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문화벨트 계획] 내년이면 유비쿼터스 청계천!
[조선일보 최홍렬기자]
내년 청계천에 가면 PDA(개인 휴대용 정보단말기)로 관광정보를 체크하고, 무선인터넷도 즐길 수 있다. 수중 패션쇼가 벌어지고, 영화감상 공간도 생긴다. 서울시는 13일 ‘청계천 마케팅 전략과 신(新)문화벨트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 디지털 이미지 구축, 주변 산업의 활성화, 그리고 문화벨트 조성이 골자.
◆‘유비쿼터스 청계천’
내년 초 청계천에 무선인터넷(Wibro) 중계기가 설치된다. 또 PDA를 통해 청계천과 주변의 문화재·공연장·박물관·미술관·맛집·숙박·교통·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청계광장 안내소·안내센터, 청계천문화관 등에서 PDA단말기를 빌려준다.
다산교와 맑은내다리에는 5×3m 크기의 워터스크린이 설치돼 청계천의 물고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등을 보여준다. 청계광장과 장통교·세운교 등 주요 교량 8곳에는 LCD를 이용한 터치스크린식 인포(정보)부스가 설치된다. 청계천 복개·복원 과정 등 청계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금융기관이 몰린 광교에는 세계의 환율·주식·금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전광판이 가동된다. 조명상가가 몰린 세운교에는 디지털 상징조명탑을, 청계천문화관 1층에는 디지털 체험관을 들인다.
◆문화창작벨트 조성
청계3가 관수교 아래에는 전동식 스크린(8×3m)을 설치해 ‘영화광장’을 만든다. 독립영화·여성영화·애니메이션·뮤지컬영상 등을 상영하고, 10월에는 ‘청계실험영화제’도 열 예정이다.
동대문시장 인근 버들다리~오간수교 앞 분수 구간에는 길이 60m, 폭 3m의 수상패션쇼 무대가 설치된다. 소규모 의류업체나 패션 전공 학생들이 패션쇼를 열 수 있게 할 예정.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인 문화창작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우선 중구 입정동 공구상가지역 등 3곳의 건물을 임대해 내년 안으로 문을 연다. 입정동 창작스튜디오에서는 철물을 이용한 대형 설치작품을 만드는 등 청계천 주변의 기존 산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또 청계천의 각 상권별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기술자·상인을 ‘청계천 명장’으로 선정하고, 종로4가 귀금속축제, 세운상가 조명축제, 황학동 만물상축제, 청계7가 애완동물축제와 같은 거리축제도 연다.
출처 : 쇠똥구리마을 예쁜돼지 블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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