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Fund

재테크와 펀드의 종류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7. 22. 07:41
 

재테크의 기본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성인이 되면서부터 가장 관심을 갖게 되는 재테크 !

그러나 재테크의 성공여부는 관심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발을 내딛는 것이지만 이제는 재테크도 라이프사이클에 맞도록 해야만 한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평균 재테크 사이클을 알아보고 여기에 맞는 계획을 짜보는 것도 매우 합리적인 방법일 것이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명한 소비임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성인들의 연령층별 재테크 라이프 사이클을 알아본다.


1. 사회 초년기 (사회생활 시작 - 결혼 전)

이 시기의 제일의 목표는 결혼자금의 준비이다.

이외에도 자신을 위한 투자와 각종 레활동을 위한 자금 마련이 필요하다.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 가장 먼저 시도해야할 것이 세대주로의 독립이다. 그후 비과세 저축이나 주택 청약 관련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만약 학업을 계속하는 경우라면 학자금을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와함께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자신에 대한 투자이다. 물론 계획성 있고 치밀한 투자이어야 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능력 제일주의 시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자신의 무형자산인 능력 계발에 임해야 한다.

여성인 경우라면 결혼 후를 대비한 소양을 기르고 아울러 자신만의 매력 가꾸기에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한가지 더 준비한다면 결혼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적금도 하나쯤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2. 신혼기 (결혼 - 결혼 후 5년)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니해도 신혼기에는 전세자금 혹은 주택구입 자금의 마련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출산과 육아비용의 준비도 빼놓을 수 없다.

신혼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향후의 계획이다. 자신들만의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있더라도 앞날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따라서 향후를 위해 전세나 주택구입 자금 대출의 길을 열어 놓아야 한다. 전세자금이라면 주택은행의 내집 마련 부금, 국민은행의 빅맨 평생 통장 등이 좋고, 주택 구입 자금이라면 하나은행의 가계 대출, 신한은행의 신탁 대출 등을 활용해 봄직하다. 이와함께 부부 중 수입이 많은 사람의 명의로 보장성 보험에 드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보험은 저축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자기 소득의 5%이내 정도에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3. 재산 형성기 (신혼 이후 - 40대 중반)

이 시기가 재테크 사이클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자녀들을 위한 교육 자금과 주택 늘리기, 그리고 향후를 위한 목돈 마련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목돈 만들기에 몰두해야 한다. 비록 시작은 보잘 것 없더라도 소득의 30% 정도는 무조건 저축해야 한다. 목돈 마련을 위해서는 비과세 금융상품이 제일 유리하며 이와 함께 세금 우대 상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주택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는 자금 여력이 있다면 조건에 적합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분양을 받거나 경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청약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기본이다.


4. 정년 퇴직 준비기 ( 40대 중반 - 정년시 )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창업 자금의 마련과 노후를 위한 설계와 자금 마련, 절세 등이 재테크의 포인트이다.

현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바로 제 2의 도전 기회가 된다. 창업이나 부업을 원한다면 창업지원 상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야 한다. 또한 이전에 마련했거나 퇴직금 등의 목돈을 가장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노후 자금에 대한 준비도 필수적임으로 각종 연금을 활용토록 한다.

또한 자녀들의 결혼 비용에 대한 고려도 시작 해야 한다.

그동안 일구어 놓은 재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키 위해 가장 안전하도록 분산 투자해야 한다.

금융소득 종합 과세도 고려하여 절세도 고려해야 한다.


5. 노후기 (정년 이후)

모든 현직에서 은퇴한 후임으로 이제는 안정적이면서도 남은 여생을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고정적인 생활비의 확보와 질병에 대한 치료비, 기타 여행이나 소일을 위한 자금 마련 등에 주력해야 한다.

이제 부터는 남은 여생을 즐겨야 하며 이를 위해선 건강과 친구 그리고 어느 정도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자산의 운용은 환금성을 가장 우선시 해야하며 금융상품의 경우에는 매월 이자 지급식이 좋다. 위험성이 있는 주식 투자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노후에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나 용도에 따라 사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으며 전원 생활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바람직 하다.

