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테크/창업이야기

[스크랩] 반찬전문점 창업, ‘입맛 잡는 손맛’ 성공열쇠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2. 10:45

반찬전문점 창업, ‘입맛 잡는 손맛’ 성공열쇠

 

반찬전문점이 소자본 창업자 사이에 관심의 대상이다. 현재 시장규모는 4000억원 정도로 작지만 그 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10평 이내의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주부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장점. 핵가족화와 독신자 증가, 고령화 및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 환경변화에 따른 틈새업종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현황

반찬전문점의 형태는 독립 자영업 형태인 ‘독립점포’와 ‘프랜차이즈형 점포’로 나뉜다. 흔히 재래시장에서 볼 수 있는 독립점포가 아직은 많은 편. 하지만 35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거느린 업체가 등장할 정도로 프랜차이즈형도 증가 추세다. 중년 주부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재래시장을 이용하지만 위생이나 진열 및 보관, 다양성 등이 독립점포의 취약점으로 꼽힌다. 반면 프랜차이즈형은 다양한 아이템과 제품으로 무장해 젊은층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고급화·전문화되어 가는 창업시장에서 반찬전문점은 블루오션에 속한다. 하지만 이러한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물류유통의 선진화가 전제 조건이다.

▲상권

반찬전문점은 승용차나 지하철 같은 교통편을 이용해서 구매하는 업종이 아니다. 이 때문에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이 유리하다.

유동인구의 연령별, 성별 분포가 출점의 결정적 기준. 우선 2000가구 이상 입주한 아파트 밀집지역, 특히 신세대나 맞벌이 부부, 독신자 등이 많이 거주할수록 좋다. 또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이나 재래시장·백화점·쇼핑몰 인근, 독신들이 거주하는 다가구주택 및 오피스텔 지역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창업포인트

상권과 점포가 정해지면 음식점의 가장 큰 성공요건인 ‘맛’을 갖춰야 한다.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전 내점 고객들에게 충분히 맛을 보인 후 좋은 점수를 받았을 때 판매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애써 만들어 놓은 음식이 고객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재료값만 고스란히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와 제품진열, 위생상태도 빼놓을 수 없는 점검 포인트. 음식장사는 특히 위생에 민감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위생에 조금이라도 실망을 느낀 고객을 다시 불러들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트렌드에 걸맞은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고객리스트 관리도 중요하다. 예컨대 생일 등 기념일에는 반찬을 선물로 보내 고객감동을 이끌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왕이면 주민들의 소득이 높은 상권을 노려야 한다. 마진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창업 전 최소 5곳 이상의 가맹점을 방문해 본사의 지원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반찬전문점은 지역밀착형 업종인 점을 감안해 인근 주민들에게 최선을 다한 서비스는 필수다. 손님은 ‘왕’이 아니라 ‘황제’인 시대다.

출처:스포츠칸 윤대헌

출처 : 나루터의 재미있는 경영이야기
글쓴이 : 나루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