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Stock

[스크랩] 너무 앞서진 마라.(부자로 가는 길 20) - 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4. 05:27

"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1등을 하지 마라. 1등 보다 10센티미터 뒤쳐져서 2등으로 살아가도록 하라. 그러나,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1등을 제칠 수 있는 준비와 능력을 갖추고 살아가라." 라고,30여년 전, 저의 대학 시절, 그 당시 아주 유명했던 은사님께서 저희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입니다. 그 때는, 한창 야망에 불타던 젊은 시절이어서, 은사님이 하신 말씀의 의미를 잘 헤아리지 못하였으나, 이제 나이가 들어 그 당시 은사님 연배가 되고 보니,인생살이의 온갖 굴곡을 경험하며 주위에서 일어나는 숱한 부침을 지켜 보면서,비로소 은사님의 말씀 속에 담긴 깊은 뜻을 알 것만 같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가 아니라,'먼저 돌다리를 두들겨 본 후에,다른 사람이 건너는 것을 지켜보고서,안전하게 무사히 건너가는 것을 확인한 후에 돌다리를 건넌다.'가 옳은 말인 것 같습니다.

제가 3회차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원룸사업이 힛트칠 것을 예측하고 마음을 굳혔으나, 그 당시 충분한 자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터이라서, 부득이 은행 대출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던 처지였습니다.
당시 대출이율은 년 14-15%대였기 때문에, 5년내에 땅값이 2배로 상승하지 않으면 실패하는 투자였습니다.(72법칙에 따라,72나누기 14는 약 5년) 따라서, 여유자금으로 시행하는 일이 아니었기에,아무리
확신이 드는 일이라도 조심, 또 조심하여 한치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최대한 빨리 일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절박한 처지였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본격적으로 원룸부지를 매입하여 원룸사업을 시작한 2001.4.월 이전에 약 2년여에 걸쳐서 다른 사람의 원룸사업을 도와주며 실제로 시험하고 분석하며 철저하게 사전준비에 완벽을 기했던 것입니다.

1998.9.경 공인회계사인 제 후배가 imf 직전 4개월 전에 상업지역 땅을 평당 400만원 최고가에 사놓았는 데, 지금 거래도 안되고 팔려면 반값도 못받는 처지인 데, 투자금을 회수할 방도가 없겠느냐며 의논을 해 와서, 1층은 상가를 넣고 2.3.4.5층에는 원룸을 넣는 식으로
건물을 지으면 지금 건축비가 평당 160만원 정도면 충분하니 땅값을 회수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하여, 공사를 착공하여 이듬해인 1999.5.월경에 준공시켜 약 5개월의 기간후에 입주를 완료시킬 수가 있었고, 땅값에 대한 이자보다도 훨씬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주변의 땅 시세가 평당 200만원이 되지 않는 것을 알고 엄청난 수익을 (총 투자금의 3배이상 수익) 거둘 수가 있다는 사업성 분석을 할 수 있었기에 원룸사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2000,1.경 저의 소개로 5층 상가건물을 헐값에 위 후배에게 사 주어서,3.4.5.층 빈 사무실을 원룸으로 개조하여 약 6개월만에 또다시 매입가와 개조 공사비 합계액의 2배에 이르는 수익을 거두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제 후배의 원룸사업을 2번씩 도와 주면서, 지어져 있는 기존 원룸들을 방문하여 입주자들을 면담하고, 입주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떤 방향으로 원룸 내부 시설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건축설계사와 의논하면서 최소 부지면적에 최대원룸수를 건축하여 수익성을 최대화하는 기본 모델을 작성하여,원룸사업에 대한 굳건한 확신감을 가지고 2001년부터 대대적으로 원룸 부지 매입작업에 들어가 싹쓸이하여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3회차 글에서 말씀드렸다싶이, 테크노댄스의 유행을 보고서, 개인주의 성향의 확대가 트렌드화하여 원룸사업이 힛트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으나, 후배의 원룸사업을 도와 주면서 사전에 사업에 대한 수익성과 타당성을 확인하는 점검작업이 꼭 필요한 것이며, 제가 2001년부터 원룸을 짓기 시작하여도 시기적으로 절대로 늦지 않았으며, 오히려 원룸의 인식이 보편화되어감으로써, 원룸을 완전히 입주시키는 입주기간이 훨씬 더 빨라지는 이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어떤 투자의 아이디어가 있다 하여서 너무 서두르거나 남이 앞서서 차지할까 염려되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맨
앞에서, 어떤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가려고 한다면, 그 트렌드가 고착화될 때까지 시간적으로 엄청난 기간을 필요로 하게 되는 바,
지칫 잘못하여, 버텨낼 뒷돈이 모자라거나 확신이 흔들린다면, 바로 눈 앞에 성공을 두고서도, 성공을 맛보지 못하고 실패하는 우를 범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한민족은 다른 나라 국민과는 다르게, 어떤 현상에 대해 모두가 함께 올인하는 쏠림현상이 특이하게 나타나는 바, 한번 쏠림이 시작되면 폭발할 때까지 지속하는 것이므로, 너무 앞장서서 어떤 새로운 투자를 해 나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펀드투자가 돈이 된다 싶으면, 전 국민이 펀드투자열풍에 휩쌓여서 2007년과 같은 현상을 초래하고, 부동산투자 광풍이 불면, 웬만한 규제는 끄덕도 않고 폭발할 때까지 부동산투자에 몰려드는 것입니다.

투자라는 것이 가치있는 물건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낮게 평가되어 있을 때, 이 저평가된 물건을 값싸게 매수하여서, 나중에 고평가될 때 높은 가격으로 팔아서 이익을 취하는 것이라고 보면, 주식이나 펀드나 부동산에 대한 투자 뿐만 아니라 사업상 투자에 있어서도, 남들이 서서히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그 투자물건이 상승으로의 움직임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서 매수에 들어가서, 쏠림현상이 극대화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팔고 나오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 자세라고 여겨집니다.너무 일찍 혼자 들어가서 기다리다간 돈이 묶여서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특히나 차입금일 경우에는 기다리는 기간의 이자 때문에라도 투자에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너무 빨리 세상을 앞서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물론
너무 늦어서도 안되겠지요.

30여년 전,어떤 부자가 공원묘지 사업을 시작했다가 인식 부족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파산했는 데, 다음에 그 공원묘지를 인수한 사람은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몇년 전에도, 어떤 부자가 납골당 사업을 시작했는 데, 인식부족으로 망하고 말았는 데, 그것을 경매로 인수한 사람은 이제서야 사회적인 인식이 달라져서 큰 돈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의 요체가 돈이 흐르는 길목을 선점하는 길목지키기라고 하여도,
너무 잘나서, 자기 혼자 너무 앞서 나가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투자는 선도세력의 움직임이 없으면 상승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바, 선도세력의 움직임을 관찰한 후에 뒤따라가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경험,직관력,정보력 및 자금력에서 뒤떨어지는 일반인들에게 유용하고도 현명한 투자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렌버핏이 말했다싶이, 투자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므로, 너무 빨리빨리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두르다가실패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고, 2등으로 여유있게 선도세력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투자하여서 , 천천히 경험이 쌓이고, 부동산을 보는 혜안과 직관력이 생기고, 돈이 불어나 자금력도 갖추고서,앞장설 수 있는 능력과 준비가 끝난 다음에 1등으로 나서야만 할 것입니다.그렇게 하여야만, 돈을 잃지 않고 투자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울타리
글쓴이 : 솔이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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