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Bible Study

마가복음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3. 28. 10: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Index Previous chapter, Next chapter, Previous Book, Next Book, KJV


복음을 전파하다(마 3:1-12; 눅 3:1-9, 15-17; 요 1:19-23)

(막 1:1) 1)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막 1: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ㄱ)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막 1:3) ㄴ)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막 1:4) 2)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2)세례를 전파하니
(막 1: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2)세례를 받더라
(막 1: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막 1: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막 1:8) 나는 너희에게 물로 2)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2)세례를 베푸시리라

세례를 받으시다(마 3:13-17; 눅 3:21-22)

(막 1: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2)세례를 받으시고
(막 1: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요1:32
(막 1: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시험을 받으시다(마 4:1-11; 눅 4:1-13)

(막 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막 1: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다(마 4:12-17; 눅 4:14-15)

(막 1: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막 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어부들을 부르시다(마 4:18-22; 눅 5:1-11)

(막 1: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막 1: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막 1: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막 1: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막 1:20)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마10:37, 눅14:26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눅 4:31-37)

(막 1: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막 1: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막 1: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막 1: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요6:69
(막 1: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막 1: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막 1: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막 1: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많은 사람을 고치시다(마 8:14-17; 눅 4:38-41)

(막 1: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마8:14, 눅4:38
(막 1: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막 1: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막 1:32)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막 1:33)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막 1:34)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전도 여행을 떠나시다(눅 4:42-44)

(막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막 1: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막 1:37)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막 1: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막 1:39)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시다(마 8:1-4; 눅 5:12-16)

(막 1: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막 1: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막 1: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막 1: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막 1: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ㄷ)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레14:3
(막 1: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눅5:15


1. 어떤 사본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없음 2. 헬, 또는 침례
말3:1사40:3레14:2 이하


    마가복음은 마가가 기록한 예수의 전기(傳記)이다. 마가는 주로 로마 사람들에게 읽게 하고자 기록하였으며 최초로 알려진 예수님에 관한 기록이다. 마가는 사건에 대해서 주해 없이 간단 명료하게 전한다. 또한 간접화법 보다는 직접화법을 많이 사용했으며(막4:39, 막5:8, 막9:12, 막6:23, 막9:25, 막12:16 등) 다른 복음서들의 과거형보다는 현재형이 많이 사용되었다(막1:40, 막2:3, 막11:1, 막14:43 등). 이런 이유로 이야기 전체가 급박하게 전개된다. 이런 관계로 "곧, 직접, 바로, 즉시(eujqevw")"란 부사가 41회나 사용된 반면 마태복음은 5회 누가복음(눅6:49)은 1회, 요한복음(요13:30, 32, 19:34)은 3회만 나타난다. 마가가 사용한 헬라어는 팔레스타인 용어인 아람어를 직역해 놓은 것 같은 흔적이 있고 또한 아람어를 그대로 인용하여 번역한 곳도 있다(막5:41, 막7:34, 막14:36, 막15:34). 마가는 다른 복음서들과 달리, 이방인들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성전 청결 사건(막11:17)과 미래의 복음선교(막13:10, 막14:9)와 연결시켜 알 수 있다. 아울러 마가복음은 인명이 자세히 기록되고 예수님에 관한 사건은 매우 생생하며 사실적으로 기록한다(막1:22, 27, 막3:5, 막6:30, 막14:33 등).

1:1-2 표제
1절 !Ihsou' 예수(마1:21 참고) 그리스도 Cristou'(크리스마)는 "기름, 기름부음"의 crivw에서 파생한 단어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말한다. 복음 eujaggelivou(유앙겔리온) 마16:15 참고하라. 시작 !Arch;(아르케)인데 이 말은 "태초, 본질"을 뜻한다.
마가는 그 시작을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좋은 소식으로 말함으로 자신의 책이 아닌 예수에 관한 책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1:2-8 세례 요한의 사역
마3:1-12, 눅3:1-20 비교하라
2절 네 길을 예비하리라 세례요한의 사역에 대해서 이사야40:3절의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는 말씀이 예언되었음을 상기시켜 예수 그리스도 뿐만이 아니라 이미 그의 앞에 오게될 세례 요한도 예언되어 하나님의 예비 된 계획에 의해서 시작됨은 말한다. 구약성경이 신약과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의 성취이다(마5:17).
3절 광야 ejn th'/ ejrhvmw/(엔테-에레-모) 헤브론과 사해 사이에 있는 거친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헨드릭슨은 바벨론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있는 시리아 사막을 가리킨다고 했다.
소리 fwnh(포-네-)는 세례요한이 예수에 대해서 전하는 생명의 소리를 말한다.
첩경 trivbou"(트리부스) "바퀴자국, 흔적, 길"을 뜻하며 잘 밟아서 평탄해진 길을 말한다. 원어의 이 단어는 세례요한의 사역에 관한 곳에서만 나타난다(마3:3, 눅3:4).
6절 약대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이는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외치고 다닐 때의 모습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그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없음을 보여주며 먹는 것과 입는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외치는 자의 사역에 충실했음을 보여준다.
7절 신들메를 풀기도 lu'sai to;n iJmavnta(루-사이 론 히만타) 신발의 끈을 뜻한다. 신 끈을 푸는 일은 노예(奴隸)가 하던 일이었다. ;