 

 

펀드


1. 주식펀드  

1) 상품의 정의

주식펀드는 주식이나 주식관련 파생상품 (주가지수선물/옵션 등)에 신탁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으로 MMF나 채권 펀드와 달리 기본적으로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 상품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때는 채권펀드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큰 손실이 예상되는 고위험, 고수익 원칙이 적용되는 펀드이다.

2) 특징

주식형 펀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유형이 있어 투자자의 기호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둘째,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을 이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도 헤지가 가능하므로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셋째, 주식 등 유가증권 매매차익은 비과세된다는 점이다.

3) 투자유의점

주식펀드는 투자대상과 투자전략을 구분하여 평가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식펀드의 운용내용을 잘 살펴본 다음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째, 주식펀드는 리스크가 큰 대신 고수익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위험선호형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주식펀드라도 적립형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가입시점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므로 위험중립형 투자자도 가입해 볼 만한 펀드이다. 또한. 주식펀드는 주식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주식 및 주식관련파생상품의 매매차익으로 인한 이익에 대하여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득과세대상자에 해당하는 투자자에게는 유리할 수 있다.

둘째, 주식펀드는 펀드 매니저 1인이 마음대로 운용하기 보다는 여러 전문가들이 협력해 집단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펀드매니저를 보고 펀드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펀드운용에는 펀드매니저 외에도 기업분석이나 경제분석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계량분석가, 리스크관리자, 성과평가자, 투자전략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펀드매너저는 펀드운용에 대해서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사람이지만 결코 혼자서 펀드운용을 담당하고 잇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펀드 선택 시 반드시 펀드운용에 관여된 사람들의 역량을 파악해야 하며, 집단적인 의사결정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투자과정을 갖추고 있는 가를 알아봐야 한다.

셋째, 주식펀드는 적어도 3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가능하면 주가가 폭락하거나 주식의 내재가치가 저평가되었을 때 가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때를 판단해 펀드에 가입하겠다는 투자방법은 성공하기 어렵다. 또한 주가는 급등락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단기간 투자한 이후 주가가 폭락하면 큰 손실을 입게 될 수 있다. 투자자는 주가의 바닥과 정점을 판단하여 투자를 집행하는 시장예측을 과도하게 하면 곤란하다. 수많은 요소에 의해 급변하는 주가를 계속하여 적중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장기간을 대상으로 투자하되 특히 시장폭락기에 현명하게 내재가치에 근거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넷째, 주가하락으로 원금이 손해 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여유자금 중 일부분으로 투자해야 한다.

2. 채권펀드  

1) 상품의 정의

채권 펀드는 운용대상에 주식(주식관련 파생상품 포함)이 포함되지 아니하고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신탁재산의 60%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편입비율이 전혀 없기 때문에 손실위험은 적다고 할 수 있으나 채권시가평가제에 의하여 펀드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금손실이 날 수도 있다.

2) 투자대상

채권펀드의 투자대상은 채권 및 채권파생상품, 유동성 자산 등이며 통상 환매수수료 부과기간 및 편입되어 있는 채권의 종류에 따라 구분된다.

(1) 환매수수료 부과에 의한 채권펀드 분류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채권 펀드는 채권만기에 따라 장기, 중기, 단기로 구분되지 않고 관행적으로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을 중심으로 채권 펀드를 분류한다. 당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으로 채권을 분류한다.

