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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거룩한 땅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22. 21:17
 
 
거룩한 땅
 
[내용 보기]

악한 사람은 땅에서 끊어지고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땅에서 뿌리가 뽑힐 것이다.(잠2:22)

유토피아란 그런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유토피아는 포기할 수 없는 인류의 이상향입니다.
이 땅에 비록 그런 이상향이 존재할 수 없다 해도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을 이상향에 근접하도록 노력할 책임이 주어져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의 관념 속에 그런 이상향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런 땅에 대한 꿈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

이 땅에 이상향에 근접한 사회가 존재한다면 그 곳이 어떤 곳일지 궁금합니다.
구약은 언약의 땅이 바로 그런 하나님의 꿈을
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땅이어야 한다는 것을 일관성 있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시아가 오시는 날 마침내 그 땅의 이상은 실현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이라도 우리는 그런 땅을 사모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오늘의 본문은 그 땅의 이상을 역설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악과 거짓의 피해를 입고 시달려 왔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땅은 악인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는 땅이어야 하며
진실하지 못한 거짓의 사람들이 제거된 땅이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그 땅은 선한 사람들과 진실한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이상을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라고 증언하며
모든 시대의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게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할 책임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가 바로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도인 것입니다.
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선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거짓이 만연한 사회에서 진실의 가치를 확장할 때 우리에게 그 나라는 가까이 온 것입니다.

기도
선하시고 참되신 주여,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무리 추하고 어두워도
결코 거룩한 땅의 꿈을 버리지 않게 우리를 도와주소서. 아-멘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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