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브랜드를 더욱 좋게 만들 것인가. 또 나의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리하여 나의 시장가치를 극대화 할 것인가. 여기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몇가지 지름길을 안내한다.
1. 브랜드를 계속 진화시켜라
자기 브랜드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평가하라. 원하는 목표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 더 높은 브랜드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채우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워야 한다.
브랜드는 방치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아울러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는 주요한 요소인 핵심역량은 하루 아침에 강화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 또한 오랫동안 투자한 성과물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현재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시장을 확대시키기 위해 항상 민감한 시장에 주목하라. 동료나 고객들로부터 자신의 브랜드 성과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라. 세계 초우량 브랜드들은 고객에게 그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제품 라인 확장, 판매망 정비, 전략적인 마케팅과 광고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재방문과 재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개인브랜드도 시장가치를 올리기 위해 다양한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차별화 시도,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 컨텐츠 개발과 제공, 그리고 시장 고객들과의 관계성 확대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전문역량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을 관리하고 리드하는 역량, 자신을 관리하고 절제하는 역량,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고 기억시키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꾸준히 개발해야 개인 브랜드가 구축되고, 구축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다.
2. 일관성을 유지하라
개인 브랜드를 일관되게 하는 것은 신뢰성을 예금하는 최고의 비결이다.
자신의 고객들에게 일관된 행동과 약속을 지키는 능력을 보여 주라. 고객에게 보내는 모든 메시지를 자신의 브랜드에 맞게 통일시켜라. 생각, 행동, 외모, 음성, 자세 등 그 사람의 됨됨이 등 개인을 표출해주는 거의 모든 것이 개인 브랜드를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하나의 목소리로 통합해야 한다.
부드럽고 편안한 사람으로 인상을 주고 싶으면 말과 행동도 그렇게 하라. 옷도 부드러운 캐주얼로 입어라. 아무래도 정장은 딱딱해 보인다.
이렇게 무형의 메시지와 전문역량과 같은 유형의 메시지를 일치시켜라. 그렇지 않으면 고객에게 혼란을 주게 된다.
조직의 최고 리더가 부드럽게 행동하다가, 갑자기 엄격한 규율을 지시하면 부하사원들이 혼란스럽다. 메시지에 혼선을 주어서도 안 되고, 자주 바꾸어서도 안 된다.
만약 변화가 필요하다면 사람들의 느끼기 힘들 정도로 조금씩 변화하라. 그래야 사람들이 느끼는 불일치를 완화시켜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3. 휴먼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인간은 전지전능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줄 인맥이 필요하다.
설령 약점이 없다고 하여도 함께 하여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과의 네트워킹은 필수다. 줄기세포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는 40여명의 팀원과 함께 배아복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필요할 때면 수시로 다른 석학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휴먼 네트워크를 갖춘 사람은 주어진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해 필요할 때 즉각 전문가 그룹을 동원할 수 있다.
자신의 능력에 날개를 달아 줄 인맥과 교류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라. 새로운 인맥을 찾아라. 기존의 인맥과 잘 교류하라. 다른 사람들과의 효과적인 네트워크 구성 및 유지 능력은 명품인재의 필수품이다.
자신의 전문분야에 관한 동호회에 가입하라. 그곳에서 영향력을 키워라. 그곳에 소속된 사람들을 당신의 소중한 인맥으로 확보하라. 동호회나 스터디 모임은 공부도 하고 인맥도 넓힐 수 있는 좋은 장소다.
4. 5개년 프로젝트를 수행하라
개인이 자신의 브랜드를 전문가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5년 정도 투자하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일본의 세계적 석학인 오마에 겐이치도 어떤 분야에서나 5년이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내가 패션분야에서도 5년만에 전문가가 되었고, 성공분야에서도 5년만에 전문가의 경지로 올라섰다.
이런 전략은 어떤가.
지금부터 5년간은 전문가가 되는 시기다. 다음 5년은 최고가 되는 기간이다.