구분 환매수수료 부과기간

채권단기펀드 환매수수료 부과기간 3개월(90일)미만

채권중기펀드 환매수수료 부과기간 3개월 이상 364일 미만

채권장기펀드 환매수수료 부과기간 1년(365일) 미만


자산운용협회 분류기준

단기형 : 환매수수료부과기간 6개월(180일)미만

중기형 : 환매수수료부과기간 9개월(270일)미만

장기형 : 환매수수료부과기간 1년(365일)미만


(2) 채권의 종류에 따른 분류

채권펀드에 포함되어 있는 채권의 종류에 따라 국공채펀드, 회사채 펀드, 전화사채펀드 그리고 일반적인 채권펀드로 구분할 수 있다. 국공채 펀드는 국채, 통환안정채권, 한전채, 예금보험채와 같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채권으로 신용도와 안정성이 가장 높은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회사채 펀드는 자산 중 상당한 비율 이상을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국공채 펀드는 회사채 펀드보다 금리는 작으나 위험의 정도는 더 낮다고 할 수 있다.


3) 투자 유의점

채권펀드는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물론 원금손실의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펀드나 혼합펀드와 비교해 볼 때 수익률 변동폭이 작다. 채권펀드의 기대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인으로 투자대상 채권의 잔존만기와 신용 등급을 들 수 있다. 잔존만기가 긴 채권에 투자할수록 그리고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에 투자할수록 위험이 커지고 금리도 높아진다. 따라서 투자자가 채권펀드를 선택할 때는 수익률 보다는 펀드 내 편입된 채권의 잔존기간과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채권시가평가제의 도입으로 운용실적이 운용사마다 펀드매니저마다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채권펀드가 항상 정기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자는 투자 시 판매사가 제시하는 예상수익률보다는 투자설명서를 참고하여 운용사와 펀드 매니저의 과거 운용실적이나 투자철학 등을 잘 살펴서 투자해야 한다.

 

3. 혼합펀드  

1) 상품의 정의

혼합펀드는 기본적으로 주식과 채권간에 일정한 투자비중을 유지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이를 영어로 밸런스펀드(Balanced Fund)라고 한다. 혼합펀드는 우리나라에서 주식혼합 펀드 (KFR기준: 주식편입비 30%~60%, 자산운용협회 기준 : 50~60%), 채권혼합펀드 (KFR 기준: 주식편입비 30%이하, 자산운용협회 기준 : 50%이하)로 구분되지만, 외국에서는 이를 모두 밸런스펀드라고 한다.

혼합펀드는 채권의 안정적인 이자수입, 주식의 시세차익, 투자원금의 가치보존 등의 다양한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으로 이자소득을 목표로 하는 채권의 보유와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주식의 보유로 이런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2) 상품의 장단점

(1) 장점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투자비율을 조절함으로써 안정적인 이자소득, 배당소득 및 매매차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주식가격의 변동, 금리변화, 기업경영상황 변화 등으로 인하여 보유주식의 가격변동위험이 있을 수 있다.



(2) 단점

혼합펀드의 단점은 무엇보다 투자자가 간단하게 혼합펀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투자자가 스스로 주식펀드와 채권펀드를 이용하여 분산투자함으로써 혼합펀드의 효과를 동일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혼합펀드의 경우 주식부분을 담당하는 주식매니저와 채권부분을 담당하는 채권매니저가 서로 협렵하여 운용하기 쉽지않은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 운용상의 효율성이 다른 펀드들보다 떨어질 수 있다.


3) 투자유의점

혼합펀드는 주식펀드보다는 위험이 적고, 채권펀드보다는 수익이 클 수 있으므로 위험중립형 투자자가 가입해 볼 만한 금융상품으로 시기적으로 볼 때 주식시장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혼란상태에서 가입해 볼 만 하다.

혼합펀드는 주식펀드와 채권펀드를 결합한 것이기 때문에 선택방법 역시 주식펀드와 채권펀드의 선택방법을 모두 적용하면된다. 따라서 주식부문과 채권부문으로 나누어서 각 부문별로 어떤 특성을 가진 증권에 어떤 전략으로 투자하고 있는가를 살표 본 후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합펀드는 주로 주식부분의 운용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펀드 전체의 운용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채권부문에 좋은 채권이 편입되지 않거나, 투자전략이 소극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운용효율성이 높은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4. 부동산펀드  

1) 부동산펀드란?

