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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찬란한 신라시대 문화를 한눈에 볼수있는 경주박물관..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2. 5. 10:55

찬란한 신라시대의 문화를 한눈에 볼수있는 경주박물관..

 

여행을 하다보면 빠지지 않고 꼭 갈려고 하는곳이 한군데가있는데 그곳의

역사와 유품들 그리고 문화를 한번에 볼수있는 박물관이다

박물관을 돌아보고있으면 저절로 알게되는 그 곳의 역사와 흔적들..

사실 여러군데를 가지 못하기때문에 한번에볼수있는곳으로 박물관을

가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박물관을 다녀오면 모두 본듯하다

경주는 찬란한 신라시대를 널리 알리며 지금도 발견되고있는 릉과함께

땅만 파면 보물들이 마구마구 쏟아지는다는 이야기를 들을정도로

그곳에서 숨겨진 보물이나 유품들은 대단하다고 볼수있겠는데..

예전에 보물지도 하나 딸랑 들고 보물을 찾아 다니는 영화를 많이 보곤했는데

아마도 그 보물지도에서 나타내는 지형은 경주가 아니였을까.... 생각하게된다..^^

나의 이런 쌩뚱맞은 생각은 보물로 가득찬 경주에 다녀오고부터

시작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경주라는곳은 대단한곳이였다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 위치한 국립경주 박물관은 신라의 모든 문화를 한눈에볼수있도록

고고관 미술관 안입지관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해 놓았으며 이곳은 최소 2시간넘게

돌아봐야할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있는데 난 이곳을 1시간만에 돌아봤으니 그시간동안

경주를 알고 신라를 알수있다는건 택도없는 일이기에 나중에 한번 더 오게되면

좀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돌아봐야할정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곳이기도하다..

국립 경주박물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박물관으로 평일에는 6시까지 토 공휴일에는

7시까지 개방하며 야간개장은 9시까지 있다고하니 야간에도 근사할듯하다

 

옥외전시장에 설치되어있는 불국사에서 본 다보탑에 있는 사자상...

이곳에는 4마리의 사자가 근엄하게 다보탑을 지키고있는 모습이지만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에는 사자가 한마리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이 이곳에 있는 사자가 탐이나 모두 일본으로 가져간 뒤 잃어

버렸다고하니 남의물건을 맘대로 악탈해가고 심지어 잃어먹기까지..ㅡㅡ

그래서 이곳에 있는 모조 다보탑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옥외전시장에는 성덕대왕신종과 고선사 터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경주 일대의

옛 절터와 궁궐터에서 옮겨온 석탑과 석불 석등 석조등.. 다양한

석조유물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이곳 돌아보는것도 심심치않게 볼거리가 많았다

 

 커다란 돌맹이 하나로 조각해서 만들어놓은 반가사유상..

지금은 머리와 두팔이 깨져 그 모습을 알수는 없지만 아주 건장한 성인남자의

신체에 가깝다고하며 조각하기 힘든 화강암으로 만들었는데 머리가없으니

그의 얼굴과 표정을 알수가없으며 누가 만들었는지도 알수가 없다고한다..

 

 

 

 

이곳은 안압지관으로 안압지의 대표적인 유물을 골라 이곳에 전시해 놓았다

안압지관의 전시품은 무덤 출토품과는 달라서 신라시대의 궁중생활을 주로 볼수있으며

다양한 실생활용품들도 전시되어있었다...

2층으로 나뉘어져있으며 토기, 건축부자재, 문자자료, 금속공예품, 불교조각품등

주제별로  왕실의 생활문화 까지도 이해할수있도록 구성되어있었다

 

 

 

 

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경주의 미소를 닮은 얼굴무늬 수막새..

가장 테두리가 넓고 높은 온도에서 구운것으로 볼때 삼국시대때 만들어진것

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본인이 발견해서 보관하고있다가 경주박물관에

기증했다고하니 일본인중에서도 좋은 사람은 가끔 있는 모양이다..^^

 

 

 

 

 

 

 

 

 

 

 

 

 

경주와 주변 일대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의 유물을 시대별로

종류별로 전시했으며 황남대총이나 천마총에서 출토된 장신구를 비롯하여 금속그릇

토기등을 재질별로 종류별로 전시했으며 이양선박사가 평생 모은 666점을 기증한 문화재

가운데 기마인물형토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선사시대와 고려시대까지의

유물을 전시해놓은 고고관에서 신라의 화려한 문화를 엿볼수있으며...

신라 불교의 흐름과 다양함 그리고 그 시대의 대표적인 불교문화의유물을

비롯하여 대표적인 황룡사의 절터에서 나온 각종 불교 문화를 다양하게 전시해놓은

불교문화 미술관까지 신라천년의 문화와 화려한 모습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천년의 고도 그리고 신라시대를 모두 알수록 점점 빠져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경주

학교다닐때 좀더 국사나 역사에대해서 더 많이 알지 못한걸 이날 이곳에서

후회를 해보지만... 차츰 새롭게 알아가는 역사도 나쁘지않았다고 말하고싶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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