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Stock

[스크랩] 하늘이 길을 터준다.(부자로 가는 길 21) - 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4. 05:26

"뜻이 곧은 선비는 애써 복(福)을 구하지 않아도 하늘은
그 구하지 않는 자리로 나아가서 그 마음을 열어준다.
음흉한 사람은 화(禍)를 피하려고 애쓰지만 하늘은
그 애쓰는 속으로 찾아가 그 넋(魄)을 빼앗는다."



저는 대학 1학년때 채근담에 나오는 이 글귀를 읽고서, 군대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제게 닥친 모든 시련은, 비록 제가 알지 못하나 미래를 위해 저를 강인하게 키우려는 하늘의 깊은 배려로 이해하고 역경을 받아들이며 이겨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제가 하늘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삼가하며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바르게 살아간다면,제가 사업을 하든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하든지간에, 하늘이 저를 이 세상에 내려 보내 저를 통하여 이루려는 뜻이 있다면, 험난한 인생의 여정에서 닥쳐오는 난관이나 시련의 가시밭길이 앞을 가로 막을 지라도,반드시 하늘이 스스로 제 앞 길을 터서 열어 주실 것이라고 굳게 확신하며,한 평생을 살아오고 있습니다.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걸고 열과 성을 다받쳐 진정으로 혼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절대로 배반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결과로 설사 하늘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뜻을 이루지 못한다 할 지라도, 그것이 제가 하늘로 부터 부여받은 몫이고 한계라 여기고, 하늘에 대한 조그마한 원망이나 불평도 가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제게 주어진 천명(天命)이라 여기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이는 마음가짐입니다.

제가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요즈음 미국의 써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신용위기, 원유가,곡물가 및 원자재가 인상등으로 인해 인플레가 만연하고,경기는 불황으로 치닫고,실업자가 넘쳐나며, 경제위기 상황이 도래되어 모두들 살기가 힘들어 파업이 일어나고 연일 자살기사가 나오는 실정이라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에서 입니다.

"강인함이란 삶의 폭풍에 용감하게 맞서고,실패가 무엇인지 알고,슬픔과 고통을 느끼고,비탄의 구렁텅이에 빠져보고 나서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성공한 부자들로 부터,사업이나 주식, 부동산에 투자를 하여 10년,20년,30년이 지나서 사업에 성공하거나 자산가치가 올라서 운이 따라 부자가 되었다고 쉽게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들 속에는, 그 투자한 기간 동안에 투자자산을 팔아 치우지 않고 가지고 지켜내기 위한 처절한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경험해 보셨을 지 모르지만, 투자하여 부자가 될 때까지 그냥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게끔 세상이 놓아 두지 않고 자꾸만 돈 쓸 일들이 생겨서 팔게끔 만드는 것입니다.김 현정님이 말씀하신대로 투자에 성공하여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절대시간이 필요한 것인 데, 이 투자기간내에는, 엄청난 삶의 폭풍들이 부자로 가는 길의 걸림돌들로 나타나는 것입니다.투자해서 성공하여 부자가 되기 까지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어내어야만 하는 힘들고,나쁘고,극도로 추잡한 별의별 삶의 폭풍들이 우리 앞에 닥쳐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질병, 사고, 배신, 사기, 관재구설, 소송, 세무사찰, 극도의 심적 고통과 외로움 등등. 이같은 삶의 폭풍들이 닥쳐 오더라도 온 몸으로 부딪히고 이겨내서 걸림돌들을 디딤돌 삼아 다시 일어나서 절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굳건한 의지로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부자로 가는 길인 것입니다.

저는 사업이나 투자를 함에 있어서, 항상 맨처음 머리 속에 떠올리는 것이,박정희 대통령의 전기인 '영시의 횃불'에 나오는 장면, 즉 박정희 대통령이 1961.5.16. 새벽에 한강 인도교를 혁명군들과 함께 건널 때에, 총알이 빗발치듯 쏟아지는 와중에서도, "내가 하늘의 뜻을 받은 사람이라면, 나의 목표인 조국의 부흥을 이루기 전 까지는 절대 저 따위 총탄에 맞아 개죽음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며 결연한 자세로 맨 앞장에 서서 나아가던 모습을 그려 보며 비장한 각오를 하고 결연한 자세로 투자에 임합니다.

