪽으로는 할인폭이 엄청났다..
특히 버스요금이 50%나 할인되었다..
10시간 거리면 버스요금이 한국돈으로 3-4만원하기 때문에 50% 할인이면 하루 숙박비를 번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달리 여러버스 회사가 제각기 운행하기 때문에
버스 회사를 잘 비교해 봐야 하는데, 퍼스트클래스에 버스가 좋을 수록 할인도 확실히 해준다.
여기서 티하나 샀다..한국돈으로 8000원 정도..
100% 멕시칸이라 티에 적혀있다..
아시아인이 거의 없는 이곳에서 100% 멕시칸이란 티를 입고 있는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보였을까??
유스호스텔에서 만난 미국친구들..
혼자 밥먹기 심심했는데, 이 친구들이랑 친해지는 바람에 이것저것 맘껏 시켜먹을 수 있어 좋았다.
꽤 규모가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한적하고, 식민지 시대 건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지나가는 꼬맹이가 모델이 되어준다..
소깔로에 위치한 대성당..
멕시코 어딜가나 소깔로를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세상테크 > 여행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세번째 멕시코시티 방문 그리고 라쿠카라차 (0) | 2010.01.17 |
---|---|
[스크랩] 호수 위의 도시..떼노츠띠뜰란 Tenochtitlan (0) | 2010.01.17 |
[스크랩] 테킬라를 마시러 테킬라에.. (0) | 2010.01.17 |
[스크랩] 멕시코 `떼오띠우아깐` 달의 피라밋에 오르다.. Teotihuacan (0) | 2010.01.17 |
[스크랩] 석회로 된 폭포 `이에르베 엘 아구아` 오아하카, 멕시코 Hierve el Agua (0) | 2010.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