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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겹살과 떡의 찰떡궁합 `떡쌈시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2. 10:42

삼겹살과 떡의 찰떡궁합 '떡쌈시대'

 

상추나 깻잎 대신 '떡쌈'으로 차별화된 맛 제공

 

"삼겹살과 떡의 찰떡궁합이 성공비결이죠. 삼겹살전문점이 한집 걸러 하나일 정도로 많은데 그 속에서 경쟁하려면 이 정도의 차별화된 전략은 필수 아니겠습니까?"
 
에프알푸드시스템(주)의 떡쌈시대( http://www.ttokssam.co.kr) 는 삼겹살은 상추와 깻잎에 싸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떡쌈돌김치삽겹살'을 최초로 개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떡쌈돌김치삽겹살'은 돌판에 구운 삼겹살과 김치를 쫄깃쫄깃한 떡피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다.

떡쌈시대의 이호경 대표는 "떡과 김치는 우리 전통음식으로 많이 먹거나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전통 맛의 뿌리를 두고 또르띠아나 밀전병을 모티브로 떡쌈을 고안해 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떡쌈돌김치삼겹살 맛의 차별성은 전통에 뿌리를 두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삼겹살과 떡의 조화가 맛이나 음식궁합 면에서 그 어떤 것보다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떡쌈시대는 지난 2003년 종로본점에 처음 선보인 이후 2004년 체인사업에 진출, 현재 6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떡쌈시대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그 과정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 대표는 "떡피를 만들어주는 떡집을 찾아내기 위해서 100개도 넘는 떡집 문을 두드렸다"며 "아울러 최상의 음식 맛을 유지하기 위해 삼겹살은 품질 높은 100% 국내산만 사용하고 본사는 생삼겹ㆍ떡피ㆍ소스ㆍ김치 등을 PB상품화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떡쌈시대 종로본점에는 떡쌈돌김치삼겹살 맛을 보러 온 고객들이 늘 줄 서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100평 규모의 1~4층으로 이뤄진 종로본점의 경우 하루 평균 고객만 해도 약 1000명. 일평균 매출이 600만~700만원에 이른다.

떡삼시대는 서비스 면에서도 차별성을 띄고 있다. 직원들은 서비스 시행규칙이 적힌 카드를 목에 걸고 다니며 고객이 먼저 말하기 전에 서비스를 먼저 실행한다.

또한, 인터넷 예약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우수 고객들에게 신제품 시식권을 발송하거나 매월 고객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와 함께 본사는 가맹점 조기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 후 2개월이 지난 후에도 가맹점의 수익률이 본사에서 제시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2개월간의 임대료를 본사(월 최대 250만원)에서 지원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매출이 부진한 매장을 위해 언론홍보ㆍ지역밀착마케팅ㆍ재교육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며 그에 따른 소요비용은 가맹본사와 점주가 함께 부담하고 있다"며 "4년 여 동안 가맹사업을 진행하면서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앞으로 떡쌈시대는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전국적으로 주요 상권에 점포를 출점하고, 가맹점

주의 위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익성 높은 2층 점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본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신규창업자

들을 위해 위탁경영제도를 도입, 본사에서 교육

받은 직원들을 파견해 매장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떡쌈시대는 최근 호주 시드니점에도 가맹점을 오픈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일본ㆍ미국ㆍ캐나

다ㆍ중국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일본의 경우 이미 현지 언론매체를 통해 떡쌈시대가 많이 알려져 있고, 떡쌈시대를 찾는 일본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서 해외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프알시스템(주)의 에푸알(FR)은 프런트 러너(Front Runner)의 약자로 최초의 떡쌈으로 외식

업계의 블루오션을 창출내핸 떡쌈시대를 의미한다"며 "선도경영ㆍ정도경영ㆍ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외

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구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창업경영신문 이정은
출처 : 나루터의 재미있는 경영이야기
글쓴이 : 나루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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