총 10년을 투자하여 당신의 가치를 최고로 만들기에 도전하라. 최고 브랜드를 목표로 10년을 투자하라. 그렇다면 전문가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 3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 될 수 있다.
첫째는 당신의 분야에 대한 책을 모조리 섭렵하라. 읽은 책의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의할 수준이면 합격점이다.
둘째 당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라. 한석봉 어머니 같이 눈을 감고도 떡을 자를 수 있을 정도의 기술로 숙련시켜라. 숙련된 다음에는 주변 분야에도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영역을 넓혀가며 실력의 깊이와 넓이를 키워라. 마지막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데 혼을 바쳐라. 이 세가지를 터득하면 누구나 전문가라고 인정한다.
5. 브랜드를 세상에 알려라
당신이 산삼을 수십 뿌리 캤다고 가정하자. 천하의 명약 산삼이라도 알리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팔지 못하거나 제 값을 받지 못한다.
자신을 탁월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못지않게 제대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도 필요하다. 더불어 포장과 진열도 남달라야 한다.
샤넬 핸드백을 명품매장에 진열하지 않고 길거리 리어카에서 판다고 생각해 보라. 제 값을 못 받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사람들에게 가짜 취급 당할 것이다.
브랜딩의 묘미는 잘 포장하고 거기에 메시지를 부여해 진열하고 홍보하는데 있다.
당신의 브랜드를 아는 사람이 많은 수록 부와 성공은 자동적으로 따라온다. 팬이 혼자뿐인 사람이 돈을 많이 벌겠는가. 서태지와 같이 팬클럽이 엄청난 사람이 돈을 많이 벌겠는가. 결론은 자명하다. 브랜드를 더 많이 알리는 작업을 바로 진행하라. 당신의 소중한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 5 가지 방법을 함께 연구해 보자.
첫째, 투자 대비 최고의 성과를 나타내는 명함에 브랜드를 삽입하는 것이다.
현재 당신의 명함에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 회사명, 이름 등 너무 뻔하지 않은가. 과장은 당신 말고도 수천명이 있다. 그리하여 차별성에서도 낙제점이다. 이런 명함은 휴지통으로 직행하기 일쑤다.
강연 등에서 명함에 브랜드를 넣으라고 하면, 간혹 융통성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회사에서는 이 명함형식만 사용하게 되어있다.
”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용 명함을 여러 개 준비하는 것은 어떤가. 직위 곁에 당신의 브랜드를 새겨라. 예를들어 당신의 브랜드가 ‘자산관리 전문갗라고 하자. 다음에 자산의 증식과 관련된 의문점이 있을 때 당신을 찾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차별되게 만들어라. 항상 세상은 작은 차이에 대해 보상은 크게 한다.
오프라 윈프리가 다른 진행자 보다 두 배로 노력할까. 아니다. 약간의 차이다. 프로선수들은 한 시즌에 홈런 몇 개 밖에 차이 나지 않는데, 연봉은 배 이상 격차가 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작은 차이를 무시하지 말라. 사소한 차이가 거대한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명함에 과감하게 투자하라. 효과는 놀라울 정도로 크다.
둘째, 인터넷을 활용하라
세상이 사이버화 하고 있다.
개인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든 미니홈피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이제는 기업도, 정치인도, 이곳을 통해 마케팅을 한다. 과거에는 언론을 통하지 않으면 유명해 지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제는 인터넷에서 유명해지면 언론이 보도한다. 몸짱아줌마는 인터넷이 만든 스타다. 미니홈피나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 사이버를 최대한 활용하라. 나도 사이버에서 카페, 블로그, 미니홈피 등을 운영하고 있고, 칼럼연재도 하고 있다. 이곳이 브랜드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메일은 기본이다. 정기적인 웹진을 보내는 것은 어떤가. 당신의 상품 브랜드가 탁월하다면 하루 밤 사이에 전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다.
