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섭의 공부 병법]
중하위권 학생의 공부법
![]() 성적이 반에서 중하위권인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결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방학을 전환점으로 삼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핵심은 나만의 학습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1. 중하위권 학생들 중에는 섣불리 상위권 학생의 공부방법을 따라하려는 경우가 있다. 우등생들이 각고의 노력을 들여 발견한 자신만의 공부법이 자신에게도 딱 들어맞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다. 사람마다 아침형과 저녁형이 있고 공부 중간에 자주 쉬어줘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흐름이 끊어지면 안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고유한 특성과 학습 역량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방학을 계기로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이 무엇인지 차분히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2. 성적이 하위권에 가까울수록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가 버겁다. 그렇다고 학교 진도보다 한참 뒤떨어진 내용을 혼자서 공부해가는 것은 효율도 낮을 뿐더러 내신 성적 관리에도 좋지 않다.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리 학습을 해야 한다. 방학 동안 2학기에 배울 내용을 미리 살펴보고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려면 어떤 것을 되짚어 공부해야 할지 살펴보자. 그리고 학기가 시작되면 수업 전 예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수업 시간에서 배운 것을 완전히 이해하게 된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성적도 차츰 끌어올릴 수 있다. 3. 성적이 나쁜 학생들은 '암기 과목은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암기 과목 역시 무조건 기억하려고 들어서는 오히려 암기가 안된다. 공부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지식 수준 안에서라도 이리저리 생각을 해봐야 한다. 국사 공부를 할 때 TV 사극에서 본 장면을 떠올려 보고 연결 고리를 찾아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다. 특히 과거에 학습한 것과 이번에 학습한 내용, 다음에 학습할 내용을 연결해보려고 노력한다면 효과적으로 공부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 4. 학습 내용을 단답형, 사고형, 논술형 등 실제 문제 형식으로 만들어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하면서 이해 정도를 점검하자. 문제집처럼 매끄럽지 않은 문제일지라도 학습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문제를 직접 만들고 답해 본다면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학습에 훨씬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고차원적인 문제를 내려고 애쓰지 말고 단답형의 간단한 문제에서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차츰 사지선다형 객관식과 같이 다양한 문제를 내고 풀다 보면 실제 시험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이 생긴다. 그리고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형 학습 습관이 어느새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 - |
|
출처 : 내고향 옹달샘
글쓴이 : 옹달샘 원글보기
메모 :
'명호테크 >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송인섭의 공부 병법] 교과서 활용은 이렇게 (0) | 2008.09.12 |
---|---|
[스크랩] [송인섭의 공부 병법] 논술 준비의 첫 발 (0) | 2008.09.12 |
[스크랩] 우리 아이 한글 교육, 제목부터 한자씩… 엄마가 읽어주세요 (0) | 2008.09.12 |
[스크랩] 우리 아이 한글 교육, 제목부터 한자씩… 엄마가 읽어주세요 (0) | 2008.09.12 |
[스크랩] [송인섭의 공부 병법] 자기 주도 학습 요령 (0) | 2008.09.12 |