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괴롭히는 각종 위장병들.. 운동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
위장질환은 위 십이지장 궤양이나 위염, 위암처럼 실제 병이 있는 기질적인 것과, 소화 불량,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 위장의 운동장애나 신경성으로 생기는 기능성 위장 장애로 대별된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그 원인이 애매모호한 것을 보통 기능적인 장애로 분류하는데, 이런 환자들에게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켜 본 결과 소화가 잘되고, 제 컨디션을 되찾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운동을 하면 소화가 잘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장을 지배하는 신경인 자율신경은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조화를 이루기때문에 소화가 잘 되게 된다. 또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신체 각부 조직이 에너지를 많이 쓰기때문에 그 에너지를 빨리 보충하기 위해서 위와 장의 흡수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만든다. 상식적으로는 잘 알고 있듯이 위궤양은 생활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의 운동은 위벽의 근육을 움직이는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기때문에 몸의 상태나 감정에도 크게 좌우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위의 혈류가 나빠지고, 위액으로부터 위벽을 지켜주는 점액의 분비량도 적어져서 위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위염이 된다. 여기서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궤양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래서 식사를 할때는 밝고 즐겁게 하라고 권하는 것이다. 위장 질환의 하나로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라고 하는 색다른 질환이 있는데, 복통과 함께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며 일어나는 병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장관이 심리적 스트레스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고 보는 설이 유력하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유발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이런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 위장병에 대한 운동요법 강한 운동이나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하는 운동도 땀을 많이 흘리기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나 적당한 운동은 소화기능을 어느정도 높여준다. 미국의 어느 잡지에 발표된 연구 내용에 의하면, 개를 이용한 실험에서 히스타민 주사를 실시하여 위산 분비를 자극한 다음 A,B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은 러닝머신위에서 운동을 계속 시키고, B그룹은 우리에 가두어 둔 채 운동을 시키지 않았다. 위장질환에는 가벼운 조깅,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권할 수 있으며 계단 오르내리기나 등산은 소화불량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단, 위장병이 있는 경우에는 식사 후 한시간내에 운동은 하지 않는 원칙을 꼭 지켜야 한다. 음식물이 위에 아직 존재해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의 근육이 수축해 위에 있는 음식이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소화에 지장이 생기기때문이다. 위가 약한 사람은 운동을 공복에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식후에 운동을 할 경우에는 식후 3시간은 경과해야 한다. 그러나 가벼운 산보 정도는 식후에도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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