1:8-15 예수께서 세례 받으심
마3:13-17, 눅3:21, 요1:32-34 비교하라
요한은 죄 없으신 예수를 알아보았다. 8절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고 고백한다.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몇 가지로 이해되고 있다. 첫째, 그의 겸손을 나타내 보이심이요 둘째, 누구든지 죄 사함으로 깨끗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요, 셋째, 앞으로 불 성령이 임할 것을 말씀함이다. 이런 예수의 모범에 더 많은 사람들이 나아와 세례를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마3:5-6).
10-11절 신학자 아란콜은 이 구절은 신약에 있어서 가장 "삼위 일체적"인 구절이다. 성령과 성부가 함께 여기에서 아들을 증거하고 있다. 마치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창조를 하신 것처럼, 인간의 가슴속에 재창조의 새 역사를 시작하는 바로 이 순간에 삼위 하나님이 똑같이 역사 하는 것은 지극히 어울리는 일이다. 여기 요단강의 뚝 에서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또 하시고 성령은 또 물위를 운행하신다.라고 하였다.
마태복음(마4장)과 달리 마가복음에는 예수의 시험장면이 13절에만 언급되어있다.
13절 들짐승 qhrivwn(데-리온-)을 말함으로 이 지역이 황량한 광야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산돼지, 여우, 이리, 표범 등이 있다.
14절 마가는 갑자기 세례요한의 일을 간단히 기록한다. 이는 세례요한이 헤롯의 부도덕을 책망한 후 체포되어 사형을 당하고, 바로 이 사건이후 예수께서 복음을 전파하시기 시작하는 출발점이 된 것이다. 세례요한까지 구약선지자의 활동이 마쳐지고 이제 예수로부터 신약 시대를 여는 출발점을 알리고 있다.

1:16-28 4명의 제자를 부르심
마4:18-22, 눅5:1-11 비교하라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은 제자들을 부르는데서 시작하신다.
처음으로 부른 네 명의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던 베드로, 안드레,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셔서 야고보와 형제 요한을 부르셨다.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는 이들을 데리고 그 무엇(?)을 할 수 있다고 믿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생활에 충실히 그리고 특별한 곳이 없는 평범한 어부들을 부르셨다. 이것은 누구나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것이다.
17절 따라 오너라 Deu'te(듀-테)는 [자! 오라]는 뜻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이 부르심에 응함으로 모든 것이 변화되었다. 마11:28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도 같은 의미의 부르심이다.
21-28절 그리고 예수님은 가버나움 회당에 가셔서 말씀을 가르치고 귀신을 쫓아내신다. 25절 잠잠하고 Fimwvqhti(휘모-데-티) "입에 자갈을 물리다"는 뜻으로 귀신은 24절에서 자신들을 멸하러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았다(34절).