부동산 펀드는 투자된 자금을 부동산 개발사업이나 수익성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운용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대표적인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는 것과 달리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지 않고, 상품화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에 의한 수익성 검토가 선행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투자가 가능하다.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는 점에서 리츠(REITs)와 유사하지만 리츠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주식회사인 반면 부동산 펀드는 투자자금의 집합체인 투자신탁이다. 리츠가 주식시장에서 양도를 통해 중간 환매가 가능한 반면 부동산 펀드는 설정기간 내에 환매가 불가능하다. 다만 만기까지의 투자기간은 리츠가 5년인데 비해 부동산 펀드는 1년~5년으로 상품별 차이가 있다.

2) 부동산 펀드의 특징

부동산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투자대상 부동산이 지닌 상대적인 안정성을 들 수 있다. 가격 하락의 하방 경직성이 강한 부동산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주식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으며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다소 높은 연 7~8%대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투자기간이 비교적 장기라는 점이다. 대분분 부동산 펀드들이 만기 1~년의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펀드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펀드의 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신의 투자금이 펀드 투자기간 동안 묶여 있어도 상관이 없는 지에 대한 검토도 선행돼야 한다.

또한, 부동산 펀드는 전문인력이 운용함에 따라 지역별, 투자유형별 포트폴리오에 따른 위험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 용이하며, 부동산 직접투자에 비해 세금부담이 적다. 부동산 펀드는 취득세와 등록세의 50%가 감면되고 투자한 부동산을 매각할 때 양도차액이 발행해도 배당소득(15.4%)만 내면 된다.

3) 부동산 상품종류

부동산 펀드는 시장형성 초기 개발대출형(P/F)펀드 위주에서 수익성 부동산형 펀드, 경매펀드, 해외부동산펀드등 몇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으며 현재 더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상품 유형에 따라 투자기간, 투자위험수준, 수익률의 변동성 및 예상분배등이 매우 다르므로 투자자는 각 상품 유형별로 이들의 특징 및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 개발 대출형(Project Financing : PF) 부동산 펀드

오피스텔, 상가, 아파트 등을 짓는데 필요한 자금을 펀드에서 대출형식으로 빌려주고 미리 정한 대출금리를 받아 다시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형태이다.

(2) 수익성 부동산형 펀드

사무용빌딩 등을 직접 사서 입대해 수익을 얻거나 다시 되팔면서 시세차익을 올려 배당하는 형태이다.

(3) 경매부동산 펀드

법원경매나 공매에 참가해 우량한 부동산을 낙찰 받은 후 임대 및 매각차익을 거뒤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펀드이다.


4) 부동산펀드와 리츠비교

법원경매나 공매에 참가해 우량한 부동산을 낙찰 받은 후 임대 및 매각차익을 거뒤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펀드이다 경매부동산 펀드 수익성 부동산형 펀드 오피스텔, 상가, 아파트 등을 짓는데 필요한 자금을 펀드에서 대출형식으로 빌려주고 미리 정한 대출금리를 받아 다시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형태이다.

부동산 펀드나 리츠, 모두 일반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용한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부동산 펀드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근거를 둔 일종의 수익증권이며, 부동산회사법의 규제를 받는 회사형 리츠와 차이가 있다.

리츠는 철저하게 수익형 부동산에만 투자할 수 있고 개발 사업도 제한되어 있는 반면 부동산 펀드는 자금의 규제는 없고 현물출자도 가능하며 펀드자금을 개발사업에도 대출가능하다 또한 투자기간이 짧아 자금회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구분 일반리츠 부동산펀드

근거법 부동산 투자회사법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형태 주식회사 계약형/회사형

투자대상 부동산

부동산관련유가증권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동산

부동산관련 유가증권 

배당 이익의 90%이상을 배당해야 법인세 감면혜택 보통 3개월 ~ 1년 단위로 배당

판매 증권 증권, 은행

5) 투자유의점

부동산 펀드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부동산펀드 인기에 편승해 무턱대로 펀드상품에 가입할 것이 아니라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규모와 전문성, 또는 투자대상 프로젝트의 상품성을 나름대로 평가하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

