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의 힘이 약해지던 13세기, 이슬람제국은 여러 국가로 분열되어 각각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13세기 말 동로마 제국
의 국경지대에서 오스만 1세가 오스만가를 중심으로 오스만 연합국을 건국하였다. 1326년 오스만 연합국은 동로마 제국의 지방
도시 점령을 시작으로 영토를 확대하기 시작하여 오스만 제국을 건설한다. 1346년 비잔틴제국과 동맹을 맺고 오스만 제국은 발
칸 반도에 진출하여 유럽 지역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술탄(이슬람 제국의 황제 칭호)의 직속부대인 예니체리를 창성하고 1389년 코소보 전투에서 발칸 제후국들의 연합군을 물리쳤고, 1396년에는 십자군을 격파하는 등 영토를 크게 넓히지만 몽골 제국의 후
예였던 티무르 제국에게 패배하면서 제국의 확대는 일시적으로 멈춘다.
* 오스만 제국의 확장을 저지한 것은 언제나 동쪽이었다. 몽골 제국의 후예였던 티무르 제국이 1차로 오스만 제국과 경합을 벌이 고, 티무르 제국이 무너지자 같은 위치에서 시아파 이슬람 국가인 사파비 왕국 탄생해 오스만 제국의 영토 확장에 걸림돌이 된다.
티무르 제국의 힘이 약해지는 틈을 타 내실을 다지고 1453년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키며 광대한 영토를 구축하여 이슬람 제국을 통일한다. 15세기 오스만 제국은 발칸 반도에서 소아시아, 중앙유럽과 북아프리카까지 확장했으며 흑해 북해와 에게 해의 섬들까지 영향력을 미쳐 흑해와 에게 해를 오스만 제국의 내해로 만들 정도로 광대한 세력을 구축한다.
* 오스만 제국의 최대 영토, 당시 유럽은 오스만 제국에게 힘을 쓰지 못하였고, 동쪽에서 강대한 세력이 나타나 오스만 제국은 더 이상 서쪽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
오스만 제국은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키고, 당시 유럽의 최대 강국이었던 신성로마제국의 수도 빈을 1개월 이상 포위하는 등 당시 세계최강대국으로의 면모를 과시했으나, 동쪽의 다른 이슬람 계열이었던 시아파 이슬람 국가, 사파비 왕조의 힘이 급격히 커지면서 동쪽의 국경에 힘을 집중하게 되어 결국 유럽의 공략에는 실패한다.
* 콘스탄티노플 함락, 비잔틴(동로마) 제국은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한다.
* 신성로마제국의 수도 빈을 포위한 오스만 제국, 1개월간이나 빈을 포위공격했지만 결국 함락에는 실패한다.
18세기 이후 오스만 제국의 강력한 군대였던 예니체리의 반란, 개혁실패 등으로 세계 제1차세계대전에서 패하고, 결국 1922년
멸망하게 되고, 이후 터키가 오스만 제국이 시작했던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건국한다.
* 오스만 제국은 1922년 1차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멸망하고, 지방정권은 모두 독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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