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계시와 성경
그러나 특별계시란 말은 진정한 역사적 기반을 가진 구속적 진리와 구속적 사실의 총체인 성경 전체를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그런데 이 구속적 진리와 구속적 사실들은 성경에 나타난 진리이며, 이 성경이 성령에 의하여 무오하게 영감되었다는 사실이 구속진리의 신적 보증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모든 성경만이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특별계시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성경을 근거하여 지금도 생명과 광명과 거룩함을 제공하여 주는 것이다.
1. 영감에 의해 기록된 성경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하여 쓰여진 것이며, 믿음과 행위의 절대표준인 것이다. 어떤 사람은 성경의 영감교리를 간혹 부인하기도 하지만, 왜냐하면 성경의 영감교리는 인간의 창작적 산물이 아니라, 성경에 근거한 교리이기 때문이다.
①유기적 영감(Organic Inspiration)
영감에 대한 성경적 견해는 성령께서 성경의 저자들을 유기적(有機的)인 방법으로 감동시켜, 그들의 내적 인간성, 곧 저자들의 성격과 기질, 은사와 재능, 교육과 교양, 용어와 문체를 그대로 사용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셨다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저자들의 마음을 조명하셨고, 기억을 새롭게하여 기록하도록 고취시키셨고, 기록함에 있어 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장하셨으며, 그
의 사상을 표현함에 있어 심지어 용어 선택까지도 지도하셨던 것이다.
②완전영감(Plenary Ispiration)
성경 자체의 증명을 따르면, 성경의 모든 부분이 영감되었다고 한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어떤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성경"(Scripture) 또는 "성경들"(the Scriptures)이라 하면서 구역성경을 자주 인용했다. 그와같은 호소는 곧 하나님에 대한 호소와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인용한 구약의 책들 중에 어떤 책은 역사서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보다 깊은 단계
에 들어가 성경의 영감이 사용된 낱말에까지 확장된다고 말할 수 있다. 성경이 축자적(逐字的)으로(verbally) 영감되었다고 해서 기계적으로 영감되었다는 말은 아니다. 축자 영감교리는 완전히 성경에 근거한 교리이다.
2. 성경의 완전성
개혁주의 학자들은 로마 카톨릭과 일부 신교 종파와 반대되는 성경 영감론을 택한다. 즉, 로마 카톨릭은 성경의 권위를 교회에 두었는데 반하여, 개혁주의는 성경의 권위가 영감된 하나님 말씀 자체에 있다고 주장한다. 개혁주의 자들은 교회가 성경의 절대적 필요성을 인정치 않는다는 로마 카톨릭의 주장에 반대하는 한편 또한 하나님 백성의 마음 속에 역사하는 성령의 내적 조명
이나 성령의 말씀을 성경보다 높이는 개혁파 일부 종파들의 견해에도 반대하면서, 은혜의 신적 방편으로서의 성경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또 그들은 로마카톨릭과는 반대로 성경의 명백성을 옹호한다. 또 그들은 성경에는 인간이 이해하기에 너무 심오한 신비로운 진리들을 포함하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성경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분명하지는 않지만, 단순한
방법으로 전달된 것이므로 구원을 열망하는 자라면 누구나 교회나 성직자의 해석에 의존치 않고 스스로 이 구원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끝으로 개혁주의자들은 또한 성경의 충족성을 옹호했으므로, 로마 카톨릭의 유전의 필요성과 재침례파의 내적 조명의 필요성을 부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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