"절대 실패하면 안된다.실패하면 죽는다.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만 한다. 진정으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받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하늘이 길을 터서 열어 줄 것이다." 라고 마음속으로 굳게 믿으며 불확실한 미래와 닥쳐올 시련을 맞닥뜨려 이겨낼 각오를 다지며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제가 3회차 글에서 원룸 및 오피스텔 사업을 2001년부터 시작하여 완수했다고 간략하게 말씀드렸으나, 그 과정에는, 현장에서의 투신사망사건,민원인들의 데모,고소사건,민사소송,자금사정 악화로 인한 부도소문,부하직원들의 배신,세무조사,가족의 질병 등 이루 말할 수없는 시련들이 밀어 닥쳤던 것이며, 하나하? 온 몸으로 부딪히며 쓰러지면 일어나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서 결국에는 끝맺음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받아 들이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여겨집니다. 어떤 일들을 해 나감에 있어서 닥쳐오는 시련들은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야지, 그만한 시련도 없이 어떤 일을 완수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2001년도에 3개 현장에서 공사를 동시에 진행해 나가던 중, 제일 규모가 큰 현장에서 일조권 문제로 소송이 붙어서 2001.12.경에 법원에서 공사중지 가처분결정이 내려져 (6층 골조공사가 완성된 상태) 엄청난 자금이 (땅값과 골조공사까지 투입된 자금 총액 약 15억원) 묶이게 되어 버렸습니다. 다행히도, 사전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여 공사를 시작했던 터이라서, 당장 위기가 닥친 것은 아니었지만, 사업을 시작하자 말자 1년도 안되어서 첫 공사 부터 벽에 부딪히는 시련을 겪게 되자, 당하는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나머지 2개 현장 공사를 시행할 자금은 남아 있었지만, 이 공사를 끝내고 난 뒤에는, 자금사정으로 대금이 회수될 때까지 다음 공사를 착공할 수가 없는 형편이었습니다.주위에서는 자금사정의 악화로 부도가 날 것이라는 흉흉한 악소문이 나돌기 시작하고 종사자들의 마음도 흔들리는 것같았습니다. 제가 연약한 모습을 보이면, 진짜로 부도가 날 것만 같아서,겉으로는 담담하고 의연하게 처신하였으나,저홀로 밤늦게 거의 매일 새벽 1-2시경 현장들을 방문하여 맨땅에 엎드려 절하고 깜깜한 밤하늘을 쳐다보며 이 위기와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20회차 글에서 말한 공인회계사인 후배가 만나자는 전화가 와서 만났더니,자신이 어제 운전을 하다가 신호를 받아 대기하던 중, 갑자기 형님 생각이 나면서,'과연 내가 형님이라면, 이렇게 내가 원룸을 2동이나 가지고 약 7억 정도의 이득을 볼 수 있게끔 만들어 줄 수 있을까? 내가 형님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없을까?'라고 생각해 보니 형님이 사업을 시작하여 자금이 많이 필요할 것같아서,제가 은행에 넣어둔 자금 10억원을 형님이 쓰시도록 하는 게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10억 수표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후배는 뒷날에 제가 세무조사를 당했을 때에도 지극 정성으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 돈으로 다음 공사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2002.10.월경 공사 중지되었던 현장이 법원의 가처분결정이 해제되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가 있었습니다.(상대방이 1억원을 피해 변상금으로 요구하여 도저히 합의가 되지 않고 있던 중,동년 9월 하순경, 법원에서 1000만원에 합의하라는 조정판결이 내려져 저희는 이에 불복하여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상대방은 저희의 이의신청으로 당연히 정식재판이 진행된다고 생각하여 기일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바, 저희 생각이 바뀌어 이의를 취소하고 1000만원을 공탁하고 가처분을 풀게 되었던 것임)

