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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자두크림치즈빵(?)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6. 06:00

 

오늘이 부천 다하임에서 쿠킹클래스 였네요.

 

겁나 피곤해서 오자마자 자고 짐 일어났어요 ㅡ_ㅡ;;

낼도 출근인데 미치겠다 ㅠ0ㅠ

 

오늘 쿠킹클래스는 부천까지 가는 거고..

제가 모 신문사에서 인터뷰 했거든요..ㅎㅎ

이른시간이고 해서 다같이 먹을라궁~머핀이나 파운드 구워갈라했더뉘..

이론 ㅡ_ㅡ;; 버터가 없숨니다 ㅠ0ㅠ

아흑~~

 

그래서 비싼 크림치즈군을 버터대용으로 해줬는데~완전 캡 맛나요~

겁나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견과류가 달콤한 건자두가 넘넘 잘 어울려요^^

 

건자두가 여자몸에 좋은건 다들 아시죠^^

식이섬유의 여왕이라서 좋아요. 프룬주스랑 같이 드시면 더욱더 맛도 좋고 영양에도 좋으실거에요^^

그리고 건자두가 나쁜피를 걸러내주는 역활도 해서~빈혈기 있으신 분들에게도 좋다네요~~

 

만드는 것도 간단하니 ㅎㅎ 다같이 함 해보실래요^^

 

-오늘의 요리법, 20cm정사각형 틀 1판분량-

크림치즈 250g, 설탕 4스푼(60g), 계란2개, 바닐라오일 1티스푼(2g), 쌀가루 100g+아몬드가루 100g(이 두가지는 종이컵 계량이 살짝 난감해요. 만약에 저울이 없으시다면 쌀가루와 아몬드가루를 1:1비율로 섞어주심 되시고..쌀가루 대신에 박력분도 가능하세요), 베이킹 파우더 1/2티스푼(약 1g), 다진 호두 맘껏~

건자두 자른것 맘껏~액상 생크림 1컵 가득(180g)

 

-미리 준비하기-

1. 크림치즈는 실온에서 놓아두어 몰랑하게 만들어주기

2. 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섞어서 체쳐주고, 아몬드 가루는 따로 체치기

3. 호두는 미리 잘게 다져서 한번 볶아주기

4. 건자두 미리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기

5. 180℃ 온도로 예열 15분, 굽기 : 약 35분정도(꼬치로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고 윗면 색이

    날때까지!!)

 

 

 

더워서인지..조금만 실온에 놓아두어도 몰랑해지네요^^

 

몰랑해진 크림치즈는 대빵 큰 거품기로 휘휘 저어서 살짝 마요네즈 질감으로 만들어 준뒤에~

분량의 설탕을 넣고서

서걱거리는 소리가 잦아들고 크림치즈와 설탕이 잘 섞였으면 끝~~

 

간단한듯 보이면서도..

가끔 느끼는 이 팔뚝의 압박이란~

완전 좌절이라는 ㅡㅡㅋ

 

 

 

기운이 넘쳤나봅니다^^;;

 

계란 1개를 톡톡 깨트려 넣어준다는 것이 철퍼덕~다아 퍼져버렸다는^^;;

탱탱한 노오란 알을 기대했건만 ㅡ_ㅡ;

내 힘이 그리 쎘니?!

 

계란이 2개이지만 한꺼번에 2개 넣으면~

섞는데 상당한 힘이 들므로~ 1개씩만 넣어서 해주세요^^

 

그래야 분리도 덜하고 좋아요~~~~

 

참고로 전 계란 왕란 씁니다.

왕란이 져아염 -ㅁ-

 

 

 

 

계란이 2개나 들어갔으므로~~계란비린내 제거와 향을 위해서 바닐라오일 1티스푼을 넣어서

잘 섞어준뒤에~

좀더 마이마이 부드럽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유대신에 액상생크림을 대신~~~

 

액상 생크림은 휘핑크림하고 틀려요.

살짝 되직한 우유느낌이고..단맛이 전혀 없어요.