정말 멋진 기회의 땅을 이용할 수 있는 세상에 당신이 살고 있다.
그저 놀라운 세상일 따름이다.
셋째,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글을 쓰라
책으로 출판하면 가장 좋다.
피터드러커가 책을 출간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유명해 졌을까. 1인 기업가 공병호의 브랜드 파워도 책에서 나왔다. 책쓰는 좋은 방법은 특종기사를 작성하는 것이라고 이미 알려 주었다. 사내 기고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잡지에 칼럼을 연재하라.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에 자신의 글을 올리는 것도 좋다.
인터넷은 펌문화가 발달되었다. 신세대는 마음에 드는 글을 만나면 무작위로 퍼간다.
이렇게 퍼 나르는 문화를 활용하라. 한순간에 브랜드가 알려질 수 있다.
넷째 입소문 마케팅이다.
이 방법은 느리긴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전문성을 부각시켜라. 필요할 때는 무료라도 도와 주어라. 그리하여 그들이 입소문을 내게 만들어라. 나도 1년은 무료로 교육했다. 그 다음에는 고객이 지불하고 싶다는 원가 이하의 금액만 받았다. 이렇게 입소문을 통해 5년을 교육하니 세상이 인정하는 전문가가 되었다. 이제는 가장 높은 강사료를 받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당신의 능력을 주는데 인색하면 절대 명품브랜드가 될 수 없다.
각종 포럼이나 토론회에 참석하라. 명함을 주면서 인맥도 확보하고 브랜드를 설명하라. 조찬모임이나 스포츠 클럽 참석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하라. 어떤 모임에 강사로 참가하는 것은 입소문마케팅의 극치다. 이것은 내가 보증한다. 나의 강의는 대부분이 소개에 의한 것이다. 따로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당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강의에 쏟아 부어라. 아무리 사소한 강의라도 최선을 다하라. 정말 위대한 기회는 항상 사소하고 작은데서 출발한다.
입소문으로 홍보 할 때 주의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브랜드와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브랜드는 ‘자기경영전문갗라고 말하면서 자신 없는 모습을 행동에서 풍긴다면 고객은 신뢰하지 않게 된다.
당신의 가치는 지금 머무는 그 자리에서 채점되고 있다.
매 순간 순간에 세상 카메라가 찍고 있는 것이다.
설령 지금 가치가 낮아도 높은 사람처럼 행동하라. 그래야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위대한 성인들이 한결같이 들려 주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가동하라. 신문 기고나 사내 보도 자료, 인맥 네트워크 등 온오프를 동시에 발굴해야 한다. 좀 더 효과적으로 홍보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배워라. 자기표현 기술은 수 천만원짜리 보석보다 낫다. 평가를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목표 고객에게 접근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조합을 선택하라. 고객의 특성과 취미 및 여가 활동, 직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분석하라. 그러면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이 떠 오를 것이다. 포춘의 편집장인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은 “빌 게이츠의 마케팅 능력은 컴퓨터 기술을 훨씬 능가한다. ”고 말했다.
인간명품 브랜드는 마케팅 능력도 탁월하다.
당신도 마케팅 전략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여 의식적으로 소문을 퍼뜨려라. ‘가만히 있어도 알아주겠지’ 하는 방식은 쓰레기통에 버려라. 적극적인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라. 그래야 진정한 명품브랜드가 될 수 있다.
글: 유철수(객원 칼럼리스트)스탁데일리 webmaster@stockdaily.co
'기본,기초,기술테크 > 자기계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피터 드러커의 자기 개발 (0) | 2010.04.11 |
---|---|
[스크랩] 자기개발,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0) | 2010.04.11 |
[스크랩] " 당신은 당근입니까? 달걀입니까? 커피입니까? " (0) | 2010.04.11 |
[스크랩] ●―☞ 자기계발에 유익한 글 모음 ☜ (0) | 2010.02.11 |
[스크랩] ●―한국 CEO 100인의 좌우명 (0) | 201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