부동산 펀드는 원금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전장치로 어떤 것들이 잇는지 중점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펀드 운용 기간이 2~3년 정도로 중도 환매가 금지되므로 장기 투자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또한, 결국 부동산 펀드도 투자실적에 따른 성과를 배분 받는 간접투자상품으로 경우에 따라서 자금이 장기간 묶이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부동산펀드가 투자하는 상품은 물론 자산운용사가 전문적인 인력을 충분히 갖췄는지, 풍부한 경험이 있는지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펀드의 내용과 운용성과 등을 차분히 검토한 후 실적이 좋은 자산운용사와 펀드매니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MMF  


1) 상품의 정의

MMF(Money Market Fund)란 주로 단기채권, 기업어음, CD, 콜 등과 같은 현금성 자산(money market instrument)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단기 실적배당 상품이다. 보통 채권형 펀드에 비해 투자기간이 매우 짧으며, 투자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수익률도 채권형 펀드에 비해 대체로 낮으며, 일반적으로 MMDA보다 금리가 다소 높은 것이 특징이다. 증권회사와 종합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은행에서는 MMF를 판매 대행할 수 있으나 은행에서 고객의 자금을 직접 운용하지는 않는다.

2) 투자대상

MMF의 투자대상은 채권, 유동성자산, 금리선물 주로 현금성 자산이다. 각 투자대상에 대한 투자제약은 다음과 같다.

주식관련 사채 및 사모사채는 투자하지 못한다.

국채 및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에의 투자는 투자신탁재산의 30%이하로 한다.

투자가능한 채권투자가능한 채권

• 신용평가회사들로부터 A(-)이상의 평가등급을 받은 채권

• 잔존만기가 1년 미만인 채권

• 국채는 잔존만기가 5년 이하,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은 2년 이하 투자가능

기업어음은 신용평가회사들로부터 A3(-)이상의 평가등급을 받은 것으로 한국증권금융㈜이 발행·매출하는 어음 및 채무증서는 투자신탁재산의 10%이상으로 편입해야 한다.

금리선물은 펀드 내 보유채권의 가격변동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매도햇지거래에 한하며, 그 투자비율은 위탁증거금의 합계액이 투자신탁재산의 15%이하가 되도록 한다.

채권의 신용등급이 BBB이하로 하락한 경우 1개월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3) 투자특성

MMF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중도환매를 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금마련에 불편함이 없으며 펀드 내에 있는 채권에 대해 시가평가를 적용하지 않으므로 시장금리의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주로 현금성 자산과 단기채권에 투자하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MMF의 금리는 CD, CP, 콜 보다 높으며 채권금리보다 낮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4) 투자 유의점

첫째, MMF는 만기를 정하기 어려운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당한 단기금융 상품이다. MMF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중도환매를 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언제라도 돈을 빼 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펀드 내 채권에 시가평가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이 시가평가펀드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MMF는 단기상품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특히 단기 금리 상승 폭이 장기금리가 오르는 폭보다 클 때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고 저축기간이 단기일수록 유리하다.

둘째, MM는 실적배당 상품이다. MMF와 경쟁적인 수시입출금식 상품으로는 은행의 MMDA, 종금사의 CMA가 있다. MMDA는 기간 및 금액에 따른 확정금리 상품이며, CMA와 MMF는 실적배당에 따른 변동금리 상품이다. 그러므로 MMF에 투자할 때 유의할 사항으로는 MMF는 실적배당 상품이어서 시중 금리변동에 따라 찾을 때의 이율이 가입시와 1~2%포인트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가입 시 확정금리를 원하는 경우에는 은행의 MMDA에 가입하는 것이 좋으나 수익률 측면에서는 실적배당 상품인 MMF와 CMA가 더 높은 경우가 많다.

셋째, MMDA와 CMA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1인당 5천만원까지 보호가 되지만 MMF는 보호 되지 않는다.

