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독자들이 세계 10대 문화 관광 도시에 런던, 이스탄불, 베니스보다 높은 순위로 예루살렘을 뽑았다. 명성 높은 뉴욕의 트래블 앤 레저 매거진(Travel+Leisure Magazine)이 아프리카와 중동의 최고 도시로 예루살렘을 선정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몇 주 뒤에 안겨진 영예였다.
트립 어드바이저가 깊은 문화와 역사적인 의의를 지닌 도시라고 설명한 예루살렘은 7위를 차지했다. 트립 어드바이저 독자들은 이탈리아의 도시 플로렌스를 1위로 뽑았고, 워싱턴 D.C., 로마, 파리, 씨엠립, 뉴욕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종교 순례자들은 몇 세기에 걸쳐 계속 예루살렘을 찾고 있지만, 그 도시의 깊은 문화와 역사적인 중요성에 대한 진가를 알기 위해 꼭 그들과 같은 열의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웹사이트에서 언급하고 “주요 장소를 관광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많은 시간을 거리를 거닐면서 아주 오래되고 경외스러운 장소의 일상에 몰두하라”고 글을 올렸다.
이달 초 관광부 장관 스타스 미세즈니코브와 예루살렘 시장 니르 바르카트는 예루살렘을 위한 관광 마케팅과 사회기반시설 예산을 현재 3백만 쉐켈(약 84만불)에서 7천만 쉐켈로, 관광 성장 계획 부분의 예산을 2020년까지 매년 3백만 쉐켈에서 1천만 쉐켈로 대대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미세즈니코브는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강력한 관광 브랜드이며, 기독교인, 유대인, 무슬림들이 적어도 일생에 한번쯤 방문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