2004.4.14. 친척분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6억원 CD 1매를 주면서, 1년 동안 무이자로 쓰라며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6달 전에 제가 이 친척분의 부탁을 받고( 땅 4500평을 평당 1만원의 사례비를 줄테니 팔아달라는 것) 아는 지인에게 소개하여 평당 48만원에 팔아 준 적이 있는 데, 사례비는 가까운 친척이라서 받을 수없다며 사양하였던 바, 친척분이 사례비를 약속대로 주지 않은 것이 마음에 짐이 되어서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상, 저는 그당시 5월 건물의 준공을 앞두고 엄청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던 처지라서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로 힘든 처지였습니다.(2003.10.29. 조치로 부동산 경기가 갑자기 냉각되어 어려운 시절이었음) 이 돈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2005.1.월 하순경에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호전되어서 동 건물을 모두다 매도할 수 있어서,무사히 2005.4.월에 비록 무이자로 쓰라고 하였으나, 고마움의 표시로 3천만원을 얹어서 상환할 수가 있었습니다.

위 사례들 이외에도 시련과 위기가 닥칠 때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로 부터 그때그때 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바, 제가 자존심이 강해서 어렵다는 이야기도 못하고, 홀로 생각에 잠겨서 걱정하며 기도하는 게 다였지만, 도와 줄 분들이 스스로 연락하여 찾아와서 제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도 도움의 손길을 주어서 위기를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신비로운 일들을 겪으면서 깨달은 사실은, 시련과 위기가 닥쳤을 때, 제게 도움을 준 사람들이 바로 이전에 제가 그들에게 아무런 댓가없이 기쁜 마음으로 도움을 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그 위기를 해결해 줄 사람들, 즉 'Key man'이
바로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여섯 단계? 거치면 모두가 다 서로 아는 사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인의 지인을 통하여서도 모든 시련과 위기는 해결될 수가 있었습니다. 결국, 하늘이 시련을 내리더라도, 감당하고 이겨낼 수 있는 정도의 시련만 내린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남을 돕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며, 지금 나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나중에 내가 위기에 빠졌을 때, 나를 구해 줄 사람일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그리고,시련과 위기가 닥쳐왔을 때,신세한탄만 하든지,그냥 주저앉아 울고만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냉정한 마음으로 임하고,냉철하게 판단하여,맨먼저 주위를 돌아보고 누가 문제를 풀어 줄 사람인 지를 찾아내야만 할 것입니다.

"둥글어 지기 전엔 너무 더디어 한이더만,
어찌하여 둥글자 마자 이내 곧 기우는가
한달 중 둥근 날은 오직 하루 밤뿐,
한 평생 뜻한 일도 저러하리니." ( 보름달 / 송익필 )

살아온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면, 보름달처럼 성공과 영광,행복한 시간들은 지극히 짧은 것같고,실패와 시련,불행한 시기는 몇배나 더 길고 많은 것같습니다.성공에서 실패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지만,실패를 성공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에는 엄청나게 오래고 힘든 시련의 시간이 필요한 것같습니다.인생살이란 것이 본래 힘들고 괴로운 것이라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사전에 걱정하고, 겁먹고,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있듯이,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다면,부정적인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는 법입니다. 스스로 불행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살아가다가 어려운 일이나 슬픈 일들을 당하더라도,그것에 기죽지 말고 의지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서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줄 알아야만 합니다. 여러분이 힘들어 하는 그 순간이 대부분 바로 기회인 것입니다. 항상 기회는 공포의 가면을 쓰고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경계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법입니다. 지레 겁먹고 두려워서 넋을 잃고 벌벌 떨고 있다간 기회가 온 줄도 모르고 놓치고서는, 나중에 후회하고 안타까워 할 수가 있습니다.나는 하늘이 뒤에서 지켜주고 보살펴 주는 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불굴의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하늘이 길을 터서 열어 주실 것입니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큰 불행도 작게 처리하며,
어리석은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크게 확대하여 스스로 큰 고민 속에 빠진다" ( 라 로슈푸코 )

출처 : 울타리
글쓴이 : 솔이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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