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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강기능식품, 똑똑하게 고르자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7. 9. 05:48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문제는 수요가 많은 만큼 유사 제품 구매에 따른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유사 건강기능식품 구매나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구매 요령’을 안내했다.

 

첫째,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다.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식품이지, 건강을 책임지는 섭취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치 섭취만 하면 병이 나을 것처럼 광고하는 식품은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제대로 된 건강식품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 과장광고를 하지 않는다.

 

둘째, 제품 포장의 표시와 마크를 확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4년부터 전문 제조 시설에서 생산되고 효능이 검증된 것만 인증을 해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 중에는 인증마크를 받지 못해 유사한 인증마크를 사용하는 것도 있으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셋째, 기능성 내용, 섭취방법, 주의사항을 숙지한다. 이를 간과하면 제품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데 덥석 구입부터 했다가 먹지도 못하고 버리거나, 불필요한 성분이 많이 든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제품의 이름만 알아도 이 모든 내용을 간단히 파악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마련한 건강기능식품 제품정보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기준과 김성주 연구사는 “건강기능식품은 함유된 성분을 자세히 확인하고 정확한 용량을 잘 지켜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 “대신 이런 효과를 보려면 구매할 때 표시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달부터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 방법을 알리는 동시에 10개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허위·과대광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에는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과 제품 선택 시 확인사항과 섭취 시 주의사항 등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다. 이번 소비자 맞춤형 교육은 오는 9월까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단체와 함께 전국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건강기능식품 제품정보 hfoodi.kfda.go.kr, www.foodnara.go.kr

글·이은경 객원기자 


※ 이 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는 위클리 공감(2010.6.19)에 게재된 글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출처 :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
글쓴이 : 아여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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