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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달라화라에 가다.. Gaudalajara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17. 21:07

과달라화라..

멕시코 남쪽 여행을 끝마치고 다시 북쪽으로 향했다..

멕시코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줄 알았다면 여행기간을 좀더 길게 잡는 것이었는데..

과달라화라 보다도 유네스코 지정유산인 '과나후아또'에 갈려고 했는데..

역시나 이 곳의 매력에 빠져 몇 일 더 머물다 보니...그 곳은 포기..

특히, 이곳은 스페인의 식민지배로 도시를 형성하였기 때문에

혼혈들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꽃미남 꽃미녀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ㅋ..그래서 밤에 또 혼자 나이트 클럽 찾아 갔는데..뭐 말이 통해야 말이쥐.. 

 

과달라화라(Guadalajara)가 어디 있냐고 하면..

멕시코시티에서 북서쪽으로 버스로 약 10시간 거리에 있다.

뭐..지도에서는 그리 멀어 안보이지만 멕시코는 한번 움직이면 평균 10시간은 이동하다..

5-6시간 이동하는 거리는 이제 가깝게 느껴진다는..

 

아..그리고 멕시코 국제학생증 꼭 들고 가자..

남부 여행할 때는 할인이 거의 안되었지만, 북쪽으로는 할인폭이 엄청났다..

특히 버스요금이 50%나 할인되었다..

10시간 거리면 버스요금이 한국돈으로 3-4만원하기 때문에 50% 할인이면 하루 숙박비를 번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달리 여러버스 회사가 제각기 운행하기 때문에

버스 회사를 잘 비교해 봐야 하는데, 퍼스트클래스에 버스가 좋을 수록 할인도 확실히 해준다.

 

여기서 티하나 샀다..한국돈으로 8000원 정도..

100% 멕시칸이라 티에 적혀있다..

아시아인이 거의 없는 이곳에서 100% 멕시칸이란 티를 입고 있는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보였을까??

 

유스호스텔에서 만난 미국친구들..

혼자 밥먹기 심심했는데, 이 친구들이랑 친해지는 바람에 이것저것 맘껏 시켜먹을 수 있어 좋았다.

 

꽤 규모가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한적하고, 식민지 시대 건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지나가는 꼬맹이가 모델이 되어준다..

 

 

소깔로에 위치한 대성당..

멕시코 어딜가나 소깔로를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출처 : 이든쌤 배낭기
글쓴이 : Ede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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