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버섯이야기

[스크랩] 독버섯을 구분하는 방법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9. 22:11

 

버섯은 습기가 많고 기온이 20-25 ℃ 정도에서 많이 발생한다 . 이 시기가 우리나라에서는 늦여름부터 가을에 해당한다 . 여러 가지 버섯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독버섯도 이때 많이 발생하고 , 특히 맹독성 독버섯이 이 시기에 주로 발생하고 있다 .

우리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독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 , 흰알광대버섯 , 알광대버섯 , 마귀광대버섯 , 개나리광대버섯 , 광대버섯 , 붉은사슴뿔버섯 등 이다 . 이들 버섯들은 한개 정도만 먹어도 사람이 죽을 수 있을 정도로 맹독성 버섯이다 . 그리고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인 노란다발 , 화경버섯 , 붉은싸리버섯 , 마귀곰보버섯과 그 이외에 몇십가지 독버섯들이 있다 .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 , 대개 30 분에서 12 시간 안에 독버섯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 버섯 독소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 대부분은 메스껍고 , 어지럽고 , 복통 , 구토 , 설사 등이 나타난다 . 또는 얼굴과 목이 붉어지고 , 빨갛게 부어오른다 . 심한 경우는 근육경련 , 혼수상태 , 혈변이 나오고 , 혈압저하 등 결국에 사람이 죽게 된다 . 


개나리광대버섯 ( 맹독성 버섯 )

독우산광대버섯 ( 맹독성 버섯 )

흰알광대버섯 ( 맹독성 버섯 )

붉은사슴뿔버섯 ( 맹독성 버섯 )

독버섯은 만지거나 버섯조직을 찢거나 냄새를 맡거나 하여서는 버섯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다 . 버섯을 먹고 나서 메스껍고 어지럽고 구토나 복통이 생기면 , 바로 독버섯의 증독증상으로 보고 먹었던 음식물을 모두 토해내야 한다 . 그리고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심한 설사와 혼수상태에 빠지면 버섯의 독소가 이미 몸 속으로 많이 침투된 상태이다 . 독버섯의 종류에 따라 중독증상이 다르므로 , 식용하다 남은 버섯이 있으면 병원에 가져가서 정확한 원인독소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

독버섯과 식용버섯이 유사하기에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잘못 알고 먹는 경우가 많다 .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일반인이 구분하기 쉬운 것도 있지만 , 대부분은 이들을 구분하기 어렵다 .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의 구분법을 알아보면 , 식용버섯인 느타리와 독버섯인 화경버섯은 버섯의 조직을 쪼개서 전체적으로 조직의 색이 흰색이면 느타리이고 나무에 붙어있는 대 ( 자루 ) 부분에 검은색의 커다란 반점이 있으면 화경버섯이다 . 식용버섯인 곰보버섯과 독버섯인 마귀곰보버섯은 외형적인 모양은 유사하나 버섯의 머리부분 ( 갓 ) 에 곰보모양의 격자무늬가 있는 것은 곰보버섯이고 물집모양인 것은 마귀곰보버섯이다 . 식용버섯인 싸리버섯과 독버섯인 붉은싸리버섯은 형태적으로 유사하나 색깔 면에서 차이가 있다 . 싸리버섯은 나뭇가지 모양의 버섯 끝부분이 담홍색 - 담자색을 띠고 , 붉은싸리버섯은 버섯이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띤다 .

식용버섯인 개암버섯과 독버섯인 노란다발은 버섯의 색과 조직의 맛에 차이가 있다 . 개암버섯은 황백색을 띠고 조직이 맛이 없지만 , 노란다발은 황색을 띠고 조직이 쓴맛이 있다 . 식용버섯인 먹물버섯과 독버섯인 두엄먹물버섯은 버섯이 성숙되면서 갓이 검은색을 먹물을 떨어뜨리면서 분해되는 것이 비슷하다 . 먹물버섯은 갓 표면에 비늘모양의 장식이 있고 두엄먹물버섯은 버섯이 먹물버섯보다 버섯이 약간 작고 갓 표면에 비늘 장식이 없다 .


광대버섯 ( 독버섯 )

달걀버섯 ( 식용버섯 )

마귀곰보버섯 ( 독버섯 )

곰보버섯 ( 식용버섯 )

붉은싸리버섯 ( 독버섯 )

싸리버섯 ( 식용버섯 )

화경버섯 ( 독버섯 )

느타리 ( 식용버섯 )

두엄먹물버섯 ( 독버섯 )

먹물버섯 ( 식용버섯 )

 

 

 

 

<출처;yahoo  크늘채 (dongbee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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