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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용호동] 더울땐 시원한 팥빙수를...`할매팥빙수`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2. 22:31

 

일요일오후...

일주일내내 제대로 못놀아준 울 강쥐랑  

마룻바닥을 굴러댕기며 놀아주다가

울집 두블럭옆에 사는 친구(칭구야, 만만한게 니다..ㅡ,.ㅡ)...불러서  

부산박물관에서 하는 티파니 보석전을 보러갔다.

입구에 음료랑 가방을 맡겨야 한단다.

아마도 보안땜에 그런듯..

그래서 디카도 못갖고 드갔는데,

 

안에 드가서 보니...

어두운데라 사진찍는거 표도 안나고, 다들 디카들고 열심히 찍어댄다..

이런 덴장...OTL

나도 주머니에 디카넣고 들어올걸... 

 

한채영이란 연예인이 결혼반지로 받았다는

똑같은 디자인의 강낭콩만한 다이아반지도 전시되어있는데,

(한채영반지보단 한등급위...)

완제품말고 다이아가격만 1억5천만원이라는...으흐흐흐...-_-;;

 

괜히 눈만 베리고 나와서는(ㅡ,.ㅡ)

입구에서 사진 한장박고... 

아래 포스터의 새가 앉아있는 노란색다이아는 가격도 매길수가 없다네요...ㅡ,.ㅡ

 

전시장에서 나오니 비온 흔적이...

비가 한참 쏟아졌나보다. 

요동네까지 왔으니 근처의 할매팥빙수가서 션한 팥빙수 한그릇을~

 

 

 

 

이집을 첨와본 친구는

가게 겉모습도 허름하고, 1500원하는 팥빙수가 뭐 맛있겠냐고

떨떠름한 표정으로 별 기대안하는 눈치..ㅡㅡ;;   

 

"맛 어떤데? 괘안체?"

하는 내말에 한숟갈 먹어보고 하는 말이...

"와~ 신기하다...

 든것도 뭐 없는데 맛있네. 팥을 정말 잘 삶은거 같다..

 팥이 심하게 달지도 안달지도 않고..적당하게 단맛...음..쪼아쪼아~

 칭구야, 담에 또 오자~ "

므흣므흣~~

 

먹고 나오니 폭우가 쏟아져서 차있는데까지 뛰어갈수가 없어서

건너편 가게앞에서 비 그칠때까지 서서 기다리다 입구 사진한장~ 

예전엔 저녁 9시에 가도 문닫혀있드만

아들인듯한 아저씨께 여쭈니  여름동안은 밤11시까지 장사하신답니다~

저녁에 일찍 문닫아 잘 못갔는데

올여름은 밤에 자주 이용할듯합니다^^ 

  

출처 : ★부산 맛집기행★
글쓴이 : 동글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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