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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임신·출산·신생아용품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2. 10:43

임신·출산·신생아용품


저출산 시대라고 하더라도 임신과 출산 관련 온라인시장은 블루오션이다. 엄마들이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온라인 제품에 눈을 뜬 지 얼마 되지 않아서다. 더구나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로 출산붐이 일면서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생아 특수가 보이는 올해 임신·출산·신생아용품으로 온라인 창업시 체크 포인트를 살펴본다.

▲전략상품은 무조건 싸게

출산용품은 1000원대의 배냇저고리, 턱받이, 손수건을 비롯해 겉싸개, 속싸개 등 부피가 큰 것도 온라인에서 만원대를 넘지 않는다. 그래서 엄마들은 배송료를 아끼지 위해 한 판매자에게서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1~2가지 상품을 전략적으로 싸게 판매해 구매자를 유인하는 것이 좋다. 전략 상품은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최저가로 올리고 같은 상품 페이지에 다른 출산용품들을 함께 소개하면 궁극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여력이 된다면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내복이나 배냇저고리 등 한두 가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도 좋다. 옥션의 신생아용품 판매 스토어인 ‘아기랑’은 사업 초기에 자체 브랜드로 내복을 만들어 저렴하게 팔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세트 상품을 준비하라

시간은 없고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어하는 직장인 초산부들을 겨냥해 출산용품을 테마별 세트로 구성하는 것이 승산이 있다. 옥션 ‘곰돌이샵’ 스토어의 이용훈씨(31)는 출산용품 세트를 개발,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출산용품을 묶은 기획전 상품은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데다 브랜드에 비해 50% 이상 저렴한 가격 덕분에 짭짤한 재미를 봤다.

▲출산 전은 ‘정보’로, 후는 ‘빠른 배송’으로

출산 전과 후에 따라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출산을 한 고객은 최대한 빠른 배송을 원한다. 출산 직후 외출도 어려운 데다 기저귀, 분유 등 당장 필요한 제품이 많아 구매 시간이 늦지만 다음날 바로 배송해 주는 등 배송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출산 전 임산부는 문의 사항이 많다. 따라서 고객이 구매하지 않더라도 출산 후 필요한 제품에 대한 정보와 신상품, 육아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신뢰를 쌓을 수 있어 충성 고객을 만들 수 있다.

▲임부복 틈새시장 노려라

현재 임부복 시장은 판매자가 많아 치열한 만큼 틈새시장을 뚫어야 한다. 바로 출산 후 회복시 패션 아이템으로 파는 것이다. 출산 후에는 몸이 많이 불어 당분간은 예전에 입던 옷을 입기 힘든데다가 요즘 패션 트렌드가 미니 원피스와 레깅스로 허리 라인이 없는 제품이 유행이다. 임부복을 임부복 카테고리에만 올려놓지 말고 여성 빅사이즈에 함께 올려놓으면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옥션 ‘마마스토리’ 스토어는 임부복으로 시작해 현재 옥션 빅사이즈 카테고리에서 우수 판매자로 자리잡았다.

출처:스포츠칸 권오용

출처 : 나루터의 재미있는 경영이야기
글쓴이 : 나루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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