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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단 교주, 말의 핵심은 이것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2. 11. 06:02

이단 교주, 말의 핵심은 이것
2010년 11월 15일 (월) 06:23:28 장운철 kofkings@amennews.com


지난 글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이단 교주들이 사용하는 말(논리)의 핵심은 ‘잘 되면 내탓, 잘못되면 네 믿음 탓’이다. 예를 들어 불치병을 고쳐준다고 현혹시켜 각종 희한한 안수를 동원하여 치료 흉내를 낸다. 그런 후 병에 긍정적인 차도가 생기면 바로 교주의 영흠한 능력 탓으로 돌린다. 반대로 부정적인 차도가 생기면 신도의 믿음이 부족한 탓이 되고 만다. 시험에 합격, 불합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결혼, 이혼, 직장, 자녀 등의 모든 문제를 다 그러한 논리로 접근하여 푼다. 교주되는 것, 그리 어렵지 않다. 반대로 교주에게 빠지지 않는 것도 간단한 이치에서 시작된다.

‘너는 사명자다’라는 말에 현혹되어서도 안 된다. 종종 어느 기도원 원장이나 목사에게 상담을 받을 때 ‘사명자인데 지금껏 무엇을 했느냐, 그러니까 일이 잘 안 풀리는 것이다’는 논리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 사명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제시하는 인생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며 특별한 신앙훈련(?)을 시키거나 특정한 신학교에 입학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 사명자란 결국 목회자가 되는 것으로 말한다. 물론 이때도 ‘잘 되면 원장이나 목사 탓 잘 안 되면 믿음 부족 탓’의 핑계가 적용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사명자’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어야 하는 막대한 사명을 받은 자들이다(마 6:33, 마 28: 19-20 등). 그것보다 더 큰 사명이 더 이상 어디 있으랴. 목회자가 되고 안 되고는 그 다음이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은사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다. 누구에게는 ‘목사’로, 또 누구에게는 ‘교사’로 말이다(엡 5장). 사명을 위해서 말이다.

교주들의 논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그럼에도 그것이 먹히는 이유는 이미 성도들의 믿음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몸이 아프고, 경제적으로 몰락하고 또 교회를 통해 이런저런 상처를 받았을 때, 자신을 살피고 이단 교주의 논리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출처: 교회와 신앙

출처 : 큰믿음교회의 이단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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