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자전거 세계일주 장비준비 목록 (여러분의 점검이 필요한것 같습니다ㅠ)

이정도 준비하셨는데 점검이랄꺼까진 없지만 그냥 말씀드려봅니다.
기본적으로 누가 뭐래도 자신이 필요하다 판단한건 가져가야겠습니다.
전자장비는 개인이 알아서 하셔야할 부분이니 패스
 
캠핑장비
 
-버너
개도국이 아니라 유럽이라도 화이트가솔린은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가솔린 사용하세요 그렇다

하더라도 여분의 연료통은 가져가셔야합니다.작은거하나 큰거하나해서 저장용으로 사용하시고요

참고로 전 MSR 탑모델 XGK 뉴익스페디션인가? 하는거 가져갔는데 만족하며 잘 썼습니다. 펌프가

고장나긴했는데 사실 간단한 문제였고 제가 못고친거니 제 불찰이죠
이 버너가 모든 연료를 사용할수 있는 버너인데 경유와 등유는 너무 그으름이 많이 생겨 가솔린으

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펌프가 고장나면서 취급점을 찾았는데 터키 이스탄불 가서야 발견했습니

다. 그만큼 취급점이 없으니 만약의 경우 수리를 위해 제 추천은 프리머스입니다. 이건 어딜가나

많이 보이더군요 모델은 옴미퓨얼인가? 멀티퓨얼인가가 좋다더군요
 
-침낭
가입인사에 산 좋아하신다고 하셨으니 더 잘아시겠지만 다나 라이트 700 골드제품 추천합니다. 여

행물품중 가장 잘 골랐다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매트리스
에어 매트리스가 좋긴 좋은데 그냥 발포 매트리스도 의외로 유용합니다. 왜냐면 여행중 아무곳이

나 깔고 잘일이 발생합니다. 예를들면 인도같이 열대기후 지역엔 낮에 주행하는건 무리죠 한낮엔

목좋은곳에서 낮잠 자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때 에어매트리스는 펑크가 부담되니 만만한 발포매

트리스가 더욱 유용할수도 있습니다.
 
-텐트
조만간 반포텍 텐트의 장단점을 파헤쳐드리죠 근데 요즘 나오나요?
근데 자전거 들여놓고 잘만한 텐트는 3인용 이상이죠 반포텍 같은 텐트라도 들어놓을만한 공간은

없습니다. 그나마 분리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그 수고와 텐트의 무게에 비하면 도난의 대비로 들여

놓는것은 포기할만하다고 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캠핑할때는 한번도 도난의 위험을 느껴본적이

없었습니다. 아예 인적이 없는곳이거나 반대로 마을 광장에 치는것도 방법이죠 후자가 더욱 흥미

로운 여행이 되겠지만 분위기를 봐야겠죠
조만간 글 올리죠
 
-나침반
순토에서 나오는 물로 채워서 나타내는거 있잖아요 별로입니다. 기왕이면 좀 투자해서 고산용으로

준비하세요 전 5천미터 이상올라가니 조그만 공기방울이 점점 커지더군요 문제는 내려와도 크기가

그대로라는거 결국 여행중 하나더 장만했죠 별거 아닌거 같아도 나침반 상당히 유용한 물품이죠
고산지역 계획하시면 참고하세요
 
-헤드렌턴
필수입니다.
 
-라이터 2개?
 
자전거 용품

이상은 무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큼 가벼운것들이니 많이 챙겨가면 좋은것들입니다
튜브패치(번개표 추천)
여분의 케이블(한대분)과 케이블 엔드(30개이상) - 미리 프레임에 맞게 잘라서 가져가면 케이블커

터를 안가져가도 됩니다.
브레이크패드(10개이상)
각종 볼트너트 와셔 스프링들
 
튜브
타이어 선택이 좋으면 나중에 보충한다는 조건으로 여분으로 2개면 충분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튜

브패치나 튜브가 많이 소모될겁니다. 슈왈베 마라톤 플러스 1.75 추천입니다.
산악지역 예정이시면 산악용 접히는거 두개정도 준비하셔서 산악주행에 대비하것도 좋겠습니다.
 
나머지는 할이야기 너무 많으니 패스
 
약품
 
거의 쓸일없는 물건중 하나죠 현지에서 거의 조달가능합니다. 현지것이 더 잘듣고요 개인적으로

필요한것들만 준비하세요
근데 한가지 진통제 한알이 절박할만큼 낙후된 지역으로 갈일이 있을겁니다. 제 경우는 터키동부

였는데 아스피린을 주니까 그자리에서 먹더군요 더 없는것이 아쉬웠습니다. 그 다음부턴 여행자들

에게 범용적으로 쓰일수 있는 약들을 받아서 낙후지역에서 나눠주곤 했습니다.
 
기타
멀티아답터있으면 돼지코 개코는 필요없습니다. 트레블메이트에서 나오는거 아주 좋더군요
명함 아주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출처 : 세계자전거여행

글쓴이 : 빈센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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