 

6. ELS펀드  

1) ELF(Equity Linked Fund : 주가지수연계펀드)란?

ELF(ELS펀드)는 주식연계형 상품으로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ELS와 달리 , ELF는 자산 운용사에서 대부분의 펀드자산을 국공채나 우량회사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여 만기 시 원금을 확보하고, 나머지 잔여 재산을 증권회사에서 발행한 Warrant(권리증서)를 편입해 펀드 수익률이 주가에 연동되도록 한 구조화된 상품이다.

상품 개발 초기에는 주로 코스피 지수 등 주가지수에 연계되던 것이 최근에는 개별종목 등과 연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니케이지수, 홍콩 항생지수 등 해외 증시와 연동한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투자기간에 목표치를 달성하면 투자원금과 수익을 돌려주는 조기상환형 상품도 늘어나고 있다.

2) ELF(주가지수연계 펀드)의 특징

ELS는 증권사가 판매하는 유가증권인 반면 ELF는 자산운용사가 개발과 운용을 맡고 있는 수익증권의 일종으로 환매수수료 부분만 물면 언제든지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3). 주가지수연계상품 비교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가지수연동상품으로는 증권사에서 설계한 ELS, 은행권의 주가연계예금(ELD), 자산운용사의 주가연계펀드(ELF·ELS 펀드)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의 운용 방식이나 수익을 얻는 개념은 비슷하다.

ELD(Equity Linked Deposit)는 투자원금 중 일부를 원금이 보장되는 이자율로 정기예금에 넣은 뒤 나머지 돈으로 주가지수 옵션등에 투자해 만기 때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이자수익으로 주가지수에 연동해 추가수익을 올리는 시스템이다.

LS(Equity Linked Securities)는 대부분 국공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일부를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시스템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미리 약정한 금액을 건질 수 있고, 주가가 오르면 증권사가 보장한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즉 ELD와 유사한 시스템이지만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4). ELD, ELS, ELF 의 차이점 

구분 ELD ELS ELF

운용회사 은행 국내 6개 증권사 자산운용사

판매회사 은행(운용사 = 판매사) 국내 6개 증권사

(운�사 = 판매사) 증권사, 은행

성격상품 예금 유가증권 펀드

상품구조 Warrant형 ELS + 예금/ Warrant(외국증권사) + 예금 Warrant형 ELS(운용사, 판매용)/

경합된 ELS(창구 판매용) Warrant형 ELS + 채권

주식 + 단기금융상품등

투자형태 정기예금 가입 유가증권매입 펀드가입

만기수익 지수에 따라 사전에 제시한

확정 수익 지급 지수에 따라 사전에 제시한

확정 수익 지급 운용성과에 따라 실적배당

중도해지 및판매여부 중도해지 가능

(해지시 원금손실 발생) 제한적

(거래소 상장이나 판매사를 통한 현급화가 제한적) 중도환매 가능

(해지 시 환매수수료 지불)

상품 다양성 Warrant의 경우 점차

다양해지나 있으나 100% 원금보장의 보수적상품만가능 저위험/저수익 안정형 부터

고위험/고수익 공격형까지 다양한 상품 개발 가능 ELS와 ELS의 중간정도

5) 지수연계 상품의 유형(ELS의 구조)

현재 우리나라 시장에 도입된 ELS는 크게 넉아웃(Knoc-out)형, 불스프레드(bull spread)형, Reverse convertible형, 디지털(digital)형으로 분류할 수 있고, 넉 아웃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1) 넉아웃형

국내에서 발행되는 ELS 대부분으로 투자기간 중 주가기수가 정해진 수준까지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시점의 지수상승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고,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그 이상 상승한 경우 계약 당시 확정된 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원금보장형과 비보장형으로 구분된다.

< 넉아웃(콜) : 원금보장형 >


< 넉아웃(콜) : 원금비보장형 >


※ Payoff(원금100원기준)와 KOSPI200 수치들은 모두 실제가 아니라 가정임.


