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벌침을 놓기 전에 환자에게 꼭 다짐을 받아야 할 것이 있다.
벌침은 인내와 끈기(오기) 없이는 거의 중간에 포기할 수 있는 아픔이 수반되기 때문에 완치될 때까지 참고 맞기를 권한다.
즉 환자가 처음에는 감각과 신경이 죽어서 잘 참고 맞지만 차츰 신경이 되살아나면서 아프고 따갑기 시작한다.
② 또 벌침을 맞는 사람 즉 환자는 마음이 약하기 때문에 환자의 친, 인척들이 "벌침을 맞기도 힘들고 그것보다 다른 어떤 방법이 좋다"하면 마음이 흔들리기 쉬우니 환자에게 믿음을 심어 주어야 한다.
③ 도중에 포기하는 환자는 대개 "벌침을 맞으니 가렵다" 혹은 "너무 아프고 따갑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가려운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피(혈액)는 항상 우리 몸에서 돌고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가려운 현상을 예방하려면 침을 놓은 후 탈지면(솜)에 식초를 묻혀서 벌침 맞은 자리에 발라 주면 가려운 것이 덜 하다.
벌침 맞을 때 따갑지 않게 하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식해캔을 구입하여 냉장고 냉동실에 3∼4시가 얼렸다가 벌침 놓을 자리에 1∼2분 동안 놓았다가 떼어 낸 후 벌침을 놓으면 아프지 않아서 좋으나 환자가 많으면 일일이 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차갑게하면 통증의효과는 많이 소멸된다.
④ 벌침을 놓은 후 20∼30분 후에 침맞은 사람을 보내는 것이 좋다.
환자가 알레르기 현상이 나는 경우가 간혹 있고 또 환자가 기절할 정도로 의식이 없어져도 절대로 놀래지 말기를 바란다.
30분∼1시간 후면 깨어나기 때문에 그것은 부작용이 아니고 일시적 현상이니 환자를 안심시키기 바란다.
⑤ 마지막으로 유의할 점은 침을 맞는 환자는 1∼7회 정도 시술하게 되면 거의 틀림없이 몸살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할 경우와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환자는 걱정할 수도 있으니 미리 이야기를 해주면 좋다. 그런 현상을 "명현반응" 또는 "호전 반응"이라 하여 벌의 독(사실은 약)이 몸 안에 들어가 작용하고 적응하느라고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출처 : 꿀벌세상
글쓴이 : 일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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