1:29-39 베드로의 장모와 병자를 고침
마8:14-15, 눅4:38-39 비교하라
29-31절은 제자들의 가정생활을 희미하게나마 전달해 준다. 베드로의 부인은 후에 남편과 함께 선교여행에 동행하기도 했다. 고린도전서 9:5에서 바울은 이점을 특별히 언급했다. 복음서의 기자들은 인식하리만큼 자신들의 사생활에 대해서 기록한 곳이 없다. 이곳은 제자들의 가정 문제가 나타나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도 특별히 기록하고자 한 목적은 보이지 않는다.
32절 저물어 해 질 때에 Oyiva"(옵시오스) 당시 유대인의 날짜 계산은 해가 지면 다음날이 되었다(마14:25 주석을 보라). 이곳에서는 안식일이 지나 다음날이 되므로 병자들이 예수께 나아온 것이다.
데려오니 e[feron(에훼론) 계속하여 그칠 사이 없이 데려왔다는 뜻이다. 수많은 병자들이 메웠고 예수님은 새벽이 되어서야 귀신을 쫓아내신 것으로 마치셨다. 그리고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 예수께서는 친히 기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기도를 당부하셨다(마5:44, 마6:5, 마14:23, 마21:13, 마24:20, 마26:42, 막6:46, 막9:29 막11:25, 눅1:10, 눅5:16, 눅6:12, 눅11:1, 눅20:47, 눅22:45).

1:40-45 문둥병을 고침
마8:16-17, 눅4:40-41 비교하라
여러 병자들이 있었지만 마가는 문둥병자의 고침을 비교적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문둥병 자는 사회적인 외면과 동시에 아무나 접근하기 어려운 옮겨지는 더러운 병으로 인식되어 왔었기 때문일 것이다.
40절 그러나 이 문둥병 자는 이러한 소외됨을 뿌리치고 예수께서 라면 자신의 병을 고쳐줄 수 있다고 확신하고 나아온 것이 분명하다. 이 병자는 간구 하여 parakalw'n(파라칼론) "기도하다, 요구하다, 부탁하다"의 뜻이 있다. 이 말은 요14:16의 "보혜사"란 말과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kaqarivsai(카다리사이) "깨끗케 하다, 정결케 하다"란 뜻으로 고쳐준다는 의미보다는 깨끗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예수께서는 그에게 민망히 여기시며 그의 징그러운 몸에 손 데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셨다.
증거하라 eij" martuvrion(에이스 말투리온) 병 고침 받은 사실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그 보증을 얻지 못하면 사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레14:1-34).

제사장

제사장 및 대제사장을 뜻하는 단어들 중에 히랍어의 iJerei'(히에류스), ajrcierevw"(아르키 이에류스)는 한가지의 경우만을 제외하고는 늘 구약의 유대의 제사장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단 한가지의 경우는 사도행전 14:13에서의 제사장이란 말인데 이 경우는 소아시아의 루스드라 지방에서 제우스 제의를 주관하는 이교도를 뜻하고 있다.)

유대교에서 제사장직은 레위지파 사람들이 대대로 물려받은 직분으로 임명에 의해서 이루전 것은 아니며 혈통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다만 대제사장의 경우에 신약시대 때 유대가 로마의 관할할 때 황제나 총독이 제사장 중에서 임명했다.)
이 단어는 히브리서에서는 예수께 대한 신학적으로 그의 사역을 다루며 언급하고 있다(히7:5, 20-23, 히9:6, 히10:11). 요한계시록에서도 이 단어가 나타나는데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일컬어 "하나님의 제사장들"이라고 불려진다(계1:6, 계5:10). 베드로전서 2:9에서는 구체적으로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것은 구약의 출애굽기 19장 6절을 연결하고 있다.
"제사장"이란 단어는 구약 700회 이상, 신약 80회 이상 나타나는데 경우에 따라서 수식어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다. 구약 히브리어에서는 @heK(코헨)인데 이 용어의 유래는 분명치 않다. 구약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에게만 한정되어 사용된 용어는 아니다. 애굽의 제사장들(창41:45, 50, 46:20, 47:26), 블레셋의 제사장들(삼상6:2), 다곤의 제사장들(삼상5:5) 등에도 사용되었다. 제사장 제도는 일반적으로 어느 곳에나 있었던 것이다.

