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late Shiffon Cake
블로그 오픈기념으로
케잌들 중 제일 첨으로 무엇을 올려볼까 하며
며칠을 생각해보았답니다
그리하야~결정한 것은 시폰케잌이였어요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이사올때
뱃속에는 둘째딸 수인이를 품고 있었지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8개월 동안의
입덧은 더욱 저를 힘들게 했것만
입덧이 끝났다고 생각이 들때즈음
어느 한 다운타운의 아기자기하고 어여쁜
케잌샵에 들어갈 일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떡~~하니 눈에 들어왔던
쵸코시폰케잌 한 조각!
그동안의 입덧땜시 너무나 좋아라하는
먹거리들을 제대로 즐길 수 없던 저는
주저없이 골라서 한 입
베어물었었답니다
그 부드러움과 촉촉함...그리고 달콤함...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케잌이기에
더더욱 좋아라하는
My Favorite Cake~~!!
그 때 그 순간을 기억하며
이렇게 올려봅니다...*^^*
재료
밀가루 1CUP
코코아가루 5Tbs
베이킹파우더 1Tbs
계란 5개(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준비해주세요)
*흰자는 준비동안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해주세요
설탕 1CUP
오일 2Tbs & 1ts
물 4Tbs&2ts
쵸코칩 1/3CUP
*꼭~~ 시폰틀이 아닌 일반 케잌틀로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노른자, 물,오일을 넣고 거품을 내주세요
적당히 섞일 정도면 됩니다
*노른자거품내는 볼은 큰 볼로 준비해주세요
흰자는 설탕을 3~4번 나눠가며 머랭을 만들어주세요
*노른자 거품을 낸 후 깨끗히 믹싱기를 닦아주시고
머랭을 내기위한 볼 또한 이물질이 있으면
머랭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요
*너무 빳빳한 100%머랭은 케잌을 뻑뻑한 질감으로
만듭니다.
노른자 거품에 머랭을 반 정도 덜어서 가볍게 섞어주세요
*머랭이 꺼지지 않게 가볍게 하는 것이 좋아요
남은 머랭을 마주넣어서 섞고
체친가루류를 넣어 가볍게 섞어준 후
쵸콜렛칩을 넣고 마무리 믹싱에 들어갑니다
*이 과정 또한 가벼운 손놀림이 필요하겠죠
머랭의 꺼짐 방지를 위해서 말이에요
*이왕이면 밑에서 위쪽으로 주걱을 들어올리는
느낌으로 섞어주세요.
완성된 믹싱은 시폰들에 넣고 예열된 160도에서
40분 정도 구우세요
*가정마다의 오븐온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븐에서 나온 케잌의 체크는 이쑤시개를
하나 넣어보신 후 이물질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구워진 것이지용~
케잌이 있는체로 시폰틀을 뒤집어 식혀주세요
다 식으면 다시 뒤집어서 칼종류로 테두리를 살살 분리해주신후
밑 바침을 떼어내시면 됩니다
정말 저만을 위한 시폰케잌을 만들때에는
이렇게만 구워서 먹는답니다,
듬성듬성 눈에띄는 쵸코칩은
넘 앙증맞죠????
저는 초콜렛생크림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이왕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니
눈 딱~~~~~감고
생크림 올려봤슴당~~
희한하게도 전 쵸콜렛케잌종류만 보면
왜 크리스카스가 떠오르는지 원~~
그래서 사진찍기 전 얼렁 동네 한바퀴돌아서
아이비잎을 따왔다는...........
극성인감요..???? 헤~~~~
생크림아이싱 위에 하얀쵸콜렛을
박박 긁어 올려주고
슈거파우더도 가볍게 흩뿌려주고.............
넘 아름답네요~
정말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는
느낌이지요??
무더운 한 여름을 잠시 식혀주는 것도 같네용.
이번 크리스마스때는 꼭~~~~!
쵸코시폰케잌을 만들어
제가 좋아라 하는 분들께
드려야겠어요...
조금은 rough한 아이싱의 덧바름은
자연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아마도 나름 홈베이킹의 매력이겠죠??
허허허허..아니 호호호호~
잘라서 보니 정말 바라던
촉촉한 질감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행복했더랍니당~~~*^^*
아주 가끔씩 단거 무지하게
좋아라 하는 나의 신랑~~~
회사에서 돌아와 시폰 디저트를 보고나서
씨익 하고 웃을 것을 생각하니
기운이 납니다
으쌰으쌰~~~!!!!ㅋㅋㅋㅋ
에구구...사진찍으며 바라보고 있노라니
참을 수가 없겠네요
혼자 사시는 옆집 할머니도 드려야겠고
갑자기 나눠드려야 할 분들이
마구마구생각이나서리....
기냥 덮개 꾸~~욱
덮어버렸답니다...힝~~
왠만하면 아이들에게는 케잌을 금기시 하는데
오늘은 버터도 안들어갔겠다,
정말이지 1년넘게 만들어 본 케잌이겠다,
눈 딱 감고 아주 작은
piece 하나씩 두 아이에게
주어야겠어요
좋아라하겠죠??
여름을 알리는 햇살이
넘 눈부시는 날입니다~
*여러분의 댓글 한 줄에 힘을 내어 더욱 좋을 레시피들을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블로그 주소를 옮기는 것이 넘 복잡하고 힘든 이런저런이유로
새로운 블로그 주소는 엄니(umnee)가 아닌
이여요~~~
컴에 지쳐버린 아줌씨가 되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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