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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추골절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6. 8. 15:39

경추골절은 왜 생기나요?
  경추의 골절-탈구가 발생되는 손상기전은 다음의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각각의 기전에 의한 골절은 외부의 힘이 일정하더라도 가해지는 힘의 방향과 돌기 관절면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서 형태가 달라지게 됩니다.

1. 굴곡손상
과도한 굴곡은 척추의 후인대군에 손상을 입히지는 않으나 힘이 추체에 가해져 1-2개의 추체의 설상골절을 유발하게 됩니다. 제 3경추 이하에서는 어느 추체에서나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이 안정 골절입니다.

2. 굴곡회전 손상
회전 운동의 범위가 큰 경추에서 잘 생기는 손상으로 불안정 골절입니다. 차량사고 또는 추락시 척추가 굴곡되며 동시에 꾀는 힘을 받아 인대와 관절막이 파열되어 돌기 관절의 탈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3. 과신전 손상
차가 급정지하거나 낙상 시 발생되는 손상으로 전종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됩니다. 만약 이 인대의 파열이 없으면 추궁판이나 극돌기의 골절이 발생하나 후인대군은 건재하여 안정도는 유지됩니다.

4. 수직압박 손상
무거운 물체가 위에서 떨어지거나 얕은 물에 다이빙하여 부딪히든지 둔부로 떨어질 때 볼 수 있는데, 주로 경추와 요추에 발생합니다. 추체는 여러 조각이 나고 납작해 집니다. 경추에서는 추체의 압착과 전위로 인하여 연하곤란, 척수나 신경근의 손상을 가져오나 후인대군은 건재하여 안정도는 유지되는 것이 통례입니다.

5. 측굴곡 손상
측면 굴곡이 심하게 일어날 경우 압박이 작용하여 골절이 일어나게 되는데, 척수 손상은 드뭅니다. 그러나 간혹 Brown-Sequard 증후군이나 포착성 신경 증후군을 일으키기도 하는 안정골절입니다.
경추골절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1. 급성기 치료

(1) 응급처치
척추손상 환자라도 전신적인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우선 기도를 철저히 검사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흉부관을 삽입할 수도 있으며, 폐렴 방지를 위하여 위관을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배뇨 장애가 보인다면 도뇨관을 삽입합니다. 전신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목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모래 주머니로 고정하고 사지 골절이 동반된 경우 간단히 부목으로 고정시켜 둡니다.
(2) 응급처치 후 처치
일단 이상의 응급처치를 끝낸 뒤 복부, 혈관, 흉부, 비뇨기계 등에 이상이 있으면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골절보다 우선적으로 치료하게 하고 그 다음으로 골절-탈구를 치료하게 합니다.

2. 급성기 이후의 치료

이 시기에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유발되므로 이에 대한 예방과 재활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척수 손상으로 하지가 마비되면 상지의 기능을 통하여 살아가야 하므로 척추의 안정도가 유지되면 보조기를 착용하고 바로 재활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합병증]
  • 무기폐 : 대개 폐렴 후 속발하는데 손상 후 처음 1주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욕창 : 약 20-30%의 환자에게서 병발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2시간 간격으로 체위를 변경시켜 주어야 합니다.
  • 사지관절의 굴곡구축 : 수동적으로라도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시킴으로써 방지해야 합니다.
  • 정맥 혈전증 및 폐전색증 : 약 10-30%의 환자에게서 볼 수 있으며, 활동이 부족한 환자에게서 많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골조송증 및 자발성 골절 : 주기적으로 체위를 변형시켜 주며, 수동 및 능동적으로 운동을 시켜야 하며, 고단백 식이와 비타민 D, 칼슘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 연부조직 화골성 근염 : 17-40%의 빈도를 보이며, 고관절 주위와 대퇴근육에 호발됩니다.
  • 뇨로계 합병증 : 방광염, 결석 형성을 일으키므로 수분을 다량 섭취시키고 활동하도록 합니다.
  • 마비성 장폐쇄증 : 경추 손상 후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3-4일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 오지만 간혹 상당 기간 지속되는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위관이나 직장관을 삽입하여 장관 내의 가스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교통사고 후 경추골절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누워 있어서 그런지 욕창이 생깁니다. 그리고 소변 회수를 줄이기 위해 물을 적게 마시는데요. 요즘은 배뇨가 어렵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욕창의 경우 경추 손상환자의 약 20-30%의 환자에게서 병발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시간 간격으로 체위를 변경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경추골절의 환자에게는 방광염이나 결석 등의 합병증이 오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수분을 다량으로 섭취시키고 활동을 조금씩 조금씩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가벼운지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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