o 제사장의 계급
1. 대 제사장 : 1년에 한번 지성소에 희생제사를 드리기 위해 들어가는 특권이 있었다. 또한 신약시대에는 산헤드린 의장을 겸임했다. A.D.1세기 중에는 유대인의 왕은 없었으므로 그는 로마의 식민지에서 로마와 이스라엘 백성간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는 예수님의 제판(막14:53, 60-64)과 사도들의 제판(행4:6, 5:17, 21, 27), 스데반의 제판(행7:1), 바울에 대한 제판(행23:2-5)을 관장했던 자도 대제사장이었다.
2. 성전의 두목(the Captain of the Tempel) : 대제사장 차기 후보로 대제사장 다음으로 높은 서열이었다. 대제사장을돕고 산헤드린회원이며 성전 경내에서 수석자리를 차지했다(행 4:1, 5:24, 26).
3. 수석 제사장들 : 신약성경에서 64회이상 요세푸스와 탈무드에서는 자주 대제사장이라는 용어가 복수인 (아르키에레이스)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단어가 대제사장과 전직대제사장, 아니면 대제사장이 될 수 있는 특권층 가문에 속한 제사장을 가르킨 것으로 생각해 왔다.
4. 일반 제사장들 : 제사장 귀족 계층에 비해 일반 제사장들의 수는 굉장히 많았다. 신학자 예레미야스는 예수 시대에 이들의 수를 18,000명 정도가 있었다고 본다. 이들은 24반열로 나누어서 각 반열은 1년에 두 번 일주일씩 매일의 성전희생제사를 수행하였다(눅 1:5).
5. 레위인들 : 제사장 교계제의 밑에 층에는 레위인들이 1만 가량 있었고 24반열로 나뉘었다. 이들은 성전의 음악 및 다양한 형태의 봉사자들이었다(참고 눅10:32, 요1:19).

레위기의 제사장에 관한 규정

구약성서의 613 계명 중에서 149-284 제사장에 관한 규정은 다음과 같다. 이 계명 외에도 사실상 제사에 관한 규정 등 많은 부분이 제사장과 관련이 있는 계명들이다.

제 149 계명 / 제사장은 머리를 풀어서는 안 된다(30일 이상 머리를 계속 기르는 것을 금지).
제 150 계명 / 옷을 찢어 애도를 해서도 안 된다(레 10:6).
제 151 계명 / 제사장은 성전(성소)에서 일하는 동안은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레 10:7).
제 152 계명 / 제사장은 성전(성소)에 들어가기 전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셔서는 안 된다(레 10:9, 11).
제 263 계명 / 제사장이 주검을 만져 자신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제 264 계명 / 그러나 가족의 주검은 만질 수 있다(레 21:1-4).
제 265 계명 / 주검을 만져 부정하게 된 제사장은 제의적인 목욕을 한 뒤 그날 저녁부터 제사 음식을 먹을 수 있다(레 21:6; 22:7).
제 266 계명 / 제사장은 창녀와 결혼해서는 안된다(레 21:14-15).
제 266 계명 / 제사장은 부정한 여자와 결혼해도 안된다(레 21:7).
제 266 계명 / 제사장은 이혼한 여자와 결혼해서도 안된다(레 21:7).
제 269 계명 / 제사장을 거룩하게 여겨야 한다(레 21:8).
제 270 계명 / 대제사장은 어떤 주검에도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제 271 계명 / 대제사장은 가족의 주검에도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레 21:11).
제 272 계명 / 대제사장은 처녀와만 결혼해야 한다(레 21:13).
제 273 계명 / 대제사장은 과부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레 21:14).
제 274 계명 / 대제사장은 이혼한 여자와 결혼해서도 안 된다(레 21:14).
제 275 계명 / 아론의 후손 가운데 몸에 (영구적인) 흠이 있는 사람은 제사를 드리는 일을 할 수 없다(레 21:17).
제 276 계명 / 일시적인 흠이 있는 제사장도 그것이 날 때까지는 제사 드리는 일을 할 수가 없다(레 21:17).
제 277 계명 /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휘장 안으로 들어가거나 제단에 가까이 나아갈 수 없다(레 21:23).
제 278 계명 / 부정하게 된 제사장은 제사를 드릴 수 없다(레 22:2).
제 279 계명 / 그는 성물(聖物)을 먹을 수 없다(레 22:4).
제 280 계명 / 제사장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성물을 먹을 수 없다(레 22:10).
제 281 계명 / 제사장이 데리고 있는 나그네나 품꾼도 성물을 먹을 수가 없다(레 22:10).
제 282 계명 / 할례 받지 않은 제사장은 성물을 먹을 수 없다(레 22:10).
제 283 계명 / 제사장의 딸이더라도 다른 남자에게로 시집간 사람은 성물을 먹을 수 없다(레 22:12). - 그러나 다른 남자에게로 시집간 제사장의 딸이 이혼을 하거나 과부가 된 경우에는 "테루마"(제사장을 위해 바치게 되어 있는 수확물의 2%)를 먹을 수 있게 하였다.
제 284 계명 / "테벨"(tevel)은 먹지 말아야 한다(레 22:16). - 테벨이란 히브리어로 '좋지 않다'는 의미로, 십일조나, 제사장을 위해 바치게 되어 있는 "테루마"를 따로 떼어놓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미이다.