이런거 써주시면 되세요.

 

이미 휘핑되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은 비추~달아염~~~~

 

액체부분 잘 섞어주시면 거의 끝나가지염~ㅎㅎㅎㅎ

 

 

이제 미리 섞어서 체쳐놓은 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그리고 체친 아몬드 가루를 넣고서

잘 섞어주시면 되시는데..

아몬드 가루는 꼬옥 체쳐주세요.

살짝 유지함량이 있는 가루라서 체쳐주지 않으면 뭉치기 쉬워요^^

 

아몬드 가루가 없으신 분들은 코코넛채와 아몬드를 넣고서 갈아주셔도 즉석 대용품으로 가능하세요^^

 

아몬드 가루가 들어가면 생크림과 합체해서 조금더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으세요^^

 

쌀가루 대신에 박력분, 우리밀등으로 다아 가능해요~~~

 

 

반죽이 어느정도 섞여졌으면 다져서 살작 볶은 호두를 넣고서 잘 섞어주세요.

 

호두를 가루분과 함께 넣어주면..잘못하면 호두의 굴곡에 가루분들이 껴서 제대로 섞이지 않더라구요~

어느정도 반죽이 잘 섞였을때 호두를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호두가 없으시면 다른 견과류를 대체하셔도 되세요^^

 

호두를 한번 볶는 이유는 좀더 고소한 맛을 위해서이니~귀찮으시면 통과..으헤헷^^;;;

 

 

 

 

유산지를 깔아준 정사각팬에 살짝 반죽을 펴 바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건자두를 솔솔 뿌리고~

남은 반죽은 몽땅 투입해서 평평하게 잘 펴발라주시면 되세요.

 

호두를 왕창 넣었더니~

알알히 보이는 것이 다아 호두네요^^;;;;

 

건자두는 식이섬유의 여왕으로~변비에도 좋지만~

빈혈 있으신 분들에게도 좋다네요.

건자두가 나쁜 피를 걸러준데요^^

 

전 밑에 부분만 깔았지만~

섞어주셔서 무방하세요~

 

공기 빠지라고 사각팬째 들어서 바닥에 두어번 탕탕 내리쳐준 뒤에

미리 180℃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약 35분정도 구우시면 되세요.

쌀가루는 밀가루보다 조금더 구워야 하세요^^

 

 

 

살짝 단맛이 없는 듯 해서..모카아이싱 만들어서 윗면에 확확 뿌려줬는데..

의외로 모카향이 진하게 나면서 크림치즈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게 좋더라구요^^

 

오늘 사진 찍으로 오셨던 사진기자님은 계속 드셨다는 ^^;;

가실때 하나 더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저도 오늘 수강생 분들 나누어 드리느라 얼마 못 먹었지만~

완전 반했어요 ㅎㅎ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크림치즈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하나도 안느끼하고~

호두가 많이 들어서 고소하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단맛이 없을줄 알았는데 건자두가 충분히 달아서 모카아이싱 안해도 될뻔 했어요.

 

다들 맛있게 드셔서 기분 좋았는데..ㅎㅎㅎ

넘 피곤한 상태에서 만들고 찍은거라..이번엔 완성컷으로 찍어보일 애들도 없고 ㅡ_ㅡ;;

 

아이싱이 굳기 전에 얼른 자야 해서..급하게 잘랐더니 지저분~아흑~~

 

다음에는 건자두와 호두를 좀더 많이 넣어서 울 엄마 간식으로 드려야겠어요.

 

요즘엔 울 엄마가 요런거 좋아하셔서 ㅎㅎㅎ

그럼 전 낼 출근으로 이만..총총~

 

 

 

포장도 단순하게^^;;;;

 

아하하..그냥 두조각씩 접착식 비닐에 넣고서 리본으로 묶고 스냅백에 넣어갔어요 ㅎㅎㅎ

피곤해서 요즘 의욕 상실이라는 ㅠ0ㅠ

흑..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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