(2) 불스트레드형

만기시점의 주가상승률에 다라 수익이 확보되는 상품이다. 만기시점의 주가지수상승 률이 정해 놓은 수준이상이면 계약한 금리를 지급하고, 정한 수준이하이면 주가 상승분의 일부를 금리로 지급한다.

※ Payoff(원금100원기준)와 KOSPI200 수치들은 모두 실제가 아니라 가정임.

(3) 리버스컨버터블형

주가가 미리 정해 높은 하락 폭 이하로만 하락하지 않는다면 주가지수가 일정부분 하락해도 약속한 금리를 지급한다.


※ Payoff(원금100원기준)와 KOSPI200 수치들은 모두 실제가 아니라 가정임.

(4) 디지털형

만기시점지수에 의해서만 수익률이 결정된다. 만기시점의 주가지수가 기준지수보다 같거나 높으면 미리 계약한 금리를 지급하고 기준지수보다 낮으면 원금만 지급한다.

< 디지털형(콜옵션) >


※ Payoff(원금100원기준)와 KOSPI200 수치들은 모두 실제가 아니라 가정임.

(5) KELS(Piecewise Linear payoff with Asian option)형

KELS형은 최종주가지수가 위치하는 구간에 따라 참여율이 변화하는 구조로 원금만기보장기준가격이상에서만 원금 보장을 받고 보장가격이하이면 만기지수가 보장가격에서 멀어질수록 원금이 삭감되어 가며 지수가 행사가격이상이면 지수상승에 대해 높은 참여율로 수익을 얻는다. 또한 만기 시 최종기준지수 가격이 옵션 만기 이전 일정기간 동안 기준지수 산술평균으로 결정(아시안 옵션이 내재)됨.


※ Payoff(원금100원기준)와 KOSPI200 수치들은 모두 실제가 아니라 가정임.

(6) 아시안형

아시안형은 주가지수 상승률에 적정한 참여율을 고려한 금액을 지급하는 콜옵션의 성격에 최종기준지수는 납입일과 만기일을 포함하여 납입일 기준 일정기간 마다 기준지수의 산술평균에 의해 결정되므로 아시안 옵션이 내재되어 있다.


※ Payoff(원금100원기준)와 KOSPI200 수치들은 모두 실제가 아니라 가정임.

(7) Stop up digital형

디지털 옵션과 유사한 형태로 주가지수를 여러 구간으로 나누어 일정구간 내에 존재하면 상승률에 상관없이 고정된 수익을 획득하는 구조의 ELS이다.


※ Payoff(원금100원기준)와 KOSPI200 수치들은 모두 실제가 아니라 가정임.

(8) 가변만기증서(variable maturity note)형

보통 4년 정도 기간으로 최초주가지수에서 1년 경과된 시점의 주가지수가 최초주가지수보다 높으면 약정된 수익률을 받고 종료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1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최초주가지수보다 높으면 약정된 수익률을 받고 종료되면 그렇지 않으면 위의 경우와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여 최종 만기일에 도달했을 때 역시 초초 주가지수를 넘지 못하면 원금이 보존되는 형태이다.

5). 투자유의점

ELF는 조건이 너무도 다양하고, 조건이 같아도 상품이 시작된 날의 주가가 다르기에 상품 종류가 많다. 특정 종목이나 지수에 대해 상품이 제시하는 확률을 스스로 따져보고 이익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가입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ELF는 원금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원금 보존 추구형 상품이지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 아니므로 상품 내용을 잘 알고 투자해야 하며 ELF처럼 구조화된 상품은 주가가 짜인 구조에서 벗어날 경우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ELF가 많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ELF 는 높은 기대수익률을 제시하지만, 중도 환매할 경우 환매수수료에 따른 리스크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장기 상품일수록 자금 계획을 잘 세워 중도 환매수수료에 따른 손실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또한, ELF는 만기 전 중도환매의 경우 펀드 현금 범위 내에서 환매에 응하며, 환매수수료 등으로 인하여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