예루살렘의 대제사장들(A.D. 6년-66년)

이름

임기 A.D.

임명자

안나스(Annas) 혹은 아나노스(Ananos)

6-14

총독 구레뇨(Quirinius)

이스마엘(Ishmael), 파비의 아들(son of Phabi)

14-25

총독 그라투스(Gratus)

엘르아잘(Eleazar), 아나노스의 아들(son of Ananos)

시몬(Simon), 카미도스의 아들(son of Kamithos)

요셉(Joseph) 혹은 가야바(Caiaphas)

요나단(Jonathan), 아나노스의 아들(son of Ananos)

37년 이후

총독 비텔리우스(Vitellius)

데오빌로(Theophilos), 아나노스의 아들(son of Ananos)

시몬 칸데라스(Simon Kantheras)

38-44

아그립바(Agrippa I) 1세

맛디아스(Matthias)

엘리오네오스(Elionaeos)

요셉 카메이(Joseph Camei)

45-48

칼시스의 헤롯(Herd of Chalcis)

아나니오스 네베데오스(Ananios Nebedaeos)

요나단(Jonatan)

48-66

아그립바(Agrippa II) 2세

이스마엘(Ishmael), 파비의 아들(son of Phabi)

요셉 카비(Joseph Cabi)

아나노스(Ananos)

예수 담네오스(Jesus Damneos)

예수(Jesus), 가말리엘의 아들(son of Gamaliel)

맛디아스(Matthias), 데오빌로의 아들(son of Theophilos)

산헤드린(Sanhedrin)

산헤드린이라는 말은 의회를 뜻하는 헬라어 쉬네드리온의 아람어적 형태로서 유대교의 종교적 통치 기구로 A.D. 70년에 유대 나라가 멸망되기까지 종교 생활과 정치생활을 통괄했었다. 그 기원은 불확실하다. 랍비들은 주장하기를, 그것은 모세를 보좌했던 칠십인 장로들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하나(출24:1), 출애굽 시대로부터 어떤 조직된 의회가 계속 존재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바사제국 시대에는 에스라서에 장로가 언급되어 있으며(스5:9, 6:7, 14, 10:8), 느헤미야 때에는 백성의 지도자들(한글개역 성경에는 '방백들')이 사회의 제반 사항을 다스렸던 것 같다(느 2:16;11:1). 조직된 기구로서 처음으로 분명하게 나온 것은 안티오쿠스 대제(Antiochus the Great)시대이다(B.C. 223-187년). 그 회원들은 나이와 재산에 근거해서 선정되었으며 대제사장이 그 의장이었다. 마카비(Maccabean)혁명 이후에는 제사장들이 새로이 권력을 장악했다. B.C. 63년에 폼페이(Pompey)가 등극하자 유대인의 영토는 다섯 개의 쉬네드리아로 나뉘었는데, 그 중에 수도인 예루살렘의 쉬네드리온이 유대 정치의 주도적인 단체가 되었다.
산헤드린의 회원 자격은 순수한 이스라엘의 혈통을 지닌 사람에게 국한되었으며 평생 회원이었다. 그 재판권의 한계는 유대인에 국한되었다. 예수님도 이 산헤드린 앞에 끌려 가셨었고(마26:59), 사도들도 산헤드린에서 신문을 받았다(행4:15-18, 행22:30, 행23:1). 산헤드린은 율법의 해석에 관계된 사건에 대해서는 최종적인 결단을 내렸으며, 형사 사건의 경우에는 신약시대 로마의 통치하에서는 총독의 동의 하에 처형했었다. 산헤드린은 유대인의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자문회(諮問會)의 역할을 했으며 유대 민족이 실질적인 독립을 하지 못한 때에는 일종의 중앙 정부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산헤드린에 대해서 랍비자료와 산헤드린에관한 요세푸스의 기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두 개의 산헤드린이 있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두 개의 1) 산헤드린이란 대제사장이 중심으로 구성되어 민, 형사제판을 관할하는 정치기구(요세푸스의 기록) 2) 평신도인 바리새인으로 구성되며 종교생활의 여러 문제와 율법(Torah) 해석에 종사하는 종교기구(랍비자료)이다. 많은 유대 학자들은 이 견해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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