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네가게site

며칠전 잠시 밖에 나갔다 왔다가 완존 식겁했다는,,, 귀차니즘의 선두주자, 본인은 집에서 메트로 역까지의 10분 거리가 너무도 멀게 느껴져 주로 택시를 이용한다. 근데 그날 따라 택시가 잡히지 않는게다.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하는 수 없이 메트로를 타러 갔다 기절하는 줄 알았다. 메트로 1회 제..

가끔 주말에 브런치를 먹으러 오르타쿄이에 가곤 한다, 일요일에 열리는 알콩달콩 벼룩 시장이며, 다리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보스포러스는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허한 맘을 달래준다. 그런데 정작 내 허한배를 달래주는건 바로 쿰피르이다. 쿰피르는 감자를 구워서 그 안에 각종 토핑을 얹어서 먹는 ..

개떼처럼 달려드네.,, 이말은 터키에서 정말 실감할수 있다. 어느 동네를 가더라도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는 개들. 아무도 잡아가지를 않는다. 광견병 주사 맞히고 그냥 개떼를 거리에 풀어놓고 사는 사람들. (한국이였으면,, 아웅, 이들은 벌써 탕거리로 씨가 말랐을틴디. ) 근데 이 개떼 보다 더 많으..

난 딴 나라로 여행 갈때마다 유적지 보다 더 관심이 가는 곳이 바로 시장과 슈퍼마켓이다. 그네들의 현 생활상을 읽어보겠다는 거창한 모토가 아니고, 그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매일매일 어떤 것들을 먹고, 어떤 물건을 쓰는지, 우리랑 다른 뭔가가 있지는 않는지 등의 사소한 호기심이다. 게다가..

어릴때부터 불꽃 축제는 늘 내마음을 들뜨게 한다. 하늘 가득히 수놓은 그 형형 색색의 불꽃은 축제의 설렘과 함께 동심의 화려한 꿈을 꾸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 불꽃놀이의 기원은 7세기초 중국 수나라 양제 때로 거슬러 간다고 하며 13세기 화약발전 시기를 거쳐 (1453년 오스만투르크가 비잔틴 제..

보스포러스 크루즈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 우리는 정규선을 타고 종점인 아시아 사이드의 아나돌루 카바으 까지 한번 시원스레 달려보자 . 이스탄불을 정말 아름답게 만드는 첫번째 공로자를 꼽는 다면 난 주저없이 보스포러스 해협을 들 것이다. 이 해협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

자,, 이왕 크루즈를 시작한것 , 오늘은 이 보스포러스에 얽힌 신화를 찾아 가보자. 내게 있어 그리스 신화가 재미난건, 신화에 나오는 신이 사랑도 하고 죄도 짓고 마치 인간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선 결코 넘나들수 없는 능력과 권력을 가진 신들이 너무나도 인간적인 욕망을 함께 가지고 있..

토욜은 술탄 아흐멧 근철 하루 종일 싸돌아 다녔다. 비잔틴 제국의 최고의 건축물이라고 손꼽는 아야 소피아. 이스탄불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유적지 중의 하나다. 여기만 오면 침튀기며 이것저것 설명하며 혼자 오르가즘에 빠지는 나,,,ㅋㅋ 아야 소피아 입장 하기전 열심히 역사 설명 하고 있는데,, ..

돌막 (DOLMAK) 은 터키말로 채우다, 메우다 라는 뜻이다. 쌀에 다진 고기와 야채를 썰어넣고 포도잎에 싸거나, 피망이나 가지에 꾹꾹 채워넣어 푹 쪄서 만든 음식이 마로 돌마 (DOLMA ) 이다 . 보통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하는 터키오스만 투르크 때부터의 대표 적인 음식중의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난 미디..

지난번에는 정규선을 타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갈랐다. 자아 , 이번엔 럭셔리 하게 요트를 한척 빌려서 유유히 보스포러스를 달려본다. (일반적인 가격이 정규선은 왕복에 -편도 2시간 - 17YTL , 10인승 정도의 고급 요트는 2시간에 약 900- 1200 USD, 100명 이상이 타는 대형 보트는 1시간 30분에 